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영국에서 식도암 사망률을 절반 가량 줄일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이 개발됐다.지난 10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더 썬은 캠브리지대 NHSat 애든브룩 병원에서 시험 중인 연구를 바탕으로 '실에 달린 캡슐 스폰지'가 식도암 사망률을 절반 가까이 줄일 수 있다고 전했다. 이 기술은 식도암 환자가 스펀지가 들어 있는 알약 캡슐을 삼키는 방법이다. 삼킨 후 위장에서 캡슐이 녹으면 스펀지가 50원짜리 동전 크기로 팽창한 후 다시 목구멍으로 올라와 세포를 체취하는 것이다.레베카 피츠제럴드 케임브리지대 교수는 "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파킨슨병을 앓고 있는 환자의 손 떨림을 완화시킬 수 있는 스마트 장갑이 나왔다. 10일(현지시간) IT매체 엔가젯에 따르면 영국 스타트업 자이로기어가 CES 2024 행사에서 손떨림을 줄여주는 자이로글러브(GyroGlove)를 공개했다. 첨단 자이로스코프 기술을 활용해 설계된 자이로글러브는 사용자가 이동성을 잘 제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6년 동안 파킨슨병을 앓고 있는 윌슨-가렛은 "자이로글러브를 착용한지 며칠 만에 특정 작업을 더 쉽게 수행할 수 있게 됐다"며 "셔츠 단추를 채우고, 커피 잔을 옮기고,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전 세계를 강타했던 코로나19 팬데믹. 이 기간 동안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ADHD)를 치료하는 약물 처방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10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학술지 JAMA에 ADHD 치료 목적의 약물 처방이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여성과 20~39세 환자 사이에서 급증했다고 발표했다.FDA 산하 악물평가연구센터 과학자들이 2020년 4월~2022년 3월까지를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으로 정의해 약물 처방 내역을 조사했다. 그 결과, 항우울제 처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네덜란드 연구팀이 태아의 뇌 세포 조직으로 '미니 뇌'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10일(현지시간) 온라인 매체 기가진에 따르면 네덜란드 위트레흐트 프린세스 맥시마 소아암센터 연구팀과 위트레흐트 연구소 연구팀이 인간 태아의 뇌 조직에서 대뇌 오가노이드 배양에 성공해 이를 집약한 '미니 뇌'를 만들었다고 발표했다. 오가노이드란 폐, 간 또는 뇌 등 인간 장기의 복잡한 구조와 기능성을 근접하게 모방해 설계한 3차원 세포 집합체를 뜻한다.연구팀은 무상으로 기증받은 임신 12~15주 된 태아의 뇌조직을 샘플로 채취해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임대 주택 거주자가 자가 주택 거주자보다 생물학적 노화 속도가 빠르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10일(현지시간) 온라인 매체 기가진에 따르면 호주 애들레이드대와 영국 에식스대 연구팀이 발표한 연구를 바탕으로 이 같이 전했다. 연구팀은 영국 가계조사에서 수집된 1420명의 가구 데이터에서 생물학적 노화 속도와 주거환경의 관계를 분석했다. 생물학적 노화의 지표로는 인간의 노화를 촉진하는 것으로 여겨지는 DNA 메틸화(유전자 발현을 조절하는 방법)를 사용했다. 또한 연구팀은 소득이나 생활습관 등을 통제해 주거환경과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건강했던 사람도 갑작스런 죽음을 맞을 수 있는 무서운 이름 '심장마비'. 병원이 아닌 집이나 공공장소에서 심정지가 발생한 경우 생존율이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9일(이하 현지시간) 데일리메일은 영국 워릭대 임상시험부의 최근 데이터를 바탕으로 가정이나 공공장소에서 심정지를 경험한 대다수의 사람들이 생존하지 못했다고 전했다.워릭대 연구팀이 2022년 영국의 모든 구급차로부터 확보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조사한 결과, 응급실 밖에서 심정지를 일으킨 사람은 12명 중 1명도 살아남지 못했다. 소생됐다 하더라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영국에서 '가장 위험한' 처방약으로 알려진 클로자핀의 안전성 논쟁이 지속되고 있다.지난 8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더 썬에 따르면 클로자핀이 약 7000명의 사망자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타임스는 클로자핀이 다른 고위험 약물보다 환자를 사망하게 할 확률이 8배 이상인 것이라 전했다. 