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한민옥 기자] “직접 경험한 마케팅 관련 실제 상황들을 정리해 기록으로 남기고 세상에 알려야 한다는 의무감이 어느 순간부터 들기 시작했다. 어떤 고민과 문제가 있었고, 그것을 어떤 식으로 풀어나갔으며, 성공 이후에 어떤 이유로 쇠락의 길을 걸었는가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를 세상에 알려야 한다는 의무감이었다.” 20년 가까이 KT 마케팅을 진두지휘한 남규택 전 KT 부사장(전 KTCS 사장)이 자신의 마케팅 분투기를 풀어놨다. 소위 마케팅 분야 대가들의 교과서적인 이론이 아니다. 실재하는 현실의 시장에서 벌어지는, 즉 마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올해 3년의 임기가 사실상 끝나는 구현모 KT 대표가 지난달 31일 지배구조 개편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지주형 회사로의 전환’에 의지를 나타냈다. 이를 통해 기업 가치도 끌어올리고, 연임에도 나서려는 모습이다.KT는 BC카드나 케이뱅크 등 금융 자회사에 있기 때문에 직접적인 지주회사 전환은 현실적으로 어렵다. 다만 스튜디오지니, BC카드 등 중간지주사를 대신 활용해 지주형 회사로 전환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KT의 이같은 행보는 주가는 상승하는 분위기지만 계속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구현모 KT 대표는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포스코가 지주회사 전환 방식으로 물적분할 방식을 선택한 가운데, KT도 거버넌스 변화를 추진할 지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승계 이슈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거버넌스에 재평가 논의는 충분히 고려해 볼만하다는 게 증권가의 의견이다.증권업계는 KT에 대해서 애매한 상장자회사에 대한 상장폐지도 옵션 중 하나로 권고하는 모습이다. 또한 KT가 각 사업을 자회사 형태로 분할하더라도 지주회사로 전환하지 않을 수 있는 방법에 대해 ▲ 네트워크 자산 및 무형자산을 KT 에 존속시키고 ▲분할되는 자회사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KT가 기업간거래(B2B) 고객의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DX) 사례를 소개하고 전략을 논의하는 ‘디지털-X 서밋 2021’을 오는 16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KT의 B2B 브랜드 ‘KT 엔터프라이즈’를 론칭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콘퍼런스는 더 많은 고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100%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KT를 대표하는 DX 전문가와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해 약 3시간 동안 발표와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디지털-X 서밋 2021
[디지털투데이 고정훈 기자] 국내 500대 기업에서 근무하는 국민연금 가입 근로자 수가 올해들어 1만3000명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악화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일자리 창출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증가인원이 가장 높은 업종은 IT전기전자와 서비스로, 각각 8326명, 8259명 늘었다. 공기업도 6092명 증가해 3위에 올랐다. 기업별로는 삼성전자서비스와 LG전자 등이 외주 인력을 직접고용하면서 고용 증가 상위 업체에 포함됐다. 20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국내 500대 기업을 조사한 결과, 9월 말 현재 국민연금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KT는 광화문 KT 빌딩에서 협력사 대아티아이와 함께 철도통합무선망 및 한국형 열차제어시스템(KTCS-2) 사업 추진을 위한 기술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양사는 이날 서울 우면동에 위치한 KT 공공안전통신망 기술검증센터에서 철도교통관제센터와 동일한 환경을 구축하고 한국형 열차제어시스템과의 연동 및 검증에 성공했다. 이번 성공을 통해 사업 추진 시 발생할 수 있는 잠재 리스크를 해소하고 연동기술을 안정적으로 사업에 적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한국형 열차제어시스템이란, 승무원 조작 없이도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LG유플러스는 철도환경에 특화된 신규 ‘LTE-R(철도통합무선통신)’ 기술 솔루션의 검증을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신속한 현장 적용이 가능해 철도 운영 효율성과 편의성이 한층 강화될 예정이다.LTE-R은 4G 이동통신 기술인 LTE를 철도(Railway) 사업에 활용하기 위한 기술이다. 노후화 된 열차무선설비(VHF방식)를 개선해 달리는 열차간, 열차와 관제간, 유지보수자 상호간 필요한 음성, 영상,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전송하는 목적으로 사용된다. LG유플러스가 이번에 검증을 마친 기술은 실제 철도 운
SK텔레콤이 5G 초시대를 맞아 10배 빠른 철도 통신을 만든다. SK텔레콤은 11일 한국철도시설공단과 ‘군장산단 인입철도 외 4개 사업 고밀도파장분할다중화장치 구매설치’ 사업 구축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SK텔레콤이 우리넷 등과 컨소시엄을 만들어 이번에 수주한 남부 고밀도 파장 분할 다중화장치(이하 DWDM : Dense Wavelength Division Multiplexing)는 광주, 대전, 대구, 부산 등 수도권 이외 남부지역 철도 통신망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계약 기간은 오는 2020년 12월 31일까지로 총 계약 금액은
