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지난 8일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이통3사를 상대로 통신비 인하에 대한 요구가 빗발쳤다. 이통3사 역시 조만간 이용자 친화적인 요금제를 내놓겠다며 긍정적인 입장을 전했다.다만 정부가 입법 발의한 보편요금제에 대해서는 이통3사 모두 반대한다는 뜻을 밝혔다. 단통법 개정에 대해서는 자사 입장에 따라 서로 조금씩 다른 주장을 펼쳤다. 이날 국정감사에서 유영상 SK텔레콤 MNO(이동통신) 사업대표는 “고객 친화적인 요금제를 설계하고 있다”며 “이르면 연말, 늦어도 내년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5G서비스의 낮은 품질에 대한 문제제기가 잇따르는 가운데, 2019년 상반기부터 올해 현재까지 5G서비스를 사용하다 LTE로 돌아간 가입자가 5G 전체가입자의 6.5%인 것으로 조사됐다. 7일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홍정민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고양시병)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5G서비스를 시작한 2019년 상반기부터 올해 현재까지 5G서비스를 사용하다 LTE로 돌아간 가입자는 56만2656명이다. 이는 이동통신 3사 5G 전체가입자 865만8222명(8월 말 기준)의 6.5%에 달한다. 공시지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메인 디스플레이를 돌려 두 개 스크린으로 사용할 수 있는 LG전자 전략 스마트폰 ‘LG 윙(WING)’이 6일 출시됐다. LG 윙의 출고가는 109만8900원이다.LG 윙은 6.8인치 메인스크린에 3.9인치 세컨드 스크린을 더한 새로운 폼팩터 기반 스마트폰이다. 평소에는 일반 스마트폰처럼 쓰다가 필요할 때 메인 스크린을 시계방향으로 돌려 ‘스위블 모드’로 두 화면에서 멀티태스킹이 가능하다. 이날 이통사들이 발표한 공시지원금은 6만3000원~24만원 수준이다. 이에 따라 모든 요금제에서 공시지원금을 받는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코로나19 영향과 차별화 요인 부족으로 ‘갤럭시S20’· ‘LG벨벳’ 등 상반기 프리미엄 스마트폰들이 모두 기대 이하의 성적표를 받아든 가운데, 이들 제품에 불법 보조금이 붙으면서 공짜폰으로 전락하는 상황까지 벌어지고 있다.출고가 인하와 최대 60만원인 공시지원금 대폭 상향에, 일부 유통 현장에 과다 리베이트(판매장려금) 형태 불법 보조금이 풀린데 따른 결과다. 이미 이통3사는 오는 30일부터 추석 연휴를 앞두고 LGV50S 씽큐와 갤럭시S10 역시 출고가 인하에 나서면서 구형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대한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지난해 4월 초 상용화한 5G 이동통신 가입자수가 1년4개월여 동안 785만명을 돌파했다. 이런 추세라면 연내 1000만명 돌파는 가능한 상황이다. 하지만 LTE 때와 비교하면 성장세는 느리다. LTE의 경우 상용화 1년 반만에 가입자가 1500만명을 넘어섰다. 5G 가입자 증가가 부진한 이유는 LTE와 차별화되지 않은 속도, 5G 상용화 초기에 비해 적어진 보조금·지원금, 아직 나오지 않은 5G 아이폰, 고가로만 이뤄진 5G 요금제 등이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최근 유심바꿔끼기 등 편법 없이도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삼성전자의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20의 개통량이 일주일 사이 40만대를 돌파했다. 약 50만대를 넘었던 지난해 갤럭시노트10의 첫주 개통량보다는 약 10% 적은 수치다. 23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노트20 일반 모델과 울트라 모델의 한국 첫주 개통량은 43만2000대 수준이다. 이 수치는 사전 개통을 시작한 지난 14일부터 제품이 정식 출시된 지난 21일까지의 집계다. 모델별로 갤럭시노트20 울트라가 약 70%, 갤럭시노트20이 약 30%의 판매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통신사 공시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일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가 21일 자로 약관 변경을 신고함에 따라 앞으로 5G 자급 단말로도 LTE 서비스를 공식 개통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다만, LG유플러스에서는 전산작업 등으로 28일부터 개통할 수 있다. (관련기사/ 유심칩 안 바꿔도 5G폰으로 LTE 요금제 이용 가능해진다)그동안 5G 품질 및 고가 5G 요금에 부담을 느껴 5G 단말로 LTE 요금제를 쓰려는 이용자들은 유심 바꿔끼기 등의 편법을 사용해왔다. 