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가전쇼 첫 온라인 개막...삼성·LG 'AI 제품' 경쟁 세계 최대의 가전박람회 'CES2021'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사상 처음 온라인으로 문을 열었다. CES가 온라인으로 행사를 개최하기는 1967년 이후 55년 만에 처음이다. 올해는 규모가 절반으로 줄었다. 대신 국내 기업들의 위상은 더 높아졌다. 삼성전자는 프레스컨퍼런스에서 '모두를 위한 보다 나은 일상(Better Normal for All)'이라는 주제로 혁신 제품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비전을 공유했다. 취향
[디지털투데이 추현우 기자] 퀄컴이 세계 최대의 가전박람회 CES 2021에서 신형 언더스크린 지문 센서를 선보였다. 퀄컴이 12일 발표한 2세대 3차원 초음파 지문 센서(3D Sonic Sensor Gen 2)는 지난 1세대 센서에 비해 더 넓은 면적과 빠른 처리 속도를 자랑한다. 손가락을 가볍게 터치하는 것만으로 빠르고 정확하게 잠금 해제가 가능하다. 1세대 센서는 가로·세로 4mm x 9mm 크기를 지닌데 비해 2세대 센서는 8mm x 8mm 크기로 표면적이 77% 더 넓어졌다. 때문에 손가락 지문을 더 빠르게 파악할 수 있게
[디지털투데이 신민경 기자] 내년 하반기부터 은행 앱에서도 음식을 주문할 수 있게 된다.22일 금융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혁신금융 서비스 15건을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해 4월 금융규제 샌드박스(규제를 풀어 혁신금융서비스의 시범운영을 허가하는 제도)가 시행된 뒤로 현재까지 금융위가 혁신금융으로 지정한 서비스는 누적 135건이 됐다. 혁신금융 서비스로 선정되면 현행 금융규제 적용을 최대 4년까지 피할 수 있는 특혜를 받는다. 신한은행은 자사 앱에 음식 주문중개 플랫폼을 내년 7월 중 탑재할 계획이다. 소상공인 입장
디지털 경제 미디어 디지털투데이에서 매일 주요 뉴스를 오디오 서비스합니다. 오디오클립과 팟빵 데일리픽 채널에서 만나보세요. (평일 ~0600시 업로드) ■수도권 23일부터 실내외 5인 이상 모임 금지 오는 23일 수요일부터 서울과 경기도에서 5인 이상 모임이 금지된다.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월요일 온라인 브리핑을 열고 코로나19 확산세를 차단하기 위해 강도높은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린다고 밝혔다. 5인 이상 집합 금지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서 적용되는 '10인 이상 집합 금지'보다도 더 강력한 조치다. 이 조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스마트폰 업체들이 지문에 이어 홍채인식, 안면인식 등 생체인식 기술을 인증수단으로 도입했다가 다시 지문을 전진배치하는 모습이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우선 삼성전자와 애플이 차세대 스마트폰에 지문인식을 탑재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애플의 경우 차기 아이폰 디스플레이에 터치ID를 탑재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애플은 최근 아이폰12 시리즈 구매자들에게 페이스ID와 터치ID에 대한 의견을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애플은 해당 조사에서 페이스ID를 사용해서 발생하는 불편함과 터치ID 선호도를 물으며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탈중앙화 신원확인(DID) 기반 핀테크 스타트업 고스트패스(대표 이선관)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민간 주도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팁스(TIPS) 운영사 중 하나인 액트너랩(Actner Lab)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고 13일 밝혔다.팁스 프로그램에 선정되면 민간과 정부에서 최대 10억원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고스트패스는 탈중앙화 본인인증 기술(DID)을 활용한 안면인식 주문 결제 통합 솔루션에 대한 잠재력을 인정받아 투자 유치에 성공하게 됐다고 설명했다.고스트패스는 블록체인을 활용하지 않은 D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KT는 패스(PASS) 인증앱과 은행계좌 인증을 통해 휴대전화 번호이동과 신규 개통을 할 수 있게 된다고 11일 밝혔다. KT샵 등 KT 온라인 전 채널에서 가능하다. 현재 비대면으로 이동통신 서비스에 가입하기 위해서는 범용공인인증서 또는 신용카드 인증을 통한 본인확인 절차를 거쳐야 한다. KT는 신용카드를 갖고 있지 않거나, 복잡한 인증서 발급절차와 비용으로 온라인에서 통신서비스를 가입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객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민간 규제샌드박스 기구인 대한상공회의소(샌드박스지원센터)에 6
