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의 다중접속역할게임(MMORPG) 편중이 심화하고 있다. 건강한 모바일 게임 시장 형성을 위해서는 장르 다양화가 필요하나 현실적으로 제약이 많다는 지적이다.17일 업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에만 아키에이지워(카카오게임즈), 프라시아전기(넥슨), 나이트크로우(위메이드) 등 대형 MMORPG 신작이 잇따라 출시됐다. 여기에 다수의 MMORPG 신작들이 하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MMORPG 편향은 매출에서도 그대로 나타난다. 현재 구글 플레이스토어 기준 모바일 게임 매출 상위권은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김남국 의원이 보유한 가상자산(코인)을 둘러싼 의혹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 특히 주요 거래가 ‘게임 코인’인 사실이 알려지면서 위메이드, 넷마블, 컴투스 등 P2E(Play to Earn)를 성장동력으로 삼았던 게임사들이 홍역을 앓고 있다. 게임 코인 로비·내부 정보 제공 등 각종 의혹 제기...게임업계 ''사실 무근"업계에 따르면 김 의원은 지난 2022년부터 위믹스(위메이드), MBX(넷마블), 보라(카카오게임즈) 등 다수의 게임 코인(일명 P2E코인)을 구매하고 거래했다. 이 과정에서 김 의원은
[디지털투데이 송진원 기자] 넥슨재단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초등컴퓨팅교사협회와 ‘하이파이브 챌린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넥슨재단이 후원하고 초등컴퓨팅교사협회가 개발한 ‘하이파이브 챌린지’는 소설 공학(Novel Engineering)과 브릭 놀이를 결합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문제 해결 능력과 프로그래밍 능력 향상을 돕는 코딩교육 사회공헌활동이다. 넥슨재단과 초등컴퓨팅교사협회는 사회적, 지리적으로 소외된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평소 접하기 어려운 양질의 코딩교육을 제공하고자 지속적인 노력을
[디지털투데이 송진원 기자] 넥슨은 지난 10일 온라인게임 ‘마비노기’와 넥슨재단이 함께 발달장애 청년 자립을 위한 기부금 1억5000만원을 푸르메재단에 기부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기부는 마비노기에서 지난해부터 전개한 사회공헌 캠페인 ‘나누는맘, 함께하고팜’의 연장선에서 이뤄졌다. 기부금은 재단 산하 발달장애 청년 일터 푸르메소셜팜과 무이숲 카페에 전달돼 각종 운영비와 상품 개발, 발달장애 인식 개선 활동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마비노기는 기부금 전달을 시작으로 올해도 ‘나누는맘, 함께하고팜’ 캠페인을 이어간다. 기존 푸르메소셜팜
[디지털투데이 송진원 기자] 게임 업계의 올해 1분기 실적 발표가 마무리된 가운데, 일명 3N(넥슨, 엔씨소프트, 넷마블)으로 불리는 대형 게임사의 명암이 크게 갈렸다. 넥슨만 호실적을 기록했는데 신작이 명암을 가른 것으로 분석된다. 엔씨소프트는 1분기 매출 4788억원, 영업이익 816억원, 당기순이익 114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9%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67% 감소, 당기순이익은 32% 감소했다.엔씨소프트는 실적 감소에 대해 2021년 11월 출시한 리니지W의 매출이 하향 안정화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매
[디지털투데이 송진원 기자] 게임 업계에서 지식재산권(IP) 침해를 둘러싼 소송전이 확산되고 있다. 액토즈소프트는 싱가포르 국제상사법원(ICC)은 ‘미르의 전설2’(미르2) 배상금 취소 소송을 기각하자 항소 의사를 밝혔고 넥슨은 게임 개발 스타트업 아이언메이스와 소송을 진행 중이다. 엔씨소프트는 카카오게임즈와 엑스엘게임즈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특히 엔씨소프트와 카카오 게임즈 소송에선 게임 유사성을 판단하는 접근 방식에 변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어 주목된다.액토즈소프트와 위메이드 간 소송은 2001년으로 거슬러
[디지털투데이 송진원 기자] 넥슨은 6월 20일(한국시간)부터 27일까지 일주일 동안 열리는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서 신작 ‘워헤이븐’의 얼리액세스 체험판을 공개한다고 4일 밝혔다.워헤이븐은 칼, 창 등 냉병기가 존재하는 판타지 세계 ‘헤러스’의 대규모 전장에서 ‘연합’과 ‘마라’ 두 진영이 16대 16으로 나뉘어 맞붙는 대규모 PvP 게임이다.이번 체험판은 이동 속도와 전투 속도를 높였으며, 신규 튜토리얼 추가 및 UI, 카메라 시점, 조작감 등을 개선해 입문 난이도를 조정했다.신규 콘텐츠로는 단순한 규칙의 점령전과 화산재에 뒤
