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정부가 '이동통신 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이하 단통법)' 전면 폐지 계획을 내놓으면서 기대와 우려가 동시에 나오고 있다. 다만 단통법 폐지까지는 국회와의 협의가 필요해 연내 시행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가 단통법을 10년 만에 전면 폐지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동통신사의 단말기 지원금 공시 의무와 유통망 추가지원금 상한을 폐지한다는 것이다. 현재 유통점 제공 추가지원금은 현행 공시지원금의 15%로 제한돼 있다. 다만 자급제나 중고 단말기를 쓰는 소비자를 위해서는 단말기 지원금 대신 통신비를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LG전자의 스마트폰 사업 철수로 삼성전자의 국내 시장 점유율 확대가 예상되는 가운데, 단말기 출고가 인상을 막는 것을 취지로 정부가 추진 중인 분리공시제가 도입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LG전자가 휴대폰 사업을 철수하기로 결정하면서 정부가 추진하는 분리공시제 규제 대상은 사실상 삼성전자에만 한정될 전망이다. 화웨이 등 중국 스마트폰은 국내 시장에서 점유율이 미비하고, 애플의 경우 국내 이동통신사에 공시지원금 자체를 지급하지 않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삼성전자의 경우 분리공시제 도입 여부에 굳이 반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2014년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이하 단통법) 도입 당시 정부가 추진했다 무산됐던 분리공시제가 재추진된다.이번(21대) 국회 들어서 조승래·김승원·전혜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분리공시제 도입이 포함된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말기 유통법)’ 개정안을 발의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 계류돼 있는 상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분리공시제 도입을 골자로 한 단통법 개정안에 찬성, 법안이 조속히 통과돼야 한다는 입장이다.방통위는 분리공시제와 함께 현행 공시지원금의 15%에 해당하는 추가지원금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5기 체제 핵심과제로 ‘방송 재원구조 개편’을 선택했다. 방통위는 KBS 수신료 인상에 대해 당장 추진계획은 없다고 했지만 수신료 현실화를 위해 분위기 조성에 나서겠다고 밝혔다.이번에 출범한 5기 방통위가 중점목표로 내세운 것은 ▲신뢰받는 미디어 환경 구축 ▲방송통신 성장 지원 ▲디지털 포용사회 구축 세 가지다. 이를 위해 방통위는 방송 재원구조 개편과 방송 공공서비스 확대, 미디어 산업의 활력 제고를 비롯한 12가지 정책과제를 강조하고 나섰다.6일 오후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지난 10월 말 출시된 애플 첫 5G 폰인 아이폰12 시리즈가 국내서도 인기를 끄는 가운데,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국내 이동통신사들이 일제히 갤럭시S20 출고가를 내렸다. LG유플러스의 경우 갤럭시S20 출고가 인하에 이어 공시지원금까지 올렸다.갤럭시S20 등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경우 선택약정할인(25%)을 받는 것이 지원금을 받는 것보다 유리하지만, 이번에 이통사들이 공시지원금 등을 올리면서 지원금을 받는 것이 더 혜택이 커졌다는 분석이다.공시지원금은 요금할인과 달리 제조사들이 일부 부담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최근 출시된 일부 스마트폰들이 불법보조금과 맞불려 공짜폰으로 풀리면서 이동통신 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 일명 '단통법'에 대한 실효성 논란이 다시 제기되고 있다. 단통법 대안으로 '분리공시제'와 '보편요금제'가 거론되고 있으나 업계에선 이것만으로 불법보조금을 잡을 수 있을지 의문이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일부 이동통신 단말 유통 시장에선 아이폰12 미니가 출시 3주 만에 ‘공짜폰’으로 불리는 장면도 연출됐다. 이통사들이 아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이동통신 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 일명 '단통법'이 시행된지 7년이 지났지만 실효성을 둘러싼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최근에는 야권을 중심으로 폐지론까지 확산되는 분위기다.