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신민경 기자] 카드수수료 인상을 두고 날을 세우던 자동차업계와 신용카드사가 가까스로 합의한 가운데, 대형마트 업계의 가세로 또 한 번의 갈등 양상이 전개되는 분위기다. 현대차가 내세우던 '수수료율 인상 거부' 의사가 대형마트업계로 확산했기 때문. 반면 카드사는 수익 만회를 위해서라도 요율 인상 뜻을 관철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카드사-대형가맹점 간 공방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지만, 금융당국은 "대형가맹점 요율 협상엔 개입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해 업계 빈축을 샀다. 이들 갈등이 '정부의 성급한 시장
[디지털투데이=신민경 기자] 현대자동차와 삼성, SK, 롯데, LG 등 이른바 '5대그룹'의 토지자산이 2017년 금융감독원 공시 기준 총 67조5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10년 전인 2007년(24조원)과 비교해 약 2.8배(약 43조6000억원) 늘어난 수치다.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26일 서울 종로 동숭동 경실련 강당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5대재벌 토지자산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2017년 말 기준 토지자산이 가장 많은 그룹은 현대차로 2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중인 CES 2019에서 대용량, 초저지연, 초연결의 5G 네트워크의 장점과 자율주행차, 그리고 두뇌인 AI(인공지능)의 융합에서 이통사 역할 찾기에 나섰다.LG유플러스는 하 부회장이 CES 2019가 열리는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8일(현지시간)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혼다 등 완성차 업체의 부스를 방문했다고 9일 밝혔다.특히 하 부회장은 자율주행에서 모빌리티Mobility)와의 연계, 5G기반의 AR/VR 등 구체적인 사업모델과 함께 자율주행차 탑
5G 이동통신과 8K 고해상도 TV 등이 등장하면서 전자 기기의 부품을 연결하는 연성인쇄회로기판(FPCB) 역시 고사양 제품 수요가 늘고 있다. 고속 전송용 FPCB 소재는 일본 업체들이 주로 공급 해왔는데, 최근 국내 중소기업이 대체 소재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진영글로벌(대표 김동식)은 PCT(poly-cyclohexylene dimethylene terephthalate) 기반 FPCB 개발에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 최근 통신업계에서 초고속 이동통신 및 고화질 8K TV등이 부각 되면서 저유전율 소재 및 필름에 대한 시장의
[디지털투데이 유다정 기자] 카카오는 20일 스마트스피커 카카오미니에 '카카오톡 메시지 읽기' 기능을 추가하고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강화한다고 밝혔다.카카오톡 메시지 읽기 기능은 카카오미니 설정앱 '헤이카카오'에서 카카오톡 설정을 켜고, '메시지 읽기' 기능을 활성화 하면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톡 읽어줘”, “카톡 읽어줘” 등의 음성명령 만으로 새로온 카카오톡 메시지를 음성으로 들을 수 있다. 카카오는 자연어처리/음성 합성 기술로 자연스러운 메시지 읽기를 구현해 대화하듯 카카오톡 커뮤니케이션을
국내 자동차 와이어링 하네스 전문 중소기업과 한국쓰리엠이 공동으로 자동차 전장용 와이어하네스를 대체하는 차세대 기술을 공동 개발한다.14일 업계에 따르면 진영글로벌(대표 김동식)은 차세대 연성평면케이블(FFC)과 연성평면회로(FPCB) 개발을 위해 협력하기로 하고, 최근 비밀유지계약(NDA)을 체결했다.진영글로벌은 현대기아자동차 협력업체 인증 'SQ' 보유 업체로, 와이어링 하네스를 전문적으로 생산해왔다. 진영글로벌이 전장용 케이블을, 한국쓰리엠이 접착 테이프와 접착 솔루션을 개발해 제조는 진영글로벌에서 담당할 계획이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현대자동차를 비롯한 다수의 위치 기반 서비스 기업이 꼼수로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수집해왔다는 주장이 제기됐다.11일 국회 과방위 국정감사에서 박선숙 바른미래당 의원은 현대자동차가 위치정보사업 서비스 관련 "방통위에 제출한 심사받은 약관과 소비자에게 내놓는 정보제공 동의서의 내용이 다르다”며, “위치정보법에 따라 위치정보를 수집하겠다고 약관신고를 해놓고, 정작 정보제공 동의서에서는 다른 개인정보까지 수집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정보 