[디지털투데이 송진원 기자] ‘히트’, ‘오버히트’, ‘V4’, ‘블루 아카이브’ 등을 선보여온 넥슨게임즈가 오는 5월 6일, 창립 10주년을 맞이한다. 10년 전 모바일 게임 ‘히트’를 개발하던 중소형 개발사였던 넥슨게임즈는 모바일, PC, 콘솔을 아우르는 9종의 라인업을 보유한 대형 개발사로 성장했다. 넥슨게임즈는 2013년 박용현 대표가 전신인 넷게임즈를 설립하며 시작됐다. 약 40명의 개발자와 함께 출범한 넷게임즈는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히트를 필두로 다수의 모바일 게임을 출시해 인지도를 높여왔다. 2013년 5월 박용
[디지털투데이 송진원 기자] 넥슨이 자회사 넥슨게임즈에서 개발 중인 PC 슈팅 게임 ‘베일드 엑스퍼트’의 글로벌 얼리액세스(앞서 해보기)를 오는 5월 19일 정오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베일드 엑스퍼트 얼리액세스는 넥슨닷컴과 스팀을 통해 진행되며, 국내 이용자들은 넥슨닷컴과 스팀 플랫폼, 플랫폼 간 크로스 매칭을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얼리액세스 버전에는 캐릭터 10종, 맵 7종, 5:5, 3:3 폭파미션, 팀 데스매치 모드와 이용자 의견을 반영한 개선 패치를 도입했다. 넥슨은 4일부터 국내 이용자 대상 사전예약을 실시한다. 사전예약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게임 업계 1분기 실적 발표 시즌이 다가온 가운데 다수의 게임사들이 암울한 성적표를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대표 게임사로 불리는 3N(넥슨, 엔씨소프트, 넷마블) 중에서는 넥슨만 유일하게 호실적이 예상된다.넥슨은 1분기 매출 1조1094억~1조1942억원(1167억~1256억엔), 영업이익 4308억~4991억원(453억~525억엔)을 기록할 것으로 자체 전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8~38%, 영업이익 18~36% 증가한 수치다.이같은 호실적은 ‘블루 아카이브’, ‘메이플스토리’, ‘피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넥슨이 20여년 간의 게임 서비스 노하우를 담은 플랫폼∙데이터 기반 솔루션 ‘게임스케일’을 오픈하고, 브랜드 사이트를 공개했다.게임스케일은 ‘메이플스토리’, ‘던전앤파이터’, ‘피파온라인4’ 등 넥슨 라이브 게임의 서비스 노하우가 담긴 플랫폼∙데이터 기반 솔루션이다.▲보안 패키지 ▲마케팅 패키지 ▲커뮤니티 패키지 ▲비즈니스 패키지 ▲데이터 분석 패키지 ▲QA 패키지 ▲운영 패키지 등 7개로 구성된다.28일부터 넥슨은 자체 개발 및 퍼블리싱 게임에만 적용했던 게임스케일을 외부 게임사에 최초로 개방한다. 게
[디지털투데이 송진원 기자] 넥슨의 스테디셀러 ‘메이플스토리’가 올해 20주년을 맞아 게임을 넘어 문화로 도약한다. 일환으로 넥슨은 오는 28일 ‘팬 페스트’ 행사를 연다. 2003년 4월 29일 출시된 메이플스토리는 기존 MMORPG와 다른 문법으로 동시 접속자 수를 확보했다. 3D 대신 2D 도트를 적용한 그래픽과 횡스크롤 진행 방식, 직관적인 조작 등은 메이플스토리의 강점이다.메이플스토리의 장기 인기 배경에는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와 다양한 오프라인 이벤트가 있다. 2011년 8월 여름 대규모 업데이트 ‘레전드’를 적용한 이
[디지털투데이 송진원 기자] 넥슨은 에이스톰이 개발 중인 모바일 게임 ‘빌딩앤파이터’의 국내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넥슨은 빌딩앤파이터의 국내 서비스 판권을 획득했으며, 향후 마케팅 및 운영을 포함한 게임 제반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빌딩앤파이터는 부하들을 수집해 건물과 영토를 점령, 세력을 확장하는 게임으로 전투에서 세력 간 상성을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콘텐츠를 플레이했을 때, 이용자의 위치 정보가 연동되는 점이 가장 큰 특징으로 꼽힌다. 이정헌 넥슨 대표는 “액션성과 게임성을 겸비한 빌딩앤파이터를 국내 이용자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인텔리전스랩스는 머신러닝이나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서 시스템을 개발하고 이를 넥슨이 서비스하는 다양한 게임에 적용하는 것을 주요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인게임에 있는 사용자 지표 분석이라든지 작업장 불법 프로그램 등의 불량 사용자들을 적발하기 위한 어뷰징 장치, 원활한 매칭을 하기 위한 매칭시스템, 최근 대두되고 있는 생성 인공지능(AI)까지 연구하고 있습니다.”