하지만 여당과 정부는 단통법 폐지보다는 개선에 무게를 두고 있어 현재로선 폐지론이 현실화될 가능성은 희박해 보인다.단통법은 불법보조금이 만연한 가운데, 제값주고 사는 소비자들이 상대적으로 피해를 보는 것을 막기 위한 취지로 2014년 도입됐다. 단통법으로 공시 지원급 제도가 적용되면서 보조금 상한선이 30만원으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지난 8일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이통3사를 상대로 통신비 인하에 대한 요구가 빗발쳤다. 이통3사 역시 조만간 이용자 친화적인 요금제를 내놓겠다며 긍정적인 입장을 전했다.다만 정부가 입법 발의한 보편요금제에 대해서는 이통3사 모두 반대한다는 뜻을 밝혔다. 단통법 개정에 대해서는 자사 입장에 따라 서로 조금씩 다른 주장을 펼쳤다. 이날 국정감사에서 유영상 SK텔레콤 MNO(이동통신) 사업대표는 “고객 친화적인 요금제를 설계하고 있다”며 “이르면 연말, 늦어도 내년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21대 국회 상임위원회 구성이 진행 중인 가운데 통신과 과학기술, ICT, 미디어 등을 다루는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이하 과방위)의 윤곽도 점차 잡혀가는 모습이다. 10일 국회 및 업계에 따르면 21대 과방위 의원 수가 21명에서 20명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전날 국회 상임위 위원 정수 조정을 위한 특별위원회는 첫 회의를 열고 상임위별 위원 수 조정을 논의했다. 그 결과 과방위는 정수를 줄이는 상임위에 속하게 됐다. 여야는 보건복지위원회와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정수를 2명과 1명 늘리는 반면,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KT가 이번 주 갤럭시노트5(32GB)의 공시지원금을 올려 실제 구매가를 낮췄다. LG유플러스는 아이폰X(64GB/256GB)의 공시지원금을 소폭 인하했다. 스마트폰의 출고가에서 공시지원금을 뺀 값을 실제 구매가라고 부른다. 공시지원금이 내려갔다는 의미는 실제 구매가가 올라갔다는 것을 뜻한다. 반대로 공시지원금이 인상되면 실제 구매가가 내려간다. 이번 주, SK텔레콤은 공시지원금의 큰 변화를 주지 않았다. 이통사들이 갤럭시노트5 등 예전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지원금을 인상해 실제 구매가를 낮추는 이유는 재고를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삼성전자와 이동통신3사가 지난 1일 갤럭시S9의 출고가를 인하해 실제 구매가를 낮췄다. 스마트폰의 출고가에서 공시지원금을 뺀 값을 실제 구매가라고 부른다. 출고가가 내려가면 당연히 스마트폰의 실제 구매가 역시 떨어진다. 공시지원금이 내려갔다는 의미는 실제 구매가가 올라갔다는 것을 뜻한다. 반대로 공시지원금이 인상되면 실제 구매가가 내려간다.SK텔레콤은 아이폰X(64GB)와 갤럭시폴더 2017, 갤럭시A6 등의 공시지원금을 올렸다. KT는 갤럭시S8플러스(64GB/128GB)의 공시지원금을 대폭 인상했지만 갤럭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KT가 이번 주 갤럭시S9플러스와 G7 씽큐(이하, G7) 시리즈의 공시지원금을 올려 실제 구매가를 낮췄다. LG유플러스 역시 V30S의 공시지원금을 인상해 실제 구매가를 인하했다. 스마트폰의 출고가에서 공시지원금을 뺀 값을 실제 구매가라고 부른다. 공시지원금이 내려갔다는 의미는 실제 구매가가 올라갔다는 것을 뜻한다.반대로 공시지원금이 인상되면 실제 구매가가 내려간다. 이번 주, SK텔레콤은 공시지원금의 큰 변화를 주지 않았다. 이통사들이 예전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지원금을 인상해 실제 구매가를 낮추는 이유는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SK텔레콤이 이번 주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9와 G7 씽큐(이하, G7)의 공시지원금을 올려 실제 구매가를 낮췄다. KT 역시 갤럭시노트9의 공시지원금을 인상해 실제 구매가를 인하했다. 스마트폰의 출고가에서 공시지원금을 뺀 값을 실제 구매가라고 부른다. 공시지원금이 내려갔다는 의미는 실제 구매가가 올라갔다는 것을 뜻한다. 반대로 공시지원금이 인상되면 실제 구매가가 내려간다. 이번 주, LG유플러스는 공시지원금의 큰 변화를 주지 않았다.19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지난 17일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스마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SK텔레콤이 이번 주 삼성전자의 갤럭시S8의 공시지원금을 올려 실제 구매가를 낮췄다. SK텔레콤에서 데이터 요금제 6만원대를 사용할 경우 갤럭시S8의 실제 구매가는 10만원대다. 