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유다정 기자] 택시운송가맹사업체 타고솔루션이 '웨이고 블루'와 '웨이고 레이디'라는 새로운 택시 브랜드를 선보였다. 사납금 제도를 없애고 승차거부를 원천 차단해 택시 업계 안팎의 문제를 우선 해결했다. 게다가 IT 업계와의 상생까지. 정부는 호출비 3000원 허용은 물론, 규제 혁신으로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타고솔루션즈는 서울과 성남 지역의 택시회사 50개(4,516대)가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만든 택시운송가맹사업체다. 20일 간담회를 열고 택시 사업자와 IT 기업이 협력하는 상생의
[디지털투데이 김주연 기자] 모바일 전력관리반도체(PMIC)에 주력했던 맥심인터그레이티드(이하 맥심)가 자동차, 산업용 반도체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전력관리반도체는 불필요한 전력이 새나가지 않도록 막고 필요한 부품에 배터리의 전력을 제때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맥심은 한때 스마트폰 등에 탑재되던 충전용 PMIC 대부분을 공급했다. 하지만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PMIC를 내재화하거나 공급사를 다변화하면서 매출이 줄었다.지난 2014년 245만달러였던 맥심의 순이익은 회계연도 2015년(2014.7~2015.6) 231만달러, 2016년
[디지털투데이 정명섭 기자] 물리적인 배터리 용량 증가없이 네트워크 기술만으로 휴대폰 배터리 사용량을 줄일 수 있는 기술이 국내에 서비스된다.KT가 이달 1일부터 스마트폰 배터리 사용시간을 45% 줄여 사용시간을 최대 4시간 27분 늘리는 배터리 절감 기술(Connected mode Discontinuous Reception, C-DRX)을 상용 서비스하기 시작했다고 밝혀 관심을 모으고 있다.C-DRX는 데이터 연결 상태에서 스마트폰의 통신 기능을 주기적으로 저전력 모드로 전환시켜주는 기술이다. 즉 데이터 사용량이 없을 때에는 기지국과의
[디지털투데이 정명섭 기자] KT가 네트워크 기술을 통해 스마트폰 배터리를 최대 45%까지 절약할 수 있는 기술을 선보였다.KT는 12일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빌딩 서관에서 스마트폰 사용시간을 최대 4시간 반 정도까지 늘릴 수 있는 배터리 절감 기술(Connected mode Discontinuous Reception, 이하 C-DRX)을 소개하고 4월부터 상용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C-DRX는 네트워크 기술을 통해 배터리 사용시간을 극대화 하는 기술이다. 데이터 연결 상태에서 스마트폰의 통신기능을 주기적으로 저전력 모드로 전환시
[아이티투데이 정명섭 기자]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보낸 이동통신 3사는 내년에도 다양한 이슈에 직면할 전망이다. 특히 이통사 간 차세대 먹거리 산업의 주도권을 선점하기 위한 움직임이 활발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5G, 사물인터넷(IoT) 표준화를 두고 벌어지는 각축전은 한층 가열될 것으로 보인다.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이하 단통법)의 지원금 상한제가 내년 9월에 자동 일몰되는 시기에 맞춰, 이통사의 배만 불려주었다는 오명을 쓰고 있는 단통법이 어떤 변화를 겪게 될지도 관심사다.■ 5G‧IoT 표준화 선점 경쟁
폴크스바겐 배기가스 조작 사태 이후 세계 산업 지형도가 급변하고 있다. 지난 십여년간 자동차 시장을 주도했던 독일산 디젤차가 점점 힘을 잃는 대신 전기차(EV), 하이브리드카(HEV), 플러그인하이브리드카(PHEV) 등 친환경 자동차가 급성장하고 있다. 과거 피처폰에서
올 들어 중국이 중대형 리튬이온전지 물량을 블랙홀처럼 빨아들이면서 시장이 공급과잉에서 공급 부족 상황으로 바뀌고 있다.지난해까지만 해도 중대형 리튬이온전지 소재부품 시장은 공급 과잉 상태였다. 지난 2011년 이후 배터리 업체들이 공격적으로 생산능력을 확대했지만, 전기차
삼성SDI가 내년 헝가리에 전기차용 리튬이온 전지 생산 거점을 구축한다. 중국 시안 공장이 채 안정화되기도 전에 새로운 생산 거점을 마련하는 등 전기차 시장 확대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최근 폴크스바겐 배기가스 배출 사태로 촉발된 디젤차에 대한 불신은 전기차 구매로
폴크스바겐 배기가스 조작 사건이 디젤차 전반으로 확산되면서 자동차 시장에 빅뱅이 일어나고 있다. 디젤차에 대한 불신이 커지면 이를 대체할 하이브리드카, 전기차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소재부품 후방 산업뿐 아니라 에너지 시장에도 적지 않은 영향이 미칠
