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신민경 기자] 사람들은 자기 집 거실을 좋아한다. 집마다 개인 차는 있겠지만 거실엔 집 냄새가 짙게 밴 폭신한 소파와 눈부신 햇빛을 살짝 감춰줄 커튼이 있어서다. 야밤에 거실 전등을 끄고 텔레비전 화면으로 영화를 보는 일은 즐겁다. 하지만 활동의 제약이 없는 터라 끝자막이 나오기도 전에 휴대전화를 만지기 십상이다. 이래서 사람들이 비싼 값 주고 영화관에 발을 들이는 듯하다. 집단이 함께하는 영화관에선 몰입이 배가 되기 때문이다. 한 공간에 갇혀 일시정지 누를 새 없이 온 정신을 영화에만 집중해야 한다. 거실 속 소파가 주는
[디지털투데이 양대규 기자] 삼성전자가 2016년에 인수한 하만이 글로벌 무선 스피커 시장에서 4년 연속으로 1위를 달성했다.시장조사업체 퓨처소스 컨설팅에 따르면, 하만의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인 JBL과 하만카돈은 지난 해 무선 스피커 시장에서 수량 기준 35.7%의 점유율을 기록해, 2015년부터 4년 연속으로 1위를 차지했다.대표적인 제품으로는 ▲ 라이트쇼와 360 사운드를 동시에 즐길수 있는 ‘JBL‘펄스3’ ▲진공관 디자인의 하만카돈 ‘오라 스튜디오2(AURA STUDIO 2)’ ▲유니크한 디자인과 휴대성을 고루 갖춘 ‘오닉스
[디지털투데이 양대규 기자] 삼성전자가 15일(현지시간) 동남아 최초로 베트남 호찌민에 브랜드 체험 공간인 '삼성 쇼케이스(Samsung Showcase)'를 오픈한다.베트남 호찌민의 비텍스코 파이낸셜 타워에 약 1,100㎡(약330여 평)로 마련된 '삼성 쇼케이스’는 미국 뉴욕의 '삼성837', 독일 프랑크프루트의 '자일 쇼케이스’에 이어 삼성전자가 전세계에서 3번째로 문을 연 브랜드 체험 공간이다.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 쇼케이스’가 동남아 인구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밀레니얼 세
[디지털투데이 이길주 기자] 삼성전자가 웨어러블 기기인 '갤럭시 버즈와 '갤럭시 워치 액티브'를 8일 국내에 출시한다.갤럭시 버즈는 자유로워진 인이어(In-ear) 무선 이어폰으로 콤팩트한 디자인을 갖췄다. 귀에 쏙 맞는 인체공학적인 디자인에 작고 가벼워져 장시간 사용하거나 운동을 할 때에도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크기별로 3종의 윙팁과 이어팁을 제공해 사용자의 귀에 맞춰 조절할 수 있다.갤럭시 버즈는 하만의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 AKG의 음향 기술을 적용했다.한번 충전으로 음악 재생은 최대 6시간, 통화는 최
[디지털투데이 이길주 기자] 최근 소확행과 워라밸, 주52시간제 영향으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현대인들이 늘면서 여가를 활용해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종합숙박 앱 서비스를 운영하는 여기어때가 20세~39세 남녀 300명을 대상으로 ‘액티비티 이용 행태’를 조사한 결과 3년 전보다 액티비티 활동이 늘었다가 46.1%, 액티비티 빈도 월 1회(62.6%), 월 2회(20.9%)순으로 최근 1년 사이 액티비티 경험을 묻자 ‘증가했다’는 응답이 2명 중 1명(46.1%)에 달했다.특히 액티비티한 겨울 여행을 즐기는 2030세대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베젤을 없앤 스마트 워치인 갤럭시 워치 액티브(Watch Active), 90여 종의 운동 기록이 가능한 스포츠밴드 갤럭시 핏(Fit)·갤럭시 핏e, 인체공학 디자인의 코드프리 이어셋 갤럭시 버즈(Buds)도 갤럭시S10과 함께 공개됐다. 삼성전자는 20일 오전 11시 (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빌 그레이엄 시빅 오디토리엄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 2019를 통해 앞서 설명한 갤럭시 웨어러블 신제품 3종을 공개했다.갤럭시 워치 액티브는 삼성 스마트 워치의 특징인 원형 디자인을 유지하되 베젤(테두리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스마트폰 시장 정체기 돌파를 위한 새로운 개념의 폴더블(접이식) 스마트폰이 베일을 벗었다. 삼성전자는 20일 오전 미국 샌프란시스코 빌 그레이엄 시빅 센터에서 열린 삼성 갤럭시 언팩 2019에서 접었다 펴는(폴더블)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갤럭시 폴드를 선보였다.갤럭시 폴드는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 2분기 중 출시된다. 이르면 4월 말에서 5월 출시될 전망이다. 초도 물량은 100만대 이상이며 가격(출고가)은 200만원을 넘을 것이 유력하다. 갤럭시 폴드는 접었을 때 4.6인치 사이즈이고,
