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AI 신약개발 기업 아이소모픽 랩이 미국 제약회사 엘리 릴리와 스위스 노바티스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AI를 활용한 신약 개발에 나선다고 8일(이하 현지시간) 일본 IT미디어가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AI 신약개발 기업 아이소모픽 랩은 지난 7일 엘리 릴리와 노바티스와 전략적 제휴를 맺어, 세 기업은 AI를 활용해 질병을 치료하는 신약 개발에 착수하기로 밝혔다.
데미스 하사비스 아이소모픽 최고경영자(CEO)는 발표문을 통해 "이 파트너십은 획기적인 의약품 설계 접근법을 추진하고 첨단 과학을 평가하는 데 중점을 둬 굉장히 매력적"이라고 설명했다.
노바티스 역시 발표문에서 "최첨단 AI기술은 신약 발견 방식을 변화시키고 생명을 구하는 의약품을 제공하는 능력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이번 제휴로 AI주도 신약 개발의 새로운 가능성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이소모픽 랩은 2021년 IT및 바이오 특화 기업 집단을 거느리는 미국 기업 알파벳 산하 딥마인드에서 분사한 기업이다. 딥마인드가 개발한 인체 단백질 구조 예측에 높은 점수를 내는 AI 시스템 '알파폴트'를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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