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철 클라우데라코리아 지사장.
최승철 클라우데라코리아 지사장.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데이터 기술 기업 클라우데라는 데이터, 분석 컨퍼런스 이볼브(Evolve) 2023’을 개최하고, AI를 위해 데이터, 머신러닝을 활용할 수 있는 전략을 소개했다.

최승철 클라우데라코리아 지사장은 “데이터 산업 글로벌 리더가 되기 위해서는 기업이 모든 데이터와 AI를 신뢰할 수 있어야 한다. 온프레미스, 클라우드 등 모든 데이터를 AI에 적용할 준비가 되어야 있어야  AI 시대에 걸맞은 비즈니스 혁신을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

다니엘 핸드(Daniel Hand) 클라우데라 아태지역 CTO는 기조연설을 통해 챗GPT 등장 이후 생성형 AI에 대한 높은 관심과 도입 과정을 설명하고, 생성형 AI로 데이터 혁신을 이끌어내고 기업형 AI를 구축하는 전략을 소개했다.

클라우데라는 지난 3월 벡터 데이터베이스 기업인 파인콘(Pinecone)과 제휴를 발표했는데, 향후 파인콘 AI 벡터 데이터베이스를 클라우데라 데이터 플랫폼에 통합해 AI 환각(Hallucination) 현상을 줄이는 등 개선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방침이다.

이번 행사에선 클라우데라 플랫폼을 사용하는 기업들 사례도 발표됐다.

최병정 하나카드 CDO(최고데이터책임자)는 “하나카드는 카드 업무 프로세스를 효율적으로 개선하고, 고객 중심 새로운 시각으로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전개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며 “클라우데라를 통해 하나 코어 AI를 구축하고 AI 및 데이터 역량을 강화해 비즈니스 효율성과 고객 만족을 모두 충족하는 AI 트랜스포메이션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SK증권은 CDP 활용 사례 발표를 통해 데이터 활용법과 향후 전략을 소개했다. 발표를 맡은 이하늘 SK증권 디지털 시너지팀 과장은 “개선된 디지털 혁신과 데이터 기반 서비스 제공을 위해 CDP를 도입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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