[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국내 배터리 3사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이 소폭 하락했다.8일 시장조사기관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2월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 등 국내 배터리 3사 글로벌 시장 점유율은 23.8%로 전년 대비 1.2%p 하락했다.각각 LG에너지솔루션 13.7%, 삼성SDI 5.6%, SK온 4.5%를 차지하며 2위, 5위, 6위에 올랐다. 3사 중 유일하게 삼성SDI만 점유율을 높였다. 삼성SDI는 전년 대비 0.8%p 상승치를 기록했다. SNE리서치는 삼성SDI가 유럽 시장에서 BMW i4·5·7 및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전기차 가격 인하 경쟁이 이어지면서 배터리 업계가 투트랙 전략으로 실적 방어에 나섰다. 유연한 공급망 구축으로 배터리 소재 원가 하락, 중국 기업 공세 등에 대응한다.에너지 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소비 수요 둔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전기차 시장은 1407만대의 판매량을 나타내며 33.5%의 성장률을 기록했다.성장세의 이면에는 완성차의 업체의 가격 경쟁도 한몫했다.지난 2월 테슬라는 전기차 모델 Y 후륜구동 가격 기존 가격보다 200만원 낮췄다. 지난해 중국에서도 약 250만원
[디지털투데이 김예슬 기자]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 한국차와 일본차 간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올해 초 현대차와 기아차는 큰 폭으로 성장한 반면, 일본의 대표 자동차 제조사 토요타는 부진을 면치 못했다.2일(현지시간) 전기차 매체 일렉트렉에 따르면, 지난 3월 미국에서 대형 전기 SUV 차량인 기아 EV9의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51% 급증한 1281대를 기록했다. 1월부터 3월까지 1분기 EV9 전체 판매량은 4007대로 집계됐다. 중형 쿠페형 전기 SUV인 EV6의 판매량도 크게 늘어 3월 지난해 대비 55% 급증한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모빌리티 플랫폼 쏘카가 현대자동차와 함께 전기차 무료 시승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양사는 전기차 이용 경험과 시승 기회 확대를 위해 모든 쏘카 회원에게 전기차 3종을 5시간 동안 무료로 대여할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하기로 했다.무료 시승 가능한 전기차는 아이오닉6, 아이오닉5, 디올뉴코나EV 등 3종이다. 쏘카는 해당 차량 350여대를 전국 300여개 쏘카존에 배치했다. 쏘카 앱 전기차 시승 이벤트 페이지에서 신청가능하다.쏘카는 지난 2016년 처음 전기차를 도입했다. 현재까지 쏘카 전기차로 절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곧 출시를 앞둔 현대차의 첫 3열 전기 SUV인 '아이오닉9'의 출시가 임박했다고 11일(현지시간)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릭이 전했다.사실 첫 3열 전기 SUV로 주목받는 아이오닉9는 2021년 미국 LA 오토쇼에서 'SEVEN'이라는 콘셉트로 데뷔를 이미 치뤘다. 그러나 당시 '아이오닉7'이라는 이름으로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 것과 달리, 최근 소식통에 따르면 현대차의 첫 3열 전기 SUV는 '아이오닉9'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아이오닉9는 현대차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을 사용한다. 이 플랫폼을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현대자동차가 신형 전기차 '아이오닉6'의 블랙 에디션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고 지난 6일(현지시간) 전기차 전문 매체 일렉트릭이 전했다.아이오닉6 블랙 에디션은 20인치(약 50.8cm) 무광 휠, 블랙 컬러의 전면 및 후면 몰딩, 사이드 실 등 곳곳에 블랙 컬러를 적용했다. 아웃사이드 미러 커버와 프론트 매트 엠블럼 역시 블랙 컬러로 디자인됐다.무광 블랙의 세련미가 더해진 이번 에디션은 익스클루시브 플러스 트림부터 적용된다. 전기차 세제 혜택 후 현대 아이오닉6 스탠다드는 3만7500달러(약 4971만원