[디지털투데이 고정훈 기자] 국민연금의 스튜어드십 코드 적용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그동안 정부는 오너리스크가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적극적으로 주주 권한을 행사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국민연금이 상당수 기업에 주주이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이에 적용 대상으로 거론되는 기업들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스튜어드십 코드는 기관투자자들이 주주활동 등 수탁자 책임을 충실히 이행해야 한다는 원칙이다. 대부분 기관투자자(국민연금)들이 국민이 맡긴 돈으로 기업에 투자하기 때문이다. 이는 국민의 심정으로 적극적으로 경영 일선에 참여하라는 의미다.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KT가 거둔 2017년 최고의 성과로 인공지능 TV인 ‘기가지니’와 국내 최대 규모 SI 프로젝트 ‘KOS’가 뽑혔다.KT(회장 황창규)는 8일 오후 2시 30분부터 경기도 성남시 분당사옥에서 황창규 회장을 비롯한 50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1등 KT인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올해 시상식은 KT가 ICT 시장을 선도하며 거둔 괄목할 성과를 격려하고 노고를 위로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올해 1등 KT인상의 대상은 ‘기가지니 태스크포스(TF)’와 ‘KOS 프로젝트 태스크포스(T
[디지털투데이 박근모 기자] KT의 IT 서비스 기업 KT DS(대표 김기철)가 6일 KT 광화문빌딩에서 '오빅스 포럼(OBICs Forum)'을 개최하고 컨택센터에 특화된 AI 서비스 플랫폼 'AICentro(아이센트로)'를 공개했다.오빅스 포럼은 KT DS의 5대 핵심기술인 오빅스(OBICs - 오픈소스, 빅데이터, IoT, 클라우드, 정보보안) 관련 신기술과 서비스를 공개하는 행사다. 지난 2015년을 시작으로 이번이 6번째다.문상룡 KT DS 이머징 테크 본부장은 "AI(인공지능) 기술이 발전하면서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KT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한 ‘2017년 한국 산업의 서비스 품질지수(KSQI, Korean Service Quality Index)’ 콜센터 부문조사에서 유무선 동시 인증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동통신분야는 6년 연속, 초고속인터넷분야는 3년 연속 우수 콜센터로 선정됐다. 한국 산업의 서비스 품질지수(KSQI) 인증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주관, 전국 업종별 대표 콜센터의 상담 품질을 해마다 측정해 우수 콜센터에 인증서를 수여하는 서비스품질 인증제도다.KT 콜센터는 24시간 언제 어디에서나 고객이
KTH(대표 오세영)가 상담사가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1천평 규모의 자체 통합 콜센터를 구축했다. KTH는 본사 4층에 위치한 동작센터와 KTCS 강서센터로 운영되던 K쇼핑 콜센터를 하나로 통합, 15일 개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KTH 본사 10층에 위치한 신규 통합 콜센터는 최대 420명까지 수용 가능한 약 1천평 면적으로, 1,5
[아이티투데이 선민규 기자] 청년들에게 직업교육 실시하고 정규직으로 채용하는 KT의 ‘KT그룹 퓨처스타’의 1기 교육생이 수료했다. 하반기 교육생 모집 접수는 오는 8일까지 이어진다.KT는 고용노동부의 ‘고용디딤돌’ 과정을 도입해 KT그룹에서 선발, 교육한 1기 교육생 60여명이 수료했다고 1일 밝혔다.‘KT그룹 퓨처스타’ 프로그램은 기존 채용과 달리 선발
[아이티투데이 이길주 기자] KT가 중국 관광객 및 직구족에 최적화된 모바일 쇼핑 서비스 ‘100C(바이-씨, 이하 100C)’를 중국 현지에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100C는 중국어 ‘바이’로 발음되는 100(百, bai)과 ‘컬렉션(Collection)’의 첫 글자 ‘C(씨)’를 합친 것으로 엄선된 100가지 상품과 서울에서 인기 있는 상점 100곳의
스팸차단앱 ‘후후’ 이용 시 불편함을 느낀 고객들이 온라인으로 방문신청을 하면 담당 직원이 직접 방문해 문제를 해결해주는 서비스가 시행된다.KT CS(대표 유태열)는 스팸차단앱 후후가 고객 불편 100% 해소를 위해 찾아가는 서비스 ‘불편하면 찾아간다 전해라’를 오는 2월 29일까지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KT CS는 KT그룹의 Customer Serv
한중일 각국을 대표하는 통신사 CEO가 ICT 서비스 협력을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KT(회장 황창규)는 황창규 회장이 아시아 최대 규모의 통신 사업자간 전략적 협의체인 ‘SCFA(Strategic Cooperation Framework Agreement)’에서 차이나모바일과 NTT도코모 대표를 만나 5G 협력 등을 논의했다고 20일 밝혔다.SCFA는 KT
[아이티투데이 이호연 기자] KT(대표 황창규)가 올해 1분기 영업이익 3209억원을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시장 안정화, 인건비 감소 등의 요인으로 전년동기 대비 135.3% 증가했다. 매출은 유선을 제외한 모든 분야에서 성장했으나, 유선과 상품수익 하락으로 전년동기 대비 3.7% 감소한 5조 4364억 원을 기록했다. 무선분야는 가입자 성장 지속으로
[아이티투데이 이호연 기자] KTCS (대표 임덕래)의 통화플랫폼 애플리케이션(앱) 후후가 택배, A/S 등 방문 서비스 종사자를 위한 ‘모바일 명함’으로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후후는 ‘이용자 공유정보’와 ‘프로필’ 기능을 통해 방문기사의 전화번호 정보를 고객에게 표시해줌으로써 고객과 방문기사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이용자 공유정보는
[아이티투데이 이호연 기자] KT CS(대표 임덕래)는 드롭탑 전국 200여개 매장에서 ‘후후폰밥’을 대여해주는 스마트폰 무료 충전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후후폰밥은 KT CS의 스팸차단앱 ‘후후’에서 제공하는 매장형 스마트폰 충전기이다. KT CS가 프리비랩과 공동 개발한 제품으로, 고객이 매장 카운터에 스마트폰을 맡기지 않고 대여해 사용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