클로자핀은 조현병 치료에 사용되는 비정형적 항정신병 약물이다. 1970년대 처음 사용된 클로자핀은 의학계에서 인간의 면역 체계를 크게 손상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한 후 전 세계적으로 퇴출됐다. 이후 1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중국 장쑤성에서 공룡이나 판다의 피보다 드문 P형 혈액형에 대한 유전적 염기서열(DNA 기본단위를 순서대로 나열)이 확인됐다.지난 9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인디펜던트는 중국 인민일보에 보도된 내용을 바탕으로 이같이 전했다. 인민일보에 따르면 중국에서 흔히 '팬더 피'라고 불리는 코뿔소 음성 혈액형을 갖고 있는 사람은 중국 인구의 약 0.4%를 차지한다. 반면 '공룡 피'로 알려진 파라봄베이 표현형은 약 1만명~10만명 중 1명 꼴이다.중국 글로벌타임스는 P 혈액형의 유병률(한 인구 집단 내 질병에 걸려있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식사 후 혈당 상승에 따른 인슐린 분비가 비만을 유발한다는 통념을 뒤엎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지난 6일(이하 현지시간) 온라인 매체 기가진에 따르면 라비 레트나카란 캐나다 루넨펠트 타넨바움 연구소 교수는 식후 인슐린 수치가 상승하는 것이 건강에 좋지 않다는 통념에 의문을 제기하며, 인슐린 작용이 건강의 지표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연구팀은 식후 혈중 인슐린 농도가 심혈관 대사 건강에 어떤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2003~2014년까지 총 306명의 임산부의 건강 상태를 추적 관찰했다. 조사 대상이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기후변화의 악영향이 음주와 흡연을 촉진시킨다는 주장이 나왔다. 지난 7일(현지시간) 온라인 매체 기가진이 학술저널 더 컨버세이션(The Conversation)에 게재된 글을 인용해 기후변화가 유해물질 사용으로 이어질 수 있는 5가지 이유를 설명했다. 호주 맥쿼리대 보건시스템 안전 연구센터의 헬렌 베리 교수에 따르면 기후변화는 인간의 정신건강을 악화시킨다. 그는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은 물질사용장애의 위험도가 높기 때문에 기후변화로 극한의 날씨가 이어지면 술이나 마약에 빠지는 사람들도 늘어난다"고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AI 신약개발 기업 아이소모픽 랩이 미국 제약회사 엘리 릴리와 스위스 노바티스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AI를 활용한 신약 개발에 나선다고 8일(이하 현지시간) 일본 IT미디어가 전했다.매체에 따르면 AI 신약개발 기업 아이소모픽 랩은 지난 7일 엘리 릴리와 노바티스와 전략적 제휴를 맺어, 세 기업은 AI를 활용해 질병을 치료하는 신약 개발에 착수하기로 밝혔다.데미스 하사비스 아이소모픽 최고경영자(CEO)는 발표문을 통해 "이 파트너십은 획기적인 의약품 설계 접근법을 추진하고 첨단 과학을 평가하는 데 중점을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현대인에게 화면은 무엇일까. 일을 하는 도구가 되기도, 게임이나 드라마 등 엔터테인먼트를 즐기는 캔버스가 되기도 한다. 화면을 보는 행위는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는다. 버스나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면서, 집에서도, 언제든 화면을 본다. 그러면서 많은 사람들이 화면을 보는데 하루 대부분을 보낸다. 이런 화면을 오래 보면 인지 능력이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8일(현지시간) 온라인 매체 기가진이 전했다.매체는 호주 뉴사우스웨일스대가 2020년 발표한 보고서를 바탕으로 이같이 전했다. 보고서에 따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빛의 색보다 밝기가 수면 및 각성 주기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지난 5일(현지시간) 메디컬투데이뉴스(MNT)는 스위스 바젤대 연구 결과를 인용해 이 같이 설명했다. 크리스틴 블루메 스위스 바젤대 크로노 생물학 센터 심리학자는 참가자 16명을 취침 1시간 전 청색광, 황색광, 백색 대조광에 노출시켰다. 연구팀은 수면, 각성 주기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빛의 특성을 분리했다. 청색과 황색을 비교한 결과, 연구팀은 "빛의 색 변화가 인간의 수면 주기 리듬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결론 내렸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포브스가 2024년 청정에너지 전망에 대한 예측을 발표했다고 지난 4일(이하 현지시간) 전기차 전문 매체 클린테크니카가 전했다.