동의서에 관해 박 의원은 “(사용자는) 위치추적장치로 알고 동의하지만, 단말기를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가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시 강남구 코엑스 전시관에서 개최되는 2018 사물인터넷 국제전시회에 참가한다. 2018 사물인터넷 국제전시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사물인터넷협회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의 사물인터넷 분야 전시회다. SK텔레콤 전시관 방문객은 인천 송도에 있는 차량의 시동을 걸고, 모바일 내비게이션 티맵x누구를 통해 스타벅스 커피를 주문하는 과정을 체험할 수 있다. KT는 사람을 생각하는 따뜻한 혁신 기술이라는 주제로 미래 스마트시티를 재현한다
[디지털투데이 유다정 기자] 카카오의 인공지능(AI) DNA가 현대기아차에 심어진다. 카카오가 현대∙기아자동차와 AI와 스마트카 영역에서 협력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미래혁신 기술을 선도해 커넥티드카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뜻을 같이했다. 이를 위해 카카오는 자사의 AI 플랫폼인 '카카오i'를 현대기아차 인포테인먼트 기술에 확대 적용한다. 내년 출시되는 현대기아차에서는 스티어링휠에 위치한 음성인식을 버튼을 누른 뒤 ‘음악(멜론) 틀어줘’, ‘카톡 읽어줘’, ‘뉴스 읽어줘’, ‘미세먼지 농도는?’, ‘차량 온도21도로 맞춰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통신 라이벌' SK텔레콤과 KT가 자동차 음성제어 서비스 시장에서 격돌한다. 양사는 24일 각각 자사의 인공지능(AI) 기술을 현대기아자동차의 커넥티드카와 접목한 자동차 음성제어 서비스 '홈투카(Home2Car 혹은 Home to Car) 서비스를 출시했다. 최근 이동통신 및 AI 등 첨단 ICT 기술이 자동차 시작에 녹아들면서, 이통사 역시 적극적인 신시장 창출에 나서고 있다. SK텔레콤, AI 누구(NUGU)와 현대ㆍ기아차간 연동되는 차량 제어 서비스 선보여먼저 SK텔레콤(대표 박정
[디지털투데이 김태림 기자] 구글이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자동차에 확장했다. 음성 지원 등 스마트폰의 다양한 기능을 차 안에서 안전하고 편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를 위해 구글은 현대자동차, 카카오와 손을 잡았다.12일 구글은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기아BEAT360에서 ‘안드로이드 오토’ 국내 출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구글 어시스턴트가 통합된 안드로이드 오토에서 영어 외에 지원되는 언어는 한국어가 처음이다. 안드로이드 오토는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차량을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과 연결해 다양한 기능을 지원한다. 차량 운전자는 구글
[디지털투데이 홍하나 기자] 카카오는 여민수, 조수용 공동 대표 체제의 ‘카카오 3.0’을 선언했다. 새로운 사령탑 하에 카카오는 자회사의 시너지와 글로벌 진출을 통해 새롭게 도약한다는 방침을 내세웠다.여민수, 조수용 카카오 대표는 27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취임 후 첫 공식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헤이 카카오 3.0’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두 대표는 카카오를 이끄는 새로운 리더로서 현재 추진 중인 활동과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두 대표는 향후 자신들이 맡은 회사의 방향성에 대해 ‘자회사 시너지’, ‘글로벌 진출’
[디지털투데이 홍하나 기자] 올해 진행된 세계최대가전박람회 CES2018과 모바일월드콩그레스 MWC2018에서 인공지능(AI)이 핵심 키워드로 떠올랐다. 그만큼 AI를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게 됐다. 전문가들은 향후 더 많은 곳에 AI 기술이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한다.15일 IT 업계에 따르면 AI 플랫폼은 ▲모바일 ▲AI스피커 ▲자동차 ▲사물인터넷(IoT) 등 모든 곳에 탑재될 전망이다. 다만 아직까지는 AI 기술이 모바일, AI 스피커에 집중되고 있으나 향후 로봇, IoT, 생채인식으로 확산될 전망이다.국내에서는 네이버, 카카
