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비즈니스 SNS 플랫폼으로 10억명 이상 사용자를 확보한 링크드인이 모회사인 마이크로소프트가 운영하는 애저 클라우드로 IT인프라를 이전하려던 계획을 없던 일로 했다고 CNBC가 내부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들을 인용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링크드인은 코드명 블루시프트 아래 2019 애저로 인프라를 이전하는 계획을 발표했지만 이를 취소했다.링크드인은 2016년 마이크로소프트에 270억달러 규모에 인수됐고 그동안 특정 작업들에 애저 클라우드를 사용해왔다.링크드인 이번 결정은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에서 아마존웹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아마존(Amazon)은 14일 한국에서 첫 번째 재생에너지 프로젝트인 60메가와트(MW) 규모 태양광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이 프로젝트는 향후 매년 한국 가정 2만5000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8만1211메가와트시(MWh) 청정에너지를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재생에너지 투자는 최근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이하 AWS)가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한 고객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2027년까지 국내 클라우드 인프라에 7조 8500억 원(미화 58억 8,000만 달러)을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브로드컴 혹 탄(Hock Tan) CEO가 최근 인수 승인을 최종 획득한 VM웨어와 통합에 1년이란 시간과 10억달러 규모 비용이 들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브로드컴은 VM웨어와 통합으로 내년 매출을 500억달러로 예상하고 있다.브로드컴은 VM웨어와 관련해 핵심 사업에 다시 집중하겠다는 점도 강조했다. 글로벌 대형 엔터프라이즈 기업들에 프라이빗 및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솔루션을 제공하는데 집중하고 비핵심 자산은 매각하겠다는게 회사 측 설명이다.탄 CEO를 인용한 SDX센트럴 보도에 따르면 VM웨어 핵심 비즈니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2024년을 앞두고 엣지컴퓨팅을 화두로 내건 엔터프라이즈 테크 기업들이 늘고 있다. 온프레미스(구축형) 솔루션 회사들 외에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들도 데이터가 발생하는 위치 근처에 인프라를 배치하는 엣지컴퓨팅을 전진배치하고 나섰다.세계 최대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인 아마존웹서비스(AWS)도 마찬가지. AWS는 특히 클라우드와 엣지를 엔드 투 엔드로 연결해 통신사들이 네트워크 운영 효율성을 개선하는 것은 물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도 발굴하도록 지원하는데 무게를 두고 있다.운영 효율성은 통신 네트워크에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네이버에서 클로바AI를 개발한 이들 주도로 설립된 AI 소프트웨어 업체 업스테이지가 생성형 AI 시장 공략을 위해 과감한 카드를 뽑아들었다. 창업과 함께 간판 사업으로 내세웠던 AI 기반 서제스트(Seargest: search+suggest , 검색과 추천을 결합한 개념) 개발은 중단하고 거대 언어 모델(LLM)에만 집중한다. LLM 시장 상황을 고려한 대담한 피벗(Pivot, 핵심 사업 모델을 바꾸는 것) 코스다.이활석 업스테이지 CTO는 최근 아마존웹서비스(AWS)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한 테크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생성형AI 확산 속에 최적화된 IT인프라가 테크판 격전지로 급부상했다. 빅클라우드, 온프레미스(구축형) 업체 가리지 않고 유력 회사들이 생성형 AI를 지원하는 인프라 사업에 공격 행보다.나름 이유가 있다. 생성성AI를 돌리려면 GPU를 포함해 상대적으로 고성능 하드웨어를 필요로 하는 만큼, IT인프라 업체들 입장에선 생성형AI는 고수익 사업으로서 잠재력이 크다. 공급을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경우도 많아 출혈 경쟁을 감수해야 할 필요성도 적다. 이름 좀 있는 IT인프라 회사들이 생성형 AI를 정조준한 배경