기존 LTE 사용자이고 5G 자급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앞으로 5G 스마트폰을 자급제로 구매한 경우 유심 바꿔끼기와 같은 편법없이도 기존 LTE 요금제를 그대로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이동통신3사는 5G 자급제 단말을 산 소비자(신규 개통 포함)가 유심 바꿔끼기 없이 LTE 요금제로 개통할 수 있게 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다만 이는 이용자가 5G 자급제폰을 구매해 공시지원금을 받지않는 경우만 해당된다. 현재 삼성전자 등 국내 제조사들은 갤럭시노트20 등 최신 플래그십 스마트폰을 5G 전용 모델으로만 출시하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삼성전자의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노트20의 첫날 사전예약 개통량이 25만대를 돌파하며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다만, 갤럭시노트20의 사전예약 주문량은 역대 최고치를 달성하지 못했다. 전작인 갤럭시노트10은 예약판매 기간에 130만여대를 기록해 역대 최고의 성적을 나타냈는데, 갤럭시노트20은 갤럭시노트10보다 90% 정도의 사전예약 판매량을 기록한 상황이다. 이에 갤럭시노트20이 역대 최대의 흥행 역사를 쓸 수 있을지는 좀더 지켜봐야 한다는 시각도 나온다. 최근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노트20의 첫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SK텔레콤은 2일부터 선납 방식에 익숙한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500만원까지 충전 가능한 통신서비스 ‘미리(MIRI)’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미리’는 월 정액 요금을 미리 납부할 수 있는 선불 서비스와 선택약정할인, 공시지원금, 멤버십할인 등 통신 혜택을 제공하는 후불 서비스의 장점을 한데 모은 ‘선납(Upfront)’ 서비스다. 미리 충전해 둔 금액을 소액결제, 콘텐츠 이용료 등에도 자유롭게 쓸 수 있어 기존의 선불 서비스와는 차이가 있다.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은 미국인을 제외하면 대부분 선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LG유플러스가 언택트 시대를 맞아 온라인 전용 혜택을 강화하고 가입방식과 배송 등 온라인 통신 구매 경험을 바꾸는 새로운 ‘언택트·디지털 채널 혁신’ 방안을 내놨다. LG유플러스는 30일 휴대폰 구매부터 개통, 고객 혜택까지 전 유통 과정의 비대면 채널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방안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공식 온라인몰 ‘유샵(U+Shop)’을 통해 ▲’유샵 전용 제휴팩’ ▲실시간 라이브 쇼핑 ‘유샵 라이브’ ▲’원스탑 중고폰 보상 프로그램’ ▲O2O서비스 전문 컨설턴트가 찾아가는 ‘프리미엄 배송’ 등을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이동통신 시장의 비대면 서비스가 확산하고 있다. 이동통신사들이 경쟁적으로 100% 무인매장을 여는가 하면, 온라인 판매처도 확대하고 있다. 이커머스 강자 쿠팡은 그동안 자급제폰(이통3사 공용폰)만 판매하던 것에서 나아가 KT와 LG유플러스로부터 휴대폰 대리점 계약 승인을 받고 ‘로켓모바일’을 시작한다. 이통사들이 온라인 유통을 확대하는 것에 대해 일각에서는 대리점 등 기존 유통망에 대한 구조조정 신호탄이라고 분석한다.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비대면 서비스 확대는 명목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무인매장 확산이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정부가 2014년 10월 시행된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이하 단통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그 밑그림이 공개됐다. ▲공시지원금의 합리적 차별을 허용하며 ▲추가 지원금 폭을 확대하고 ▲지원금 공시 주기도 단축될 전망이다. 또한 ▲판매장려금(리베이트) 규제, ▲온라인판매중개자서비스 제공자의 책임강화, ▲판매자 교육 등도 포함된다. 이동통신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공시기준 위반 과태료 상향, ▲긴급중지명령 개선 등도 개정안에 담길 예정이다. 방통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KISDI(정보통신정책연구원),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5G 상용화 이후 이용자간 지원금을 차별하는 등 단말기유통법을 위반한 이통3사에 총 512억원(SK텔레콤 223억원, KT 154억원, LG유플러스 135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또한 사전승낙제를 위반하거나 부당하게 차별적 지원금을 지급한 125개 유통점에 대해서도 총 2억7240만원의 과태료를 내리기로 했다. 