대신 SK텔레콤은 중저가폰 갤럭시J5 2017년형의 공시지원금을 내렸다.스마트폰의 출고가에서 공시지원금을 뺀 값을 실제 구매가라고 부른다. 공시지원금이 내려갔다는 의미는 실제 구매가가 올라갔다는 것을 뜻한다. 반대로 공시지원금이 인상되면 실제 구매가가 내려간다. 이번 주, KT과 LG유플러스는 공시지원금의 큰 변화를 주지 않았다.12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KT가 LG전자의 G7 씽큐(이하, G7)과 G7 씽큐 플러스(이하, G7 플러스)의 지원금을 내리고 대신 V30과 V30 플러스 및 V30S와 V30S 플러스의 공시지원금을 인상했다. 스마트폰의 출고가에서 공시지원금을 뺀 값을 실제 구매가라고 부른다. 공시지원금이 내려갔다는 의미는 실제 구매가가 올라갔다는 것을 뜻한다. 반대로 공시지원금이 인상되면 실제 구매가가 내려간다. 이번 주,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공시지원금의 큰 변화를 주지 않았다.8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KT는 지난 7일 LG전자의 프리미엄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연말 연시를 앞두고 SK텔레콤, KT등 이동통신사가 공시지원금을 인하했다. 특히 KT의 경우 LG전자의 V20이나 애플의 아이폰6S 등 구형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지원금을 6만원대 요금제 기준 10만원으로 동일하게 맞췄다. 이통사가 공시지원금을 인하한 이유는 마케팅비용을 아끼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스마트폰의 출고가에서 공시지원금을 뺀 값을 실제 구매가라고 부른다. 공시지원금이 내려갔다는 의미는 실제 구매가가 올라갔다는 것을 뜻한다. 반대로 공시지원금이 인상되면 실제 구매가가 내려간다. 이번 주, LG유플러스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국회와 정치권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에게 선택약정할인율을 현행 25%에서 30%로 올리라고 압박을 강하게 하고 있다. 선택약정할인이란 ‘지원금에 상응하는 요금 할인’이라는 명목으로 지난 2014년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단통법)이 시행되면서 생겨났다. 지난 2015년 4월 요금할인이 20%로 상향된데 이어, 문재인 정부의 통신비 인하 공약으로 작년 9월 다시 25%로 할인율이 올라갔다.이로 인해 SK텔레콤이나 KT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2%, 15% 이상씩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삼성전자와 이동통신3사가 갤럭시S9플러스 출고가를 90만원대로 인하했다. 또한 SK텔레콤은 LG전자의 G7 씽큐(이하 G7)와 G7 플러스 씽큐(이하 G7 플러스)에 대해 공시지원금을 내렸다. 스마트폰의 출고가에서 공시지원금을 뺀 값을 실제 구매가(요금할인 25% 선택하지 않고, 지원금을 받을 경우)라고 부른다.공시지원금이 내려갔다는 의미는 실제 구매가가 올라갔다는 것을 뜻한다. 반대로 공시지원금이 인상되면 실제 구매가가 내려간다. SK텔레콤은 갤럭시S9플러스 외에도 갤럭시A8스타와 갤럭시A6의 공시지원금을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SK텔레콤이 삼성전자의 갤럭시S8와 샤오미의 홍미노트5의 공시지원금을 인상했다. SK텔레콤에서 6만원대 요금제를 사용하고, 판매점에서 구매해 추가지원금(공시지원금의 15%)을 받을 경우 무료로 구매가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LG전자의 중저가 스마트폰인 Q7의 공시지원금을 내렸다. 스마트폰의 출고가에서 지원금을 뺀 값을 실제 구매가라고 부른다. 공시지원금이 내려갔다는 의미는 실제 구매가가 올라갔다는 것을 뜻한다. 반대로 공시지원금이 인상되면 실제 구매가가 내려간다. KT는 이번 주 공시지원금의 큰 변화가 없었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노웅래 더불어민주당의원과 민생경제연구소, 소비자시민모임, 한국소비자연맹, 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가 가계통신비 부담을 낮추기 위한 8가지 입법정책 과제를 31일 제안했다. 8가지 입법정책 과제에는 보편요금제와 알뜰폰 지원 확대, 선택약정할인율 30%로 상향, 분리공시제 도입, 저소득·고령층 요금감면 제도 홍보 확대 등이 포함됐다.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월 1만원~2만원대(선택약정할인 25% 적용기준)의 요금에 데이터 제공량 2GB 이상 제공하는 보편요금제 도입, 알뜰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