[라스베이거스(미국)=황치규 기자] 생성형 AI를 둘러싼 빅클라우드 업체들 간 경쟁이 사실상 전면전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빅클라우드 업체들은 최근 자체 또는 외부 업체들 거대 언어 모델(LLM)을 클라우드 플랫폼에 제공하는 수준을 훌쩍 뛰어 넘어 생성형 AI 구축 및 운영에 필요한 반도체, 개발 플랫폼, 응용 애플리케이션까지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나섰다.안했던 분야로 서로 영토를 넓히면서 AI칩부터 응용 서비스에 이르는 광범위한 영역에서 업체들 간 경쟁이 고조되는 모양새다. 업계 '원투펀치'로 통하는 아마존웹서비스(AWS)와 마이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클라우드 기업 메가존클라우드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27일(현지시각) 개막한 아마존웹서비스(AWS) 리인벤트 2023’ 컨퍼런스에서 부스를 열고 자체 개발한 솔루션을 소개했다.메가존클라우드는 올해 리인벤트 부스에서 자체 개발한 IT마이그레이션 관리 솔루션인 MAD, 멀티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 스페이스원(SpaceONE)을 선보였다.MAD는 인프라뿐만 아니라 애플리케이션과 DB도 통합 분석해 IT마이그레이션(Migration) 프로젝트를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메가존클라우드는 다년간 많은 클라우드 전환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IT 시장분석 및 컨설팅 기관인 한국IDC가 최근 발간한 ‘국내 소비 기반 서버 시장 전망 보고서 2023-2027’에 따르면 해당 시장이 향후 5년간 연평균 23.5% 성장률을 기록하며, 2027년 112억원 매출 규모를 형성할 전망된다.국내 소비 기반 서버 시장은 많은 조직이 기존 온프레미스 시스템을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로 전환하는 추세속에서 온프레미스 환경을 유지하는 동시에 기업의 유연성 및 확장성 증대 뿐만 아니라 TCO(Total Cost of Ownership) 절감 효과 기대감에 향후 성장할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생성형 AI 확산 속에 이를 지원하기 위한 IT 인프라에 대한 관심도 점점 고조되고 있다. 생성형 AI 덕분에 관중들이 많지 않았던 IT인프라 시장의 흥행파워가 확 커졌다는 얘기도 있다.퍼블릭 클라우드, 온프레미스(구축형) 가리지 않고 생성형AI를 기회로 활용하는 유력 IT인프라 회사들 행보가 분주하다. 세계 최대 퍼블릭 클라우드도 AWS도 생성형 AI를 지원하기 위한 인프라 지원에 속도를 내고 있다. 27일(현지시간) 부터 개최되는 AWS 연례 테크 컨퍼런스 '리인벤트''에서도 이와 관련한 새로운 내용들
[디지털투데이 고성현 기자]SK하이닉스가 투자로 설립된 산업용 AI 전문 업체 가우스랩스가 반도체 공정 수율 향상에 열쇠로 떠오른 인공지능(AI) 계측 솔루션 공급 확대에 본격적인 시동을 건다. 박막 증착 공정 등 일부 라인에만 쓰였던 솔루션을 타 공정까지 확대하겠다는 의미다. 이 솔루션이 최첨단 산업인 반도체 공정 내에서 성과를 거두게 된다면, 향후 디스플레이·배터리·태양광으로도 영역을 넓힐 수 있을 전망이다.22일 열린 '옴디아 KTC 2023' 행사장에서 취재진들과 만난 김무성 가우스랩스 PMO(Program Managemen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시큐리티·인텔리전스 기업 이글루코퍼레이션은 클라우드와 보안 정보 및 이벤트 관리(SIEM)에 특화된 특허 4건에 대한 등록을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이글루코퍼레이션은 이번 특허 적용을 통해 클라우드 환경 보안성을 강화하고, 보안 운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에 취득한 클라우드 특허는 컨테이너 오케스트레이션을 위한 클라우드 데이터 검증 및 관리 방법에 관한 기술이다. 쿠버네티스(Kubernetes) 컨테이너 이미지 보안 문제를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워크로드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오픈소스 기반 리눅스 및 클라우드 플랫폼 기업인 수세가 국내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아태지역 사업 강화 일환으로 한국지사 영업인력도 두배 늘렸다.국내 공공 시장 공략에 필요한 GS 인증도 받았다.수세는 국내 사업 일환으로 클라우드 네이티브를 지원하는 플랫폼과 가격 경쟁력, 그리고 보안을 전진배치했다.조셉 가르시아 수세 아태지역 사업 총괄은 "레드햇은 유닉스에서 리눅스로 전환하는 물결을 잘 타 빠르게 성장했다. 수세는 쿠버네티스 기반 애플리케이션 가상화 플랫폼으로 클라우드 네이트브 환경으로 전환되는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이하 AWS)는 국내 정유 업체 HD현대오일뱅크 디지털 혁신 강화, 오퍼레이션 향상 및 신속한 고객 요구 대응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HD현대오일뱅크는 2024년까지 AWS 클라우드로 전면 이전할 계획이다. 핵심 고객 서비스 및 전사적 자원 관리를 담당하는 200대 이상 서버를 포함, 온프레미스(On-premise) 워크로드 대부분에 대한 이전을 진행 중이다. HD현대오일뱅크는 온프레미스에서 AWS로 이전함으로써, IT 관련 비용 20%를 절감하는