삼성SDI가 내년 헝가리에 전기차용 리튬이온 전지 생산 거점을 구축한다.중국 시안 공장이 채 안정화되기도 전에 새로운 생산 거점을 마련하는 등 전기차 시장 확대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최근 폴크스바겐 배기가스 배출 사태로 촉발된 디젤차에 대한 불신은 전기차 구매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이 전기차·하이브리드카·플러그인하이브리드카(FHEV) 출시 모델수를 공격적으로 늘리면서 배터리 수요도 그 만큼 빠른 속도로 늘
이재용 부회장이 아버지 이건희 회장도 이루지 못했던 ‘삼성 그룹 자동차 사업 진출’이라는 미완의 꿈을 다시 시도한다. 삼성전자는 최근 권오현 부회장 직속으로 전사조직 전장사업팀을 신설하고, 박종환 부사장을 수장으로 선임했다. 박 부사장은 지난 1995년 삼성자동차에 파견됐던 인물로 그룹 내에서 자동차 사업을 가장 잘 이해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최근까지 생활가전 핵심 부품인 컴프레서와 모터를 담당해 전기차 부품과 관련성도 높다. 당장 전기차 등 완제품에 진출할 가능성은 높지 않지만, 전장 관련 소재부품 기술을 축적하면서 수직계열
전기차가 100년의 세월을 넘어 우리 앞에 성큼 다가섰다. 사실 전기차는 자동차의 역사와 함께 시작됐다. 자동차 산업 태동기에는 가솔린차와 팽팽한 경쟁을 하기도 했지만, 미국에서 값 싼 원유가 대량으로 추출되면서 역사의 뒤안길로 밀렸다. 오일 쇼크, 테슬라라는 걸출한 기업의 등장 등 수많은 기회에도 불구하고 전기차가 쉽게 대중화되지 못한 이유는 크게 두 가지다. 우선 기존 엔진차가 연비 효율을 높이고 배출 가스량을 줄이면서 전기차 효용성이 상대적으로 줄어들었다. 90년대 이후 독일 자동차 업체들의 클린 디젤 기술이 중요한 역할을 했
[아이티투데이 온라인이슈팀]하이브리드 차 구입시 지원금을 받는다는 소식이 국내 누리꾼들 사이서 화제다.22일 환경부는 '2015년 환경부 업무보고'를 통해 하이브리드 차 구입시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환경부는 저탄소차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하이브리 차량 구입시 100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2,000CC 이하의 CO2 배출량 97g 미만
혼다코리아(대표이사 정우영)가 오는 8일 CJ 오쇼핑을 통해 혼다자동차의 대표적인 하이브리드 모델 ‘인사이트’를 특별 기획 판매한다.홈쇼핑 판매는 혼다 하이브리드 차량의 전세계 누적 판매 80만대 돌파를 기념하기 위한 기획 행사로, 혼다는 8일 오후 10시 40분부터 11시 50분까지 70분간 방송을 통해 인사이트를 550만원 할인된
마이클과 키트를 기억하는가? 바로 데이빗 핫셀 호프가 주연한 1982년도 미국 드라마 ‘전격Z작전’의 두 주인공이다. 둘 모두 주인공인데 한명은 사람이고 한명은 자동차다. 드라마에 주인공이었던 ‘키트’는 당시 아메리칸머슬(고성능의 자동차를 가리키는 용어로 원래는 1964년에서 1971년 사이에 미국에서 생산된 자동
커패시터 전문업체 삼화전기(대표 신백식)는 연간 100만개 규모의 전기이중층커패시터(EDLC) 양산에 들어갔다고 28일 밝혔다. 전기이중층커패시터는 일반 전해커패시터 대비 약 100만배 이상의 고용량을 지닌 제품으로, 충전 및 방전 효율이 높아 하이브리드카 및 배터리 보조용으로 활용, 매연 감소 기능의 주요 부품으로 쓰이고 있다. 커패시터는 전기전자 기기를
페라이트코어 전문기업 삼화전자공업(대표 김진옥)이 하이브리드카,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적용 가능한 금속분말코어(MPC)개발에 성공했다고 20일 밝혔다. 금속분말코어(MPC, Metal Powder Core)는 금속 합금자성분말을 각종 전자부품에 응용하는 기능의 소형 대전류용 부품으로, 기존 페라이트코어에 비해 전류특성을 3배 이상 향상시킨다. 코어
LG가 올해 불확실한 경영환경에도 불구, 불황극복과 시장리더가 되기 위한 ’미래에 대한 투자’ 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하고, 주력사업인 전자와 화학, ’통신∙서비스부문에 투자를 집중한다. 특히, LG만의 차별화된 역량강화를 위해 R&D투자를 작년보다 오히려 25% 늘리기로 했다.LG는 11일 올해 작년과 동일한 11
깔끔한 구글코리아 로비구글이 한국에 진출한지 2년이 됐다. 지난 2006년 10월에 R&D 센터 설립을 발표하고 국내 시장에 진출했으니 이달이 딱 이년째다. 10여명 미안에서 시작한 구글코리아는 이제 150여명 수준까지 늘어나며 외양적으로도 무척 컸다. 더 중요한 것은 구글코리아의 이미지가 이미 한국에 자리잡고 있던 다른 글로벌 기업을 넘어섰다는데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