[디지털투데이 추현우 기자] 애플이 애플카 프로젝트를 중단하고 애플카 프로젝트에 투입된 약 2000명의 직원 중 상당수를 애플의 생성형 AI 프로젝트로 이동시키거나 해고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의 프로젝트 중단은 애플카 출시 예고에 주목하던 자동차 업계 전반에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 애플카 프로젝트 공식 중단…AI 개발에 몰두할 전망⦁ 애플카 프로젝트 중단에 中 전기차 제조사들이 보인 반응⦁ [테크인사이드]100억달러 넘게 쓰고 엎어진 '애플카 프로젝트' 비하인드애플카 프로젝트 중단을 두고 중국 전기차 업체들의 관심이 뜨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현대차가 유럽에서 더 이상 내연기관 고성능차를 생산하지 않기로 결정했다.현대차 유럽법인에 따르면 2월부터 체코공장에서 i30N과 i20N 생산을 멈춘다. 현재 판매 중인 재고가 모두 소진되면 두 차종은 단종된다. 현대차 N라인은 고성능 모델로 구성된 현대자동차 산하 브랜드다.이 같은 결정의 영향은 유럽의 높은 환경 규제가 크다. 고성능차 엔진은 배출가스가 많아 환경규제를 피하기 쉽지 않다. 현대차 측은 "(유럽의) 2035년 배출가스 제로 목표에 따라 내연기관 N 모델의 유럽 생산을 2월부터 중단하게 됐다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현대자동차가 미국 조지아주에 위치한 전기차 및 배터리 전용 공장 '현대 모터 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의 생산 시작일을 앞당겼다고 27일(현지시간)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렉이 전했다.당초 오는 2025년부터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었던 현대차는 올해 4분기부터 시작할 것으로 계획을 앞당겼다. 현대차는 HMGMA에 총 75억9000만달러를 투자해 8500개의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SK온과 함께 배터리 공장을 가동하면 3500명의 직원이 추가로 고용될 예정이다.호세 무뇨스(Jose Munoz) 현대차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전기차 제조업체 리비안(Rivian)이 유럽 시장에 진출해 새로운 전기 SUV인 R2를 판매할 예정 예정이라고 19일(현지시간)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릭이 전했다.R2는 기존 모델인 R1S보다 작고 저렴하게 제작될 예정이며, 가격은 4만~5만달러(약 5352만~6690만원)로 예상된다. 이는 R1S와 R1T의 절반에 가까운 가격이라는 점에서 주목할만 하다.한편 리비안의 새로운 전기 SUV인 R2의 티저 영상이 최근 리비안 웹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티저 영상 속 R2는 지난 1월 리비안이 출원한 특허에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지난 2023년 미국 내 배터리 전기차 등록 대수는 처음으로 110만 대를 돌파했다. 등록 대수 기준으로 미국 전체 자동차 시장의 약 7.7%를 배터리 전기차가 차지한 것. 이는 2022년 5.7%에서 증가한 수치이며, 올해인 2024년에는 10% 점유율을 기대할 수 있다고 16일(현지시간) 자동차 매체 오토모티브 뉴스가 전했다.2023년 1월부터 12월까지 미국 내 배터리 전기차 등록 대수는 테슬라가 1위를 차지했다. 테슬라 전기차 등록 대수는 총 64만2496대로 전체의 56.2%를 차지했다. 포드는
[디지털투데이 추현우 기자] 중국의 주요 자동차 및 배터리 업체들이 전고체 배터리를 상용화하기 위한 연합인 '중국 전고체 배터리 협력 혁신 플랫폼'(CASIP)을 결성했다. 연합에는 니오(NIO)와 비야디(BYD)와 같은 자동차 제조업체뿐만 아니라 CATL, BYD의 자회사 핀드림스(FinDreams), CALB 등 최고의 배터리 제조업체가 포함된다. ⦁ 中 전기차 거물들 '맞손'…전고체 배터리 상용화 나선다⦁ 中 BYD, 올 상반기 국내 진출…현대·기아차 위협될까⦁ 中 BYD, 日 전기차 시장서 두각…1월 수입차 20% 점유⦁ B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중국 비야디(BYD)가 국내 시장에 진출하면서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에 타격을 입힐 수 있다고 12일(현지시간)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렉이 전했다.현재 BYD는 이미 태국, 일본, 브라질, 콜롬비아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최근 인도, 유럽, 멕시코, 호주, 인도네시아에도 진출하면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국내에서 전기차를 판매하려면 차량 주행 거리, 에너지 효율, 배터리 안전성 등 환경 및 안전 인증을 받아야 한다. 이 과정은 약 2~3개월이 소요돼 올해 상반기 안에 한국에서 전기차 판매를 시작할 것으로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현대자동차가 전기 픽업트럭을 출시할 계획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9일(현지시간) 전기차 매체 클린테크니카는 현대자동차가 아이오닉5와 아이오닉6의 글로벌 시장 진출 성공에 힘입어 북미 시장을 노린 전기 픽업트럭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현대자동차의 전기 픽업트럭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관련 정황은 이어지고 있다. 