[디지털투데이 이길주 기자] 삼성전자가 슬림한 디자인에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하는 태블릿 신제품 '갤럭시 탭 S5e'를 공개했다.갤럭시 탭 S5e는 스타일과 실용성을 갖춘 새로운 디자인을 선보인다. 무게는 400g, 두께는 5.5mm의 메탈 디자인으로 휴대성과 내구성을 강화해 일상생활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갤럭시 탭 S5e는 10.5형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와 하만의 오디오 전문 브랜드 'AKG'의 음향기술로 완성한 4개의 스피커 등으로 향상된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한다.물리적 홈 버튼을 제거하고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KT스카이라이프가 인공지능 기반 TV 셋톱박스 ‘기가지니2 스카이라이프’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기존 스카이라이프 실시간 위성방송과 KT의 주문형비디오(VOD)를 결합한 올레TV스카이라이프(이하 OTS)에 인공지능(AI) 스피커를 접목했다. 출시 10년만에 초고화질(UHD) 위성방송을 중심으로 한 스마트 홈 인공지능 서비스를 완성시킨 것이다.기가지니2 스카이라이프는 ▲TV시청, 음악감상 등의 미디어 서비스 ▲일정, 교통, 날씨 등 생활 편의를 돕는 인공지능 홈 비서 서비스 ▲쇼핑, 배달 등 커뮤니케이션
[디지털투데이 윤희탁 서포터즈 기자] 지난 4일 국내 1위 게임사 넥슨을 보유한 김정주 NXC 대표가 NXC 보유 지분 전량 매각설이 나온지 하루 만에 입장을 발표했다. 김 대표는 매각설을 부인하지 않고 “우리 사회로부터 받은 많은 혜택에 보답하는 길을 찾겠다며, 여러 방안을 숙고하고 있다”고 전했다. 13조 원의 가치를 지닌 넥슨의 매각 이유는 도대체 무엇일까?게임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모바일게임 결제 한도 제한, 셧다운제 확대, 게임의 사행산업 분류 등 규제강화의 움직임 때문에 국내 게임산업의 미래가 불투명하다고 판단해 매각을 결정했다
삼성, 설맞이 직거래 장터 운영[디지털투데이 이길주 기자]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SDS, 삼성물산, 삼성증권 등은 자매마을 등의 농축산물을 판매하는 설맞이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설맞이 직거래 장터는 자매마을 등에서 생산한 품질 좋은 각종 농축산물을 임직원들에게 판매해 농민들의 소득 증대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삼성은 1995년 농어촌 60개 마을과 자매결연을 맺은 것을 시작으로, 지난해 500여 마을과 자매결연을 맺고 일손 돕기, 농촌체험, 직거래 장터 운영 등 지역과 더불어 사는 상생을 실천하고 있다.캐리어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화웨이는 10.8인치 플래그십 태블릿 화웨이 미디어패드 M5 10와 웨어러블 밴드 화웨이 밴드3 프로를 11번가에서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미디어패드 M5 10는 스페이스 그레이 색상, 화웨이 밴드 3 프로는 블랙, 블루 2가지 색상으로 출시한다. 출고가는 각각 49만9000원과 12만9000원이며, 11번가 쿠폰 적용 시 각각 2만원, 1만원 할인을 제공한다.미디어패드 M5 10은 새 학기를 맞아 출시한 고해상도 프리미엄 태블릿이다. 학업과 멀티미디어 용도에 주목한 제품이라고 보면 된다. 2560×160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SK텔레콤이 세계 최대 자동차 전장(電裝) 기업 하만(Harman, 미국 최대 규모의 지상파 방송사 싱클레어 방송 그룹(Sinclair Broadcast Group)과 함께 미국 내 카라이프(Car Life) 혁신을 주도할 차량용 플랫폼을 공동 개발한다.SK텔레콤, 하만, 싱클레어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19가 열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북미 방송망 기반의 전장용 기술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3사는 미국 전역의 운전자가 차량 내에서 방송망을 통해