[디지털투데이 박건도 기자]클라우드 SIEM((security information and event management) 기업 로그프레소가 중소벤처기업부 '스케일업 팁스' 프로그램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스케일업 팁스 선정으로 로그프레소는 중기부로부터 3년 간 연구과제비 약 12억원을 지원받는다.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환경 모두에서 보안 관리를 수행할 수 있는 기술력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구동언 로그프레소 전무는 "지난 10년 간 보안운영 플랫폼 기술 혁신을 위해 연구 개발을 해왔다"며 "글로벌 클라우드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 마이크로소프트가 아마존웹서비스(AWS)에 이어 자체 제작한 칩을 애저 클라우드에 본격 투입한다. AWS처럼 인텔 GPU와 엔비디아 GPU와 경쟁할 수 있는 칩을 모두 선보였다. 세계 랭킹 1, 2위 클라우드가 모두 자체 칩을 클라우드 인프라에 장착하면서 클라우드 및 반도체 업계 판세에 어떤 변수가 될지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구글, 알리바바 등도 자체 제작한 칩을 자사 클라우드 플랫폼 경쟁력 강화를 위해 투입한 상황이다. 구글 클라우드는 2016년 엔비디아 GPU와 경쟁하는 AI칩 TPU(tenso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데이터 기술 기업 클라우데라는 데이터, 분석 컨퍼런스 이볼브(Evolve) 2023’을 개최하고, AI를 위해 데이터, 머신러닝을 활용할 수 있는 전략을 소개했다.최승철 클라우데라코리아 지사장은 “데이터 산업 글로벌 리더가 되기 위해서는 기업이 모든 데이터와 AI를 신뢰할 수 있어야 한다. 온프레미스, 클라우드 등 모든 데이터를 AI에 적용할 준비가 되어야 있어야 AI 시대에 걸맞은 비즈니스 혁신을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다니엘 핸드(Daniel Hand) 클라우데라 아태지역 CTO는 기조연설을 통해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데이터 보호 및 랜섬웨어 복구 솔루션 업체 빔 소프트웨어는 세일즈포스 앱익스체인지를 통해 ‘세일즈포스 v2용 빔 백업’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회사 측에 따르면 세일즈포스용 빔 백업은 사용자 실수, 통합 및 손상 오류로 인한 세일즈포스 데이터와 메타데이터 손실 위험을 제거한다. 이번에 출시된 버전은 다중 클라우드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싱글 사인온(SSO), 다단계 인증(MFA)으로 보안을 강화하며, 샌드박스 시딩을 통해 테스트 및 개발을 위한 환경을 제공한다. 기업들은 온프레미스 또는 클라우드에 세일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델 테크놀로지스(Dell Technologies)가 허깅페이스(Hugging Face)와 협력해 기업들이 오픈소스 생성형 AI를 구축하고, 미세 조정해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허깅페이스’는 머신러닝 모델을 구축, 배포 및 교육하기 위한 도구와 리소스를 개발하는 프랑스계 미국 회사이자 오픈 소스 커뮤니티다. 양사는 허깅페이스 플랫폼에 델 포털(Dell Portal)을 구축하고 델 인프라 솔루션에 맞춤형 거대언어모델(LLM)을 온프레미스로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허깅 페이스의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AI 소프트웨어 기업 솔트룩스와 NHN이 클라우드 기반 생성형 AI 플랫폼 사업을 위해 손을 잡았다. NHN은 솔트룩스에 156억원 규모 지분 투자를 했고 솔트룩스는 NHN 산하 자연어 처리 전문 업체 다이퀘스트 지분 94.95%를 256억원 규모에 인수했다. 이를 기반으로 솔트룩스는 엔터프라이즈 생성형 AI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솔트룩스는 NHN과 협력을 마이크로소프트와 오픈AI 간 동맹에 모델에 비유하며 시너지를 강조했다. 이경일 솔트룩스 대표는 14일 NHN과 협력을 설명하는 사업 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