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2024년에 미국에서 7500달러의 연방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 전기차 목록이 상당히 줄어들었다고 2일(현지시간) IT매체 더버지가 전했다. 

목록을 보면 올해도 혜택을 100% 받는 전기차로는 쉐보레 볼트 EV 및 EUV, 포드 F-150 라이트닝 두가지 버전, 테슬라 모델3 및 모델X 각각 한가지 버전, 테슬라 모델Y 세가지 버전 및 크라이슬러 퍼시피카가 있다.

3750달러의 절반 혜택을 받는 전기차로는 리비안 R1T 및 R1S, 포드 이스케이프, 지프 그랜드 체로키 4xe, 랭글러 4xe, 링컨 커세어가 포함됐다. 

이전에 세액공제 혜택을 받았으나 현재 자격을 상실한 인기 전기차는 테슬라 모델3, 닛산 리프 및 폭스바겐 ID.4다. 현대 아이오닉5, 기아 EV6, 폴스타2 등 다른 인기 모델도 북미 이외의 지역에서 생산된다는 이유로 혜택 자격을 상실했다.

현재 중국, 북한, 러시아 등 해외 기업에서 공급된 배터리 재료 및 부품을 사용하는 전기차는 세액 공제를 받을 수 없으며 오는 2025년에는 리튬, 코발트, 흑연, 니켈과 같은 광물을 사용한 배터리에 대한 추가 요구 사항이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