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박건도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중소기업을 위해 디도스 공격을 방어하는 서비스인 '사이버대피소'를 웹 해킹 전반을 방어하는 서비스로 확대한다고 29일 밝혔다.임진수 KISA 침해예방단장은 올해 1분기 KISA 이슈앤톡 행사에서 "기존에 디도스에 한정된 방어를 제공해 온 사이버대피소를 추후 탐지 가능한 해킹공격 전반을 방어하는 사이버디펜스(가칭)로 강화한다"고 말했다. 사이버대피소는 기업 웹사이트로 향하는 디도스 트래픽을 KISA에서 운영하는 대피소로 우회시켜 분석, 차단한다. 중소기업 서버를 정상적으로 운영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중국 테크 기업 화웨이가 지난해 순이익이 두배 이상 늘어나는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매출도 모든 사업 영역들에서 성장세를 보였다.회사 측에 따르면 지난해 화웨이 순이익은 120억달러(870억위안) 보급형 스마트폰 부문 아너(Honor)를 분사한데 따른 이익이 반영된 2021년을 제외하고 지난 5년 간 가장 좋은 성과를 보였다.이같은 수치는 회웨이가 강력한 수출 통제를 포함해 몇년에 걸쳐 진행되는 미국 정부 압박 속에서도 버티고 있음을 보여주는 강한 신호를 제공한다고 닛케이아시아 등 외신들은 전했다.화웨이가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오는 10일 국회의원 선거(이하 총선)을 앞두고 여당인 국민의힘과 야당인 더불어민주당 모두 가계 통신비 인하(부담 완화)를 정보통신기술(ICT) 부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인공지능(AI)을 게임 체인저로 보고 정책을 통해 AI를 강화하겠다는 것 역시 같다.비트코인 등 가산자산을 두고 양당은 가상자산기본법 제정을 통해 같은 시장 육성과 투자자 보호를 위한 입법 추진을 하겠다는 등 거의 동일한 공약 내용을 내놓았다.다만, 방송 및 미디어 분야에서는 양당 입장이 달랐다. 국내 콘텐츠 투자 활성화는 내용이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스테이지파이브가 안랩과 손잡고 알뜰폰 개통 명의도용 방지를위해 정기 보안 점검을 강화한다.최근 알뜰폰을 통한 개통 명의도용 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해당 서비스를 운영하는 기업들에도 이에 대한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대응이 요구되어지고 있다. 스테이지파이브는 ‘핀다이렉트’를 운영하고 있는 통신사업자로서, 고객의 개인정보 보호 권리를 보장하는 등 사회적 책임을 다 하기 위해 안랩과 협력하여 정기 보안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해당 점검은 스테이지파이브가 구축한 핀다이렉트 개통시스템 및 서비스에 대한 취약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안드로이드15에 사용자 위치 정보 보호 기능이 추가된다고 28일(현지시간) IT매체 폰아레나가 전했다.해당 기능은 스마트폰의 셀룰러 라디오(Cellular Radio)에서 사용자의 위치 정보를 차단하는 것이다. 이는 긴급한 상황이 아닌 경우 이동통신사가 사용자의 위치를 알 수 없도록 하기 위함이다. 이동통신사는 사용자가 어느 기지국에 연결했는지를 통해서만 사용자 위치를 추적할 수 있게 된다. 다만 셀룰러 라디오 제조업체가 이 기능을 지원해야 하며 구형 스마트폰에서는 지원되지 않는다.한편 구글은 오는 5월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KT가 배당절차를 개선하고 분기배당을 도입하며 주주가치 제고에 나섰다. 분기배당 도입은 KT 창립 이후 처음이다. 김영섭 대표 취임 이후 3만원대 후반으로 안정을 찾은 KT 주가가 훨훨 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적극적 주주환원 정책 강조...분기배당 도입28일 KT는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배당절차를 개선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 KT는 지난해 재무제표 승인, 이사 보수 한도 승인, 분기배당 도입을 위한 정관 변경 등 3개의 안건을 의결했다. 이번 재무제표 승인에 따라 주당 배당금은 1960원으로 확정하고