넥슨의 AI 연구개발(R&D)을 총괄하는 배준영 인텔리전스랩스 본부장이 전하는 인텔리전스랩스의 목표다. 최근 넥슨코리아에서 배준영 본부장과 윤상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탈중앙화 앱 데이터 기업인 디앱레이더(DappRadar)와 퍼시픽 메타(Pacific Meta)가 아시아와 일본의 웹3 게임 시장에서 소비자 행동을 분석한 보고서를 발표했다고 코인포스트는 18일(현지시간) 전했다. 글로벌 게임 산업을 이끌어온 아시아 시장에서도 고유 토큰을 활용하는 웹3 블록체인 게임에 대한 관심이 높다. 최근 대형 게임 기업들도 블록체인 기술을 게임 개발에 도입하기 시작하면서, RPG 게임 선호 문화적 배경을 갖고 있는 아시아 웹3 게임 시장은 상당한 성장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된다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넥슨이 지난 2021년 선보였던 '코노스바 모바일(이히 코노스바)'의 퍼블리싱에서 손을 뗀다. 넥슨은 오는 6월 1일 코노스바 서비스를 세시소프트로 이관한다.18일 넥슨은 코노스바의 서비스를 세시소프크로 이관한다는 공지사항을 발표했다.넥슨은 "2023년 6월 1일 자로 세시소프트의 자체적 게임 서비스 제공을 위하여 코노스바 모바일-판타스틱 데데이즈가 넥슨코리아에서 세시소프트로 이관 될 예정"이라며 "지속적이고 원활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모험가님의 개인정보를 비롯한 모험가님과 당사 간의 이용 계약 및 서비
[디지털투데이 강주현 기자] 폴리곤에 이어 아발란체가 다양한 회사들과 제휴를 이끌어 내며 기업 시장에서 활동폭을 확대해 가고 있다.지분증명(PoS) 기반 블록체인 네트워크인 아발란체는 빠른 속도를 강점으로 생태계를 확장해왔다. 2021년 3분기 브릿지를 업그레이드하고 유동성 채굴 인센티브 프로그램을 선보인 이후 성장세가 가속화됐다는 평가. 2021년 4분기에는 활성 주소 수가 7만개까지 증가했다.아발란체는 최근 아마존웹서비스(AWS), 텐센트, SK플래닛 등과도 제휴를 성사시키며 폴리곤에 이어 웹3.0에 관심 있는 전통 회사들 사이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넥슨 창업주인 고(故) 김정주의 배우자 유정현 감사가 넥슨의 지주회사인 NXC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지난 2010년 NXC 이사에서 물러났던 유 이사가 의사결정권자로 경영에 다시 복귀한 것. 김정주 창업자가 떠난지 1년2개월만이다. NXC는 지난달 31일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유 감사의 사내이사 선임안을 가결했다. 유 이사는 김 창업주와 1994년 넥슨을 공동창업한 후 회사의 경영에 적극 참여해오다가 2010년부터 감사직만 맡고 있다. 유 이사가 경영에 복귀한 것은 2010년 NXC 이사에서 물러난 지 1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위메이드가 블록체인 사업에서의 자신감을 드러냈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글로벌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으로서 위믹스가 1등이라며 다양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궁극적으로 승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나이트크로우 출시와 함께 버디버디를 활용한 새로운 서비스를 출시를 예고했다.12일 위메이드는 ‘2분기 프리뷰 미디어 간담회’를 개최하고 향후 위메이드의 사업에 대해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참석한 장현국 대표는 올해 위메이드의 키워드로 ▲안티프래자일(antifragile) ▲롤업(Roll Up) ▲투명성을 강조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국내 게임사들이 일본 애니메이션 지식재산권(IP)를 활용한 신작 게임 출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기 IP 팬덤을 바탕으로 한 원활한 이용자 확보와 글로벌 출시를 노린 전략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고인물 게임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넷마블, 네오위즈, 빅게임스튜디오 등 국내 대형게임사부터 스타트업 게임사들까지 일본 웹소설·만화 및 애니메이션 IP를 바탕으로한 게임 제작에 한창이다. 먼저 신생 게임사 빅게임스튜디오가 출사표를 던졌다. 빅게임스튜디오는 글로벌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