[디지털투데이 신민경 기자] 앞으로 네이버페이와 카카오페이 등 간편결제 서비스 이용자는 후불결제를 30만원 한도로 할 수 있게 된다. 선불 충전금 한도도 기존 2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300만원 올라간다. 아울러 빅테크(대형 정보기술 기업)의 금융업 진출에 따른 관리체계 정비, 금융사고 시 금융사의 책임 강화 등도 추진된다.26일 금융위원회는 전자금융거래법 전면 개편을 토대로 한 '디지털금융 종합혁신 방안'을 내놨다. 금융위가 지난 2006년 제정된 전자금융거래법에 대한 전면 개선안을 내놓은 것은 일명 '포
[디지털투데이 신민경 기자] 금융위원회가 산·학·연이 참여하는 워킹그룹을 꾸려 '디지털 뉴딜'에 부응하는 금융 분야 인공지능(AI) 활성화 방안을 마련한다고 16일 밝혔다. 연말까지 약 5개월 간 운영되는 이 워킹그룹에는 금융당국을 비롯해 AI 전문 기업·핀테크, 금융회사, 학계 관계자 등이 참여한다.이날 워킹그룹은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킥오프 회의(준비 회의)를 열고 국내외 금융 분야 AI 활용 사례와 정책 동향, 기구 운영 방향 등을 논의했다.이번 회의는 앞선 14일 발표된 정부 차원의 '한국판 뉴딜
삼성전자가 미국의 안면인식 기술업체 '이미지 프로세싱 테크놀로지'(IPT)와 진행해온 스마트폰 안면인식 특허 분쟁을 끝내기로 합의했다. 삼성과 IPT는 다음 주 미국 텍사스 동부지방법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던 특허소송 배심 재판을 앞두고 합의에 도달했다고 1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IPT를 대리하는 헨리 번소 변호사가 양측의 특허 분쟁 합의를 확인했다고 전했다. 미 법률전문지 '로360'도 삼성과 IPT가 이날 법원에 "특허 분쟁과 관련한 모든 사안이 원칙적으로 해결됐다"는 내용의
[디지털투데이 추현우 기자] 애플이 인종 차별 반대와 평등 추구를 위한 기금으로 1억달러(약 1200억원) 지원 의사를 밝혔다. 11일(현지시간) CNBC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애플은 지난 5월 25일 발생한 미국 미네소타주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을 계기로 인종 차별 반대와 평등 추구 단체에 지금까지 수백만 달러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애플은 팀 쿡 CEO의 공식 성명을 통해 인종 평등과 정의 추구 이니셔티브를 발표했다. 인종 차별 반대와 평등 사회 구현을 위한 각종 교육과 경제 활동, 사업 개혁을 위한 활동에 지지를 표
IBM의 아빈드 크리슈나 최고경영자(CEO)가 인종차별 용도로 사용될 수 있는 안면인식 소프트웨어는 제공을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크리슈나 CEO는 미 의회에 보낸 서한에서 "대중 감시나 인종 프로파일링 등 목적으로 안면인식 등 기술을 사용하는 것에 반대한다"며 "기술이 투명성을 증진하고 경찰의 지역사회 보호를 지원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지만 차별을 조장해서는 안 된다", "이제는 법 집행기관이 안면 인식 기술을 사용할지 말지, 또 어떻게 사용할지를 논의해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 특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금융위원회가 새로운 금융 인증·신원확인 기술 도입과 관련해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할 태스크포스(TF)를 8일 출범시켰다. 금융위는 TF에 유관기관은 물론 학계, 금융권, IT 및 핀테크 업계 관계자들도 참여시켰다. 금융위는 8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 회의실에서 ‘금융 분야 인증·신원확인 제도혁신 TF’ 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TF에는 금융위원회 금융혁신기획단장, 전자금융과장을 비롯해 금융위 은행과, 금융정보분석원(FIU), 금융감독원, 금융보안원, 금융결제원 등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또 전