[디지털투데이 박건도 기자] 노네임시큐리티가 엔시큐어와 손잡고 국내 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API) 보안 시장 공략에 나선다. 28일 서울을 방문한 마이클 베이커 노네임시큐리티 최고경영자(CEO)는 기자간담회를 갖고 API 위협 동향과 자사 API 보안 솔루션인 '노네임 API 플랫폼'을 소개했다. 해당 플랫폼은 노네임시큐리티와 지난 1년반 동안 협업해 온 국내 보안기업 엔시큐어가 총판을 맡는다.마이클 베이커 CEO는 "API는 작동과 데이터 교환이 쉬워 많은 기업들이 사용하고 있다"며 "작동이 용이한 만큼 해커 등 신원이 불분명한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과기정통부가 통신비 부담 완화를 위해 알뜰폰 활성화에 고삐를 쥔다. 알뜰폰 망 도매대가 인하, 알뜰폰 대량 데이터 미리 구매 시 할인폭 확대 등을 추진한다. 또한 이용자가 알뜰폰을 믿고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알뜰폰 신뢰성 강화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가계통신비 부담 완화 정책 성과 및 향후계획' 브리핑에서 류제명 과기정통부 네트워크정책실장은 이같은 내용의 알뜰폰 활성화 방안을 내놨다. 다만 류 실장은 “통신비 부담완화 대책 때문에 알뜰폰 강화 방안을 내놓은 것이 아니다”며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과기정통부가 제4 이통사(28㎓)로 선정된 스테이지엑스가 5월 4일까지 법인 설립을 완료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스테이지엑스는 이날까지 자본금 구성 등을 완료하고 주파수 할당 대가 1차분을 납부해야 한다.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가계통신비 부담 완화 정책 추진 현황 및 향후 계획' 브리핑에서 류제명 과기정통부 네트워크정책실장은 “스테이지엑스는 5월 4일까지 법인 설립과 자본금 구성 등을 완료하고 주파수 할당 대가 1차분을 납부해야 한다"며 "현재 기간통신사업자 등록에 필요한 여러 가지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SK스퀘어가 28일 제 3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등을 의결됐다.SK스퀘어는 박성하 사내이사를 포함한 총 5명으로 이사회를 구성했다. 김무환 SK 그린 부문장이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됐고, 강호인∙박승구∙기은선 사외이사가 재선임됐다.이날 박성하 사장은 온오프라인 주주총회에서 주주들과 소통하며 올해 주주환원 방향, 포트폴리오 밸류업 비전, 반도체 신규투자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SK스퀘어는 올해 주주환원 비중을 지난해 대비 2배 늘려 1000억원의 자사주를 매입하고 포트폴리오를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신설 5G 중간 요금제(30GB 수준 이하)를 선택한 이용자가 지난 2월 기준 621만명을 돌파해 5G 전체 가입자의 19%를 넘어섰다고 28일 밝혔다.정부는 지속적인 통신비 부담 완화를 위해 알뜰폰 망 도매대가 인하, 알뜰폰 대량 데이터 미리 구매 시 할인폭 확대 등을 추진한다. 또 이용자가 알뜰폰을 믿고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알뜰폰 신뢰성 강화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28일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의 3만원대 5G 이동전화 요금제 신설로 1·2·3차에 걸친 5G 요금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방송통신위원회는 ‘불법스팸 방지를 위한 정보통신망법 안내서’ 개정본을 발간했다고 3월 28일 밝혔다.KISA는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이하 정보통신망법)’에 근거해 광고성 정보 전송과 관련한 규정을 전송자가 올바르게 이해하여 실무상 혼란을 방지하고 법령을 위반하지 않도록 지원하기 위해 2014년 12월 발간 이후 여러 차례 개정·배포해 왔다.이번 개정본에는 정보통신망법 일부 개정에 따른 변경사항을 반영했다. 불법스팸 전송자 처벌 강화 및 통신사의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통신분쟁조정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도입한 직권조정결정제도의 첫 심의·의결 사례로 ‘판매점의 휴대전화 임의개통 사건’을 상정하고 직권조정결정에 대한 합의를 이끌어냈다고 28일 밝혔다.‘판매점의 휴대전화 임의개통 사건’은 판매점에서 이용자의 동의 없이 임의로 휴대전화 기기변경을 진행하고 단말기를 가로챈 사항에 대해 피해구제를 요청한 사건이다. 방통위는 이 사건의 경우 개통일로부터 많은 시간이 경과해 객관적인 증빙자료가 부족했고 통신사업자와 판매점 간의 책임소재가 모호해 조정이 성립될 가능성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KT에 이어 SKT와 LG유플러스가 월 3만원대 신규 요금제를 출시했다. 