호주 뉴스 기관의 벤 자카리아는 현대자동차가 '아이오닉 T7'이라는 이름의 상표를 출원했다고 전했다. 이는 미국에서 판매 중인 소형 픽업트럭 산타크루즈를 대체할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폴스타의 전기 쿠페 중형 크로스오버 전기 SUV인 '폴스타4'가 유럽과 호주에서 판매 중이라고 지난 1일(현지시간) 전기차 전문매체 인사이드EV가 전했다.폴스타4는 지속 가능한 경험 아키텍처(SEA)를 기반으로 리어 윈도우를 없앤 외관 디자인이 특징이다.폴스타4는 100킬로와트시(kWh) 용량의 장거리 배터리 팩과 싱글 또는 듀얼 모터 파워트레인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싱글 모터는 뒷바퀴에 272마력의 출력을 전달하며 유럽 테스트(WLTP) 기준 최대 주행 가능 거리는 379마일(약 610km)이고,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지난 2023년 제네시스의 미국 내 자동차 판매량이 급증했다는 소식이다.31일(현지시간) 전기차 전문매체 인사이드EV에 따르면, 지난해 제네시스는 전년 대비 23% 증가한 6만9175대의 자동차를 판매했다. 이 가운데 순수전기차(BEV)는 6400대 이상으로, 전체 판매량의 9.3%를 차지했다.또한 지난해 4분기 BEV 판매량은 전년 대비 271% 증가한 2042대로, 신기록을 세웠다. 모델별로 보면 가장 인기 있는 BEV는 제네시스 GV60으로, 4분기 1182대가 판매됐다. G80과 GV70은 각각 1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의 전기 자동차 시장이 지속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지난 15일(이하 현지시간) 이클린테크니카에 따르면 2022년 4분기 미국 내 배터리식 전기 자동차(BEV)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했다. 이는 전년 4분기와 비교하면 122% 상승한 수준이다. 그중 테슬라는 굳건한 시장 지배력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4분기 테슬라는 미국 내 전체 BEV 판매량의 56%를 차지했다. 지난 몇 년 동안 가장 큰 성장세를 기록한 모델은 테슬라 모델Y로, 그 뒤를 쉐보레 볼트, 포드 F-150라이트닝, 리비안,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2024년에 미국에서 7500달러의 연방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 전기차 목록이 상당히 줄어들었다고 2일(현지시간) IT매체 더버지가 전했다. 목록을 보면 올해도 혜택을 100% 받는 전기차로는 쉐보레 볼트 EV 및 EUV, 포드 F-150 라이트닝 두가지 버전, 테슬라 모델3 및 모델X 각각 한가지 버전, 테슬라 모델Y 세가지 버전 및 크라이슬러 퍼시피카가 있다.3750달러의 절반 혜택을 받는 전기차로는 리비안 R1T 및 R1S, 포드 이스케이프, 지프 그랜드 체로키 4xe, 랭글러 4xe, 링컨 커세어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현대차가 전고체 전기차 배터리 시스템 관련 특허를 출원했다고 2일(이하 현지시간)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릭이 전했다.전고체 배터리는 리튬이온 배터리의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사용되는 흑연 등 자원 값이 비싸며 확보에도 한계가 있다.지난달 28일 발표된 현대차의 새로운 전고체 배터리 시스템은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설계됐다. 특허는 밀폐된 가압 챔버에 배치된 배터리 셀을 설명한다. 현대차의 전고체 배터리 시스템은 충전 및 방전 중에도 각 셀에 일정한 압력을 가하는데 내부 센서는 챔버의 압력과 온도를
[디지털투데이 고성현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현대차 아이오닉5와 기아 스포티지가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혐협회(IIHS)가 발표한 충돌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플리스(TSP+)' 등급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그룹은 이번 충돌평가 결과가 올해부터 더욱 강화된 평가 기준을 충족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고 설명했다. 올해부터는 측면 충돌과 보행자 충돌 방지 평가 기준을 높이고 헤드램프 평가 기준을 더 엄격하게 적용해 우수 등급을 획득하기가 어려워졌다.측면 충돌평가는 기존보다 차량과 충돌하는 물체가 더 무거워지고 충돌하는 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