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곧 출시를 앞둔 현대차의 첫 3열 전기 SUV인 '아이오닉9'의 출시가 임박했다고 11일(현지시간)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릭이 전했다.
사실 첫 3열 전기 SUV로 주목받는 아이오닉9는 2021년 미국 LA 오토쇼에서 'SEVEN'이라는 콘셉트로 데뷔를 이미 치뤘다. 그러나 당시 '아이오닉7'이라는 이름으로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 것과 달리, 최근 소식통에 따르면 현대차의 첫 3열 전기 SUV는 '아이오닉9'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이오닉9는 현대차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을 사용한다. 이 플랫폼을 통해 기아차의 3열 전기 SUV인 'EV9'의 뒷좌석 레그룸보다 더 넓은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실제로 아이오닉9은 거대한 전면부와 날렵한 헤드라이트, 3열의 넉넉한 공간 등이 눈에 띄는 디자인을 갖춘 것으로 보인다.
이미 '아이오닉5'와 '아이오닉6'으로 전기차 시장에서 입지를 탄탄하게 확보한 현대차는 2024년 6월 중으로 새로운 아이오닉9의 모습을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현대차는 2024년 상반기 중으로 미국 조지아주에 있는 현대차의 새로운 전기차 메타플랜트에서 아이오닉9 생산을 시작한다. 미국 판매는 2025년 중반에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며, 아이오닉9는 7500달러(약 983만3250원)의 전기차 세금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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