이로써 통신3사 모두가 5G 3만원대 요금제를 출시하면서 소비자의 선택 폭이 다양해졌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요금제 선택이 더 복잡해졌다며 실효성에 의문을 표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가장 먼저 선보인 KT, 남은 데이터 '이월' 가능하지만...가장 먼저 3만원대 요금제를 출시한 건 KT다. KT는 지난 1월 '5G슬림 4GB(3만7000원)' 요금제와 '5G슬림 21GB(5만8000원)' 등 총 8종의 요금제를 선보인 바 있다. 또한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불법스팸 근절에 본격적으로 나서기로 하고, 대량문자전송사업자 전송자격인증제(이하 ‘전송자격인증제’) 자율운영 가이드라인을 제정해 27일 발표했다. 전송자격인증제란 인터넷망을 이용해 다량의 문자전송서비스(Web발신문자)를 제공하는 문자재판매사가 서비스를 시작하기 전에 문자중계사업자로부터 전송자격인증을 받아야만 문자를 전송할 수 있는 제도이다.특수부가통신사업자는 문자중계사업자(9개사) 및 문자재판매사 등 총 1175개다. 문자중계사업자는 KT, LG유플러스, SK브로드밴드, 다우기술, 인포뱅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KT에 이어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가 3만원대 5G 요금제를 선보인다. 정부의 통신비 인하 요구에 대한 화답이다. 이와 함께 SKT는 2만원대 온라인 전용 5G 요금제를, LG유플러스는 중저가 단말기도 출시한다.SKT, 3만 원대 5G 요금제 출시...2만원대 요금제도 선보여 SKT는 데이터 소량 이용자의 통신비 경감을 위해 월 3만 9000원에 6GB를 제공하는 ‘컴팩트’와 월 4만 5000원에 8GB를 제공하는 ‘컴팩트플러스’ 등 요금제 2종을 28일 새롭게 선보인다. 해당 요금제 이용 고객은 데이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오랫동안 유튜브 프리미엄 멤버십을 구독했던 고객들도 오는 5월부터 신규 고객과 같은 가격을 내야 한다.27일 업계에 따르면 유튜브는 2020년 9월 이전에 프리미엄 멤버십을 구독한 가입자들에게 이메일로 구독료 인상 안내문을 발송하고 있다. 안내문을 보면 프리미엄 멤버십 가입자는 오는 5월부터 인상될 구독료 정책 동의 절차를 밟아야 하며 동의하지 않을 시 구독이 종료된다.이로써 장기 구독자도 기존 구독자와 동일하게 1만4900원을 지불해야 한다. 기존 구독료 대비 66% 오른 가격이다.유튜브 측은 구독료 인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현대오토에버가 26일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섬유센터에서 제24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김윤구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주주총회 발표문을 통해 현대오토에버는 조직 전반 체질을 개선하고 SW 기술 및 품질 강화와 인재 확보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기반으로 현대차그룹 미래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새로운 사업 영역에서 SW 생태계 구축에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번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사내·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번호이동 가입자를 대상으로 한 전환지원금을 기존 13만원에서 33만원 수준으로 올렸지만 방송통신위원회가 다시 최대 50만원까지 상향을 요구하고 나섰다.지난 22일 김홍일 방통위원장이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 대표와 삼성전자·애플 등 휴대전화 제조사를 불러 전환지원금 확대를 요청하자 다음 날인 23일 통신사들은 일제히 전환지원금 대상 단말 확대 및 일부 단말 지원금을 상향한바 있다.26일 정부당국 및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방통위는 이날 오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전파 이용 관련 규제를 완화하는 ‘전파법 시행령’ 개정안이 지난 19일 국무회의를 통과해 26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이번 시행령 개정은 무선설비를 이용하는 기업과 공공기관 등 수요자의 의견을 바탕으로 전파 이용 규제 개선 방안을 마련해 추진됐으며, 수요자 중심의 규제 개선과 함께, 전파이용자의 경제적·행정적 부담을 완화했다. 먼저 중소‧중견 알뜰폰 사업자에 대한 전파사용료 감면이 연장된다. 기존 이동통신사에 비해 약 30% 이상 저렴한 휴대폰 요금제를 제공해온 알뜰폰 활성화를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