매체에 따르면 포브스는 화석 연료, 재생 에너지 전환 등 2024년 청정 기후 솔루션을 향한 변화에 대해 예측했다. 먼저 전기 자동차 제조업체 경쟁력이 확대될 것이다. 미국 환경보호청(EPA)에 따르면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29%는 운송 수단에서 발생한다. 전 세계적으로 가장 큰 기후 과제 중 하나는 교통수단의 탈탄소화인 만큼, 기후 오염을 줄일 수단으로 전기차가 각광받고 있다.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코로나19로 장기간 후유증을 앓고 있는 사람은 강도 높은 운동을 조심해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지난 4일(이하 현지시간) 더 가디언은 네이처커뮤니케이션즈 저널에 발표된 연구를 바탕으로 이같이 전했다.연구팀은 코로나19 감염 후 장기간 후유증을 앓고 있는 환자 25명과 코로나19에 감염됐지만 후유증이 없는 21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이들은 모두 코로나19 감염 전 기저질환이 없는 건강한 상태로 감염 후 입원한 사람은 없었다. 연구는 조사 대상자에 일주일 동안 운동용 자전거를 10~15분간 타게 한 후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대학에 진학한 학생들이 그렇지 않은 또래보다 우울과 불안 위험이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지난 4일(이하 현지시간) 온라인 매체 기가진에 따르면 영국 유니버시티칼리지 런던 연구팀이 "대학교에 다니는 영국 청년들이 그렇지 않은 또래보다 정신 건강 위험이 더 높다"고 발표했다.연구팀은 고등교육과 우울증 및 범불안장애와의 연관성을 확인하기 위해 영국에 거주하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종단연구(일정 기간 정보 수집)를 시행했다. 대상자는 1989~1990년에 태어나 2007~2009년에 18~19세였던 사람들과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치매환자 3명 중 1명은 자신이 치매를 앓고 있다는 사실을 모른다고 한다. 이 경우 가족들은 치매환자를 어떻게 대해야 할까.4일(현지시간) 온라인 매체 기가진은 온라인 학술저널 더 컨버세이션(The Conversation)에 게재된 영국 치매 위원회 보고서를 인용해 이 같이 보도했다. 영국 치매 위원회는 2023년 12월 기준 영국 치매 환자의 36%가 미진단 상태라고 보고했다. 케이트 어빙 아일랜드 더블린시티대 임상 간호학자는 "치매 증상은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그 사람의 평소 습관을 파악하는 것이 중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새해를 맞아 다이어트를 결심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중 일부는 먹는 것을 급격하게 줄이는 방법을 고민하고 있을지 모르겠다. 이런 방법으로 체중을 감량하는 일명 '크래쉬 다이어트'(Crash Diet)가 건강에 치명적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에 대해 3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더 썬이 소개했다.크래쉬 다이어트는 하루 또는 몇 주 동안 칼로리 섭취량을 800~1200kcal 줄이는 것을 뜻한다. 가령 고지방 저탄수화물 위주의 식단으로 구성된 '앳킨스', '케토제닉', '생식' 등의 방법이 있다. 크래쉬 다이어트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보청기를 착용하면 수명이 길어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3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더 선은 의학저널 란셋에 실린 서던캘리포니아대 연구를 바탕으로 이 같이 전했다. 연구에 따르면 보청기를 착용해 청력 손실을 교정하면 조기 사망 위험이 24% 감소한다. 연구팀은 미국인 9885명을 대상으로 의료 기록을 조사했다. 그 결과 보청기를 정기적으로 사용하는 난청 성인이 착용하지 않은 사람보다 사망 위험이 24% 낮았다. 연구팀이 정의한 정기적 사용 기준은 일주일에 최소 5시간 이상이다. 연구를 진행한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한 다리로 10초 이상 서 있는 것을 유지할 수 없는 사람들은 10년 내 사망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지난 3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더 썬은 영국 스포츠 의학 저널에 게재된 논문을 바탕으로 이 같이 전했다. 논문에 따르면 연구팀은 51세~75세 사이의 남녀 참가자 1702명에게 한쪽 다리를 뒤로 젖히고 팔을 옆구리에 끼고 서 있는 간단한 동작을 지시했다. 이 중 348명은 한 쪽 다리로 10초 동안 서 있는 것을 실패했는데, 대부분 70대 이상이거나 과체중 및 당뇨병을 앓고 있는 사람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