28일(현지시간) 주요 7개국(G7) 회원국으로 구성된 '인공지능을 위한 국제 협의체'(GPAI)가 출범했다. 이 단체는 국제사회가 "인권, 다양성, 포용성, 혁신, 경제 성장"의 원칙에 기반해 AI를 활용하도록 이끄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혁신을 방해한다며 부정적이었던 미국이 가입함에 따라 최초 제안 2년 만에 공식 출범했다. 2018년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처음 설립을 제안했다. 미국의 입장 변화는 고조되는 중국과의 갈등 속에서 중국의 기술 굴기(堀起)를
[디지털투데이 신민경 기자] 비대면 금융 거래를 할 때 요구되는 실명 확인 절차를 간소화하는 서비스가 내년 5월 출시된다. 주민등록증과 운전면허증을 고객 촬영 얼굴 사진과 대조하는 방식이 활용된다. 또 개인 사업자나 법인이 재난배상이나 화재배상보험에 모바일로 가입할 수 있는 서비스도 올 11월께 선보인다.28일 금융위원회는 이런 내용을 포함한 혁신금융 서비스 4건을 추가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해 4월 금융규제 샌드박스(규제를 풀어 혁신금융서비스의 시범운영을 허가하는 제도)가 시행된 뒤로 현재까지 금융위가 혁신금융으로 지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구현모 KT 대표이사, 고동진 삼성전자 대표이사, 권봉석 LG전자 대표이사, 김범수 카카오 의장, 장동현 SK(주) 대표이사, 권영수 LG그룹 부회장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바로 산업공학과 출신이라는 점이다. 팀 쿡 애플 CEO 역시 미국 오번대에서 산업공학을 전공했다. ICT 업계에 산업공학과 출신 CEO 전성시대가 열렸다. 산업공학은 Industrial Engineering을 번역한 것으로 경영공학으로도 통한다. 기술(IT)과 경영 일반을 배우는 학문으로 요즘 같은 통섭(統攝)과 융합(融合), 연결(連
[디지털투데이 정유림 기자] LG CNS가 인공지능(AI)와 블록체인, 클라우드 등 IT 신기술을 결합한 ‘안면인식 커뮤니티 화폐’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AI 안면인식 기술을 기반으로 직원의 신원을 파악한 후 미리 등록해놓은 블록체인 기반 커뮤니티 화폐로 자동 결제되도록 설계됐다. 사전에 얼굴과 계좌 정보 활용에 동의한 직원들은 식당 배식대에 설치된 기기에 얼굴만 인식시키면 자동으로 결제가 이뤄진다. 스마트 카드를 태깅하거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다운로드 받은 후 QR코드로 결제하는 기존 커뮤니티 화
[디지털투데이 신민경 기자] 신한카드가 얼굴인식 결제인 신한 Face Pay(페이스페이) 서비스를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상용화한다고 9일 밝혔다. 국내 첫 안면결제서비스 상용화 사례다. 페이스페이는 앞서 지난해 10월 얼굴 인식을 위한 AI알고리즘과 생체정보 보호를 위한 각종 암복호화 기술 등의 혁신성을 인정받아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 서비스'로 지정됐다. 페이스페이는 얼굴 등록이 가능한 은행에서 카드와 얼굴 정보를 1회 등록 한 뒤 페이스페이 가맹점에서 얼굴 인식만으로 결제를 하는 방식이다. 이 과정에서 얼굴
[디지털투데이 양대규 기자] 인공지능(AI) 기술이 발전하면서 얼굴인식 기술의 적용이 확대되고 정확도도 높아지고 있다. LG CNS는 지난달부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서울 마곡 본사 일부 출입게이트에서 ‘AI 얼굴인식 출입통제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직원 신분은 물론 마스크 착용 여부도 판단, 마스크를 쓰지 않거나 턱이나 입에만 걸치고 있으면 문을 열어주지 않는다. 센스타임의 안면인식 기술에 출입통제솔루션을 결합한 이 시스템은 이용자의 얼굴인식· 정보 조회· 신분 파악· 출입 게이트 개방 여부를 0.3초 만에 파악한다.
[디지털투데이 추현우 기자] 애플이 페이스ID의 활용 범위를 넓히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26일(현지시간) 비즈니스 인사이더 등 외신에 따르면, 애플이 맥에 페이스 ID를 적용하는 기술 특허를 출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페이스ID(Face ID)는 애플이 개발한 안면인식 기술이다. 초소형 빔 프로젝터와 적외선 카메라 등 다양한 센서를 이용해 사용자의 얼굴을 3D 형태로 인식한다. 2017년 출시한 아이폰 X 이후 아이폰 제품과 아이패드 프로가 페이스ID를 지원한다. 애플이 미국 특허청에 등록한 기술 특허는 컴퓨팅 장치의 사용자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