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아이오닉5(좌), 아이오닉6(우) [사진: 현대자동차 인스타그램]
현대 아이오닉5(좌), 아이오닉6(우) [사진: 현대자동차 인스타그램]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현대차가 전고체 전기차 배터리 시스템 관련 특허를 출원했다고 2일(이하 현지시간)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릭이 전했다.

전고체 배터리는 리튬이온 배터리의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사용되는 흑연 등 자원 값이 비싸며 확보에도 한계가 있다.

지난달 28일 발표된 현대차의 새로운 전고체 배터리 시스템은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설계됐다. 특허는 밀폐된 가압 챔버에 배치된 배터리 셀을 설명한다. 현대차의 전고체 배터리 시스템은 충전 및 방전 중에도 각 셀에 일정한 압력을 가하는데 내부 센서는 챔버의 압력과 온도를 결정하는 데 사용된다. 또 포함된 컨트롤라는 온도와 압력이 설정 범위 내 있을 때 각 셀의 충전 및 방전에 사용된다. 

현대차는 2030년까지 3대 전기차 생산업체로 발돋움하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다. 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현대자동차가 전고체 LFP(리튬인산철) 및 NCM(니켈코발트망간) 배터리를 개발해 비용을 낮추고 유연성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