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전기차 제조업체 리비안(Rivian)이 유럽 시장에 진출해 새로운 전기 SUV인 R2를 판매할 예정 예정이라고 19일(현지시간)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릭이 전했다.
R2는 기존 모델인 R1S보다 작고 저렴하게 제작될 예정이며, 가격은 4만~5만달러(약 5352만~6690만원)로 예상된다. 이는 R1S와 R1T의 절반에 가까운 가격이라는 점에서 주목할만 하다.
한편 리비안의 새로운 전기 SUV인 R2의 티저 영상이 최근 리비안 웹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티저 영상 속 R2는 지난 1월 리비안이 출원한 특허에 등장한 컴팩트한 전기 SUV와 유사한 모습이다. 특히 헤드라이트와 리어 쿼터 패널이 작아진 것이 특징이다.
리비안은 오는 3월 초, 새로운 라구나 쇼룸에서 R2를 공식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R2는 50억달러(약 6조6905억원) 규모의 미국 조지아주 제조 시설에서 2026년에 생산이 시작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RJ 스카링 리비안 최고경영자(CEO)는 R2 출시를 앞두고 "R2가 글로벌 전기차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매체 역시 리비안의 R2가 출시되면 테슬라의 모델Y, 현대의 아이오닉5, 기아의 EV6와 같은 베스트셀러와 경쟁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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