방통위는 8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이용자간 지원금을 차별하는 등 단말기유통법을 위반한 이통3사에 총 512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의결했다. 이는 5G 상용화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정부와 이동통신3사, 전국이통통신유통협회, 시민단체 등이 참여해 논의했던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 개정안 윤곽이 오는 10일 공개된다. 정부는 단통법 개정안을 연내 확정하고 내년 국회에서 발의하는 방향으로 추진 중이다. 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에 따르면 규제당국과 이동통신3사, 전국이통통신유통협회(KMDA), 시민단체 등이 참여하는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개선 협의회(이하 협의회)’는 7일 마지막 전체 회의를 열어 최종 결론을 낸 뒤, 10일 오후 명동은행회관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가 5G 통신 불법 보조금 살포한 것과 관련한 방송통신위원회의 첫 제재가 미뤄지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방통위는 당초 올해 3월 이통사들에게 과징금 등의 제재를 내릴 예정이었으나 자료 보정을 이유로 조금씩 일정을 계속 미뤄왔다. 코로나19로 인해 이동통신 유통점 상황이 악화된 것도 방통위가 행보를 늦추는데 영향을 미쳤다.이와 관련해 일각에선 현재 5G 가입자 증가가 둔화된 상황에서 5G 가입자를 늘리기 위한 일환으로 제재 일정을 연기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LG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LG 벨벳’이 15일 공식 출시된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는 요금제에 따라 최대 24만원까지 지원한다. LG 벨벳은 5G 전용으로 출시되기 때문에 이통사의 요금제가 월 5만5000원에서 13만원이다. 이에 따라 공시지원금보다는 선택약정할인을 통해 2년간 25%의 요금할인을 받는 것이 더 유리하다. 15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의 경우 LG 벨벳 공시지원금을 8만7000원부터 17만원까지 책정했다. KT는 12만6000원부터 24만원, LG유플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LG유플러스가 1분기 영업이익이 LTE 및 5G 고객 순증에 따른 핸드셋 가입자당평균매출(ARPU) 성장과 모바일 및 스마트홈 사업 가입자 순증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5% 증가했다. LG헬로비전 실적을 제외하더라도 서비스수익(매출에서 단말수익을 제외한 모바일·스마트홈·기업 합산 수익)이 MVNO(알뜰폰) 가입자 및 스마트홈 사업 성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 성장했다. LG유플러스 측은 실적발표 이후 컨퍼런스 콜을 통해 전체 시장에서의 균형 잡힌 가입자 성장이 매출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LG유플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최대 6일간 이어진 황금연휴 기간 동안 삼성전자의 갤럭시S20 실제 구매가가 10만원 대까지 떨어지는 '대란'이 일어났다. 공지지원금이 올라가고 불법보조금이 실리면서다. 전작 대비 판매량이 70% 수준에 그치면서 재고떨이가 필요한 이동통신사들과 6일 출시되는 아이폰SE 2세대를 견제해야 하는 삼성전자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진 결과로 풀이된다. 6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황금연휴 기간 동안 출고가 124만8500원인 갤럭시S20의 실제 구매가가 최저 13만원까지 떨어졌다. 연휴 초반인 지난 1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가 6일부터 애플의 보급형 스마트폰 아이폰SE 2세대를 판매를 시작한다. 아이폰SE 2세대는 출고가가 저렴하고 애플이 지원금을 이통사에게 내지 않기 때문에 공시지원금 자체가 낮게 형성됐다. 이에 따라 모든 요금제에서 지원금보다 선택약정할인(25% 요금할인)을 받는 것이 이용자 입장에서 유리하다. 6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이통3사의 아이폰SE 공시지원금은 요금제별로 최저 3만9000원에서 최대 10만5000원으로 책정됐다. SK텔레콤은 최저 3만4000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