[디지털투데이 홍하나 기자] 2022년 이후 운전자의 개입이 필요없는 자율주행차량이 상용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국내 IT기업이 자율주행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네이버에 이어 카카오도 자율주행기술을 개발하고 관련 연구소를 설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정주환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13일 미디어데이에서 “자율주행 시대에 대한 준비를 하고 있다”면서 “스타트업 마스오토와 공동으로 자율주행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앞서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해 12월 인공지능 기반 자율주행 트럭용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마스오토’에 투자자
[디지털투데이 홍하나 기자] 4차산업혁명시대의 핵심 기술 중 하나인 자율주행기술이 2022년 본격 상용화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국내 IT 대표 기업인 네이버도 자율주행기술 개발에 힘쓰고 있다. 이 회사의 자율주행기술은 미국 자동차공학회(SAE)가 분류한 자율주행기술 레벨 가운데 4단계인 '자율운전(운전자 탑승)' 단계까지 고도화된 것으로 확인됐다. 국내 기업 중 현대기아차와 함께 4단계 기술을 확보한 것이다.5일 네이버에 따르면 자사의 기술개발연구법인 네이버랩스가 개발한 자율주행차량의 기술은 현재 레벨4 수준(SAE기준
[디지털투데이 홍하나 기자] 카카오는 현대∙기아자동차와의 협력 강화로 자율주행 플랫폼으로 인공지능 생태계 영역을 넓힌다.카카오는 인공지능(AI) 플랫폼 카카오 I(아이)의 음성 엔진을 기반으로 개발한 '서버형 음성인식’소프트웨어가 업데이트를 통해 기존에 출고된 현대∙기아차로 확대된다고 1일 밝혔다.현대·기아차는 1일 양사 멤버십 사이트인 블루멤버스와 레드멤버스에서 서버형 음성인식 적용을 포함한 내비게이션 업데이트 서비스를 제공한다.이번 업데이트의 가장 큰 특징은 지난해 제네시스 G70에 첫 적용한 서버형 음성인식 기술이 기존 출고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인 CES 2018이 9일 오전(현지시각), 10일 새벽(한국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했다. 올해로 51주년을 맞은 CES는 150여개 국가에서 4000개 이상의 기업들이 참여하고, 관람객도 18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에서도 매년 CES를 약 3000여명이 찾는다.이번 CES 2018의 슬로건은 '스마트시티의 미래'다. CES2017의 슬로건이 연결성(Connectivity)이었는데 이것이 발전된 것이다. 스마트시티는 사람과 가전제품, 집, 도로, 자
[디지털투데이 정명섭 기자] SK텔레콤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18’에서 기아자동차와 5G 자율주행 기술을 선보인다.SK텔레콤과 기아차는 이번 CES에서 ▲자율주행차 체험 시나리오 ▲한국-미국 간 5G 망 활용한 실시간 영상 전송 시연 ▲5G 기반 차량-사물 간 통신(V2X) 기술 등을 전시한다고 9일 밝혔다.양 사는 관람객들이 차량 내에서 업무를 하거나 엔터테인먼트를 즐기는 미래 자율주행 환경을 미리 경험할 수 있도록 5G 자율주행차 콘셉트의 콕핏(Cockpit)을 설치했다. 콕핏은 관람객이
스마트폰 부품 업계가 생산 기지를 중국에서 베트남으로 이전하는 가운데 카메라모듈 생산 업체 엠씨넥스가 베트남 제2공장 가동을 시작했다. 엠씨넥스(대표 민동욱)는 지난 23일 베트남 닌빈 제2공장 완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베트남 2공장의 건축 부지는 1만8000㎡고, 스마트폰 관련 부품을 생산한다. 이미 고객사 승인을 받아 공장 가동을 시작했다.회사는 지난 2013년 베트남에 진출하면서 8만8000㎡ 부지를 확보한 바 있다. 이번 완공으로 중국 상하이, 베트남 1공장 등 3개 현지 생산기지를 갖게 됐다.민
[디지털투데이 정명섭 기자]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19일 현대기아자동차 남양연구소를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유영민 장관은 이 자리에서 “자율주행차를 비롯한 무인이동체는 국민이 4차 산업혁명을 가장 먼저 체감할 수 있는 기술의 집약체”로 “자율주행차 강국 도약을 위해 기초‧원천기술을 개발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이어 자율주행차 시장 선점을 통해 업계가 지속적으로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과기정통부는 지난 8일 새 정부의 핵심 정책과제인 혁신성장전략과 범부처 4차산업혁명 대응계획에 따라 ‘무인이동체 기술혁신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