[디지털투데이 이길주 기자] 삼성전자는 8일부터 11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19에서 AI·5G를 기반으로 '지능화된 초연결사회'이라는 주제하에 사람들의 일상을 변화시켜줄 미래 라이프스타일 솔루션을 대거 공개한다.삼성전자는 3,368㎡(약 1,021평) 규모의 전시관을 ‘삼성 시티’라는 콘셉트로 마련하고 뉴 빅스비를 중심으로 한커넥티드 솔루션과 각 사업 부문별 혁신 제품을 선보인다.삼성전자 전시관 입구에는 초대형 LED 사이니지로 구성된 파사드가 설치돼 첨단 기술이 만들어가 가는
[디지털투데이 이길주 기자] 삼성전자가 알루미늄 디자인에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S펜을 탑재한 삼성 노트북 펜S를 오는 14일 국내에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삼성 노트북 펜S는 전작 대비 2배 빠른 반응속도를 지원하는 S펜을 담아 아날로그 펜과 같이 자연스러운 필기 경험을 제공하며, 정교한 작업이 가능하다고 삼성전자 관계자는 설명했다. 0.7mm로 펜촉 두께는 동일하지만 각각 다른 소재의 세 가지 펜팁을 제공해 사용자가 스케치나 필기 등 사용 목적에 따라 적합한 펜팁을 사용할 수 있게 했다.삼성 노트북 펜 S은 S펜으로 쓴 손글씨를 자
[디지털투데이 이길주 기자] 삼성전자는 롯데컬처웍스와 협력해 롯데시네마 건대입구관에 극장용 LED 스크린 3D 오닉스(Onyx)를 적용한 슈퍼 S관을 12월 1일 오픈하고 모바일 기반 최첨단 영화관 운영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일 밝혔다. 양사는 삼성의 오닉스 스크린과 하만의 JBL 오디오 시스템을 통해 최고 수준의 영화 관람 환경을 구축하고 보다 편리한 구매 환경과 디지털 체험 콘텐츠를 통해 관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롯데시네마 건대입구 슈퍼 S관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3D오닉스 상영관으로 가로 10미터 크기에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LG전자의 하반기 전략 프리미엄폰 V40 씽큐(이하 V40)의 가장 큰 장점은 후면 3개, 전면 2대 총 5개의 카메라 렌즈를 적용했다는 것이다. 전작(V30)의 경우 후면 2개, 전면 하나로 총 3개의 트리플 카메라였다. 붐박스 스피커의 경우도 G7은 하단에만 배치됐지만 V40의 경우 하단·상단에 사용돼 중저음 뿐 만 아니라 고음도 가능하다. G7에 먼저 적용했던 AI(인공지능) 카메라의 기능도 더 강화됐다. 원하는 부분만 선택해 움직이게 하는 것이 가능한 매직 포토 기능도 새로 들어갔다. 4일 오전 LG전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인공지능 플랫폼 가입자 100만을 확보한 KT가 기가지니 신규 단말 기가지니 버디를 선보인다. 단말 가격은 9만9000원(VAT 포함)이며, 통신사에 관계 없이 구매 후 와이파이에 연결하면 사용 가능하다.KT는 16일 나만의 인공지능 스피커 기가지니 버디를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기가지니 버디는 집안 어디서나 편리하게 사용할 있는 AI 스피커다. 하만카돈 스피커와 KT의 음성인식 기술로 품질은 높였다. 또한 한 손에 잡히는 가볍고 콤팩트한 사이즈(너비 85mm x 높이 65.5mm, 무게250g)로 이동성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삼성전자가 전략 태블릿 갤럭시탭S4의 사전 예약을 14일 시작해 29일 제품을 정식 출시한다. 갤럭시탭S4는 LTE와 와이파이 모델로 구분돼 블랙, 그레이 색상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내장 메모리 용량에 따라 LTE 모델이 88만원(64GB), 99만원(256GB)이고, 와이파이 모델이 79만2000원(64GB), 89만1000원(256GB)이다.국내 출시되는 갤럭시탭S4는 글로벌 출시 모델(4GB 램)과 달리 갤럭시 태블릿 최초로 6GB 램을 적용하고 10.5형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7300㎃h의 대용량
[디지털투데이 유다정 인턴기자] 갤럭시노트7 배터리 사태와 S8 부진 이후 내놓은 갤럭시 노트9에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장 사장이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중남미나 동남아 등 신흥시장에서는 신기술을 접목한 중가폰에 집중하겠다는 전략도 밝혔다. 2016년 갤노트7은 발화 사고로 생산이 중단됐으며, 삼성전자는 원인을 배터리 문제라고 인정한 바 있다. 당시 갤노트7의 배터리 용량은 3500㎃H이었으며, 노트8에선 3300㎃H로 줄었다. 최근 출시된 갤노트9은 4000㎃H로 다시 늘었다. 작년 1월 말부터 삼성전자는 8가지 항목의 배터리 안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