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국회가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은행 신규 사업자 검토, 온라인투자연계(P2P)금융 제도 정비, 가상자산 규율 강화, 카카오의 주가조작 의혹 엄단 등을 요청하기로 했다.25일 국회 관계자들에 따르면 국회 정무위원회는 최근 ‘2023년도 국정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해 이같이 결정했다.국정감사 및 조사에 관한 법률은 국회가 국정감사 후 결과를 정리하도록 하고 있다. 특히 여기에는 국회의 정부 부처·기관에 대한 시정·처리 요구사항이 담긴다. 정부 부처·기관이 국회의 시정·처리 요구를 받게 되면 조치를 취하고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온라인투자연계금융(P2P금융) 서비스 8퍼센트를 운영 중인 에잇퍼센트가 전월세보증금 담보대출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 대출 서비스는 임차보증금 반환 채권을 임차인으로부터 회사가 양도받아 이를 담보로 실행한다. 신한EZ손해보험을 통해 권리 보험을 적용, 안정성을 강화한 전월세보증금 담보대출 상품이다. 8퍼센트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20%에 육박하는 금리로 생활 자금을 조달하던 전월세 거주자의 이자 경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서비스의 금리는 9~12% 수준이며 임차 보증금의 최대 80% 이내까지 대출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테더가 스테이블코인 개발을 넘어 새로운 부문을 개척하기 위해 구조조정을 진행하고 있다고 18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새로운 사업부를 통해 테더는 다양한 새로운 인프라 솔루션, 투자 및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사명을 확장할 목표다. 테더는 테더 데이터, 테더 파이낸스, 테더 파워, 테더 에듀의 4가지 새로운 사업 부문을 도입하는 새로운 프레임워크를 출범했다. 테더 데이터는 인공지능(AI), 홀펀치와 같은 P2P 플랫폼 등 기술에 대한 전략적 투자에 집중할 계획이다. 테더 파이낸스는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금융당국의 빅테크 규율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 금융소비자금융보호국(CFPB)이 금융 서비스 제공하는 빅테크 기업을 직접 검사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어 파장이 주목된다. ⦁ 美 금융소비자보호국, 빅테크 직접 검사 추진...韓 파장은?최근 금융감독원 뉴욕사무소는 해외금융 동향 분석을 통해 미국 CFPB가 빅테크의 디지털 결제 플랫폼 등을 감독하기 위한 법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금감원은 빅테크 등 비은행 금융회사의 결제앱 및 디지털지갑 서비스 이용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대부분 회사들이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자신이, 사토니 나카모토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비트코인 창시자라고 주장해온 호주 사업가 크레이그 라이트에 대해 영국 법원이 그렇지 않다는 판결을 내렸다.영국 법원 제임스 멜러 판사는 크립토 및 테크 기업들로 구성된 비영리 컨소시엄인 크립토 오픈 특허 얼라이언스(Crypto Open Patent Alliance, COPA)가 크레이그 라이트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이같이 판결했다. 멜러 판사는 크레이그 라이트는 사토시 나카모토도 아닐 뿐더러 비트코인 백서 저자도 아니라고 결론 내렸다.그동안 크레이그 라이트는
■ 팔리거나 사라지거나...美 하원 통과한 '틱톡 금지법' 뭐길래미국과 중국 간 기술 갈등 속에서 미국 하원이 중국 인터넷 회사 바이트댄스가 소유한 동영상 공유 앱 틱톡에 철퇴를 가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하원 법안만 놓고 보면 바이트댄스가 틱톡을 매각하지 않으면 미국에서 금지된다. 법안은 민주당과 공화당 양당 모두의 지지 속에 찬성 362, 반대 64로 통과됐다. 물론 법안이 당장 효력을 발휘하는 건 아니다. 상원에서도 지지를 받을지 여부는 아직 불확실한 상황이다.하원이 틱톡에 강도 높은 압박을 가하는 법안을 통과시킨 것은 중국이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미국 금융소비자금융보호국(CFPB)이 금융 서비스 제공하는 빅테크 기업을 직접 검사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어 파장이 주목된다. 금융당국의 빅테크 규율 문제는 국내에서도 주요 이슈다.14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 뉴욕사무소는 최근 해외금융 동향 분석을 통해 미국 CFPB가 빅테크의 디지털 결제 플랫폼 등을 감독하기 위한 법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금감원은 빅테크 등 비은행 금융회사의 결제앱 및 디지털지갑 서비스 이용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대부분 회사들이 미국 CFPB의 검사를 받지 않고 있어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뉴스레터 구독 플랫폼 서브스택(Substack)이 다이렉트메시지(DM) 기능을 추가한다고 28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가 보도했다.서브스택은 이날 "DM은 사용자들의 요청이 가장 많았던 기능 중 하나"라면서도 "모든 사용자가 이 기능에 관심이 있는 것은 아니기에 사용자가 설정으로 이동해 DM을 비활성화할 수도 있다"라며 기능 출시를 공식 발표했다.이어 "소규모 작가 그룹을 대상으로 DM 기능을 테스트한 결과, 구독자 충성도를 높이고 동료 작가와 소통해 독자 커뮤니티를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된 다는 사실을 발견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영지식(zero-knowledge, ZK) 롤업 기반 레이어2가 이더리움을 넘어 비트코인으로도 확장되고 있다.체인웨이랩스는 2월초 비트코인용 영지식 롤업 시트레아(Citrea)를 개발하고 있다고 밝힌데 이어 270만달러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고 코인데스크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이번 투자는 갤럭시벤처스가 주도했다.전통적으로 비트코인 개발자들은 네트워크를 단순하게 유지하고 코어 프로토콜 업그레이드를 제한하는데 초점을 맞춰왔다. 블록체인 네트워크가 과도하게 복잡해지고 P2P 거래라는 핵심 사용 사례에서 벗
제4 인터넷은행 설립을 추진 중인 주체들이 속속 등장하는 가운데 금융당국이 신규 인가 기준을 마련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12일 금융권에 따르면 현재 제4 인터넷은행 인가를 받겠다고 공식적으로 밝힌 곳은 U뱅크·소소뱅크·KCD뱅크 컨소시엄 등 3곳이다.이달 구성된 U뱅크 컨소시엄에는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P2P대출업)체 렌딧, 자비스앤빌런즈,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 트레블월렛, 현대해상 등이 참여하고 있다.지난해 12월엔 소상공인연합회가 주축이 된 소소뱅크설립준비위원회가 출사표를 던진 바 있다.소소뱅크는 지난 2019년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사용자들을 대신해 AI가 스마트 컨트랙트와 상호 작용하는 스마트 에이전트를 표방하는 P2P 네트워크인 모피우스(Morpheus)가 공개됐다.9일 디파이언트에 따르면 모피우스는 출시 9시간 정도 만에 5000만달러 규모 예치금을 확보했다. 모피우스는 챗GPT 같은 중립적인 채팅 인터페이스를 제공해 웹3 접근성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용자들이 암홒화폐를 쉽게 사고 팔고, 스테이블코인을 보내고, 스마트 컨트랙트에 접근하고 디앱 및 디파이 프로토콜들을 사용하도록 지원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네트워크에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국가정보원은 최근 미상 해커조직이 국가·공공기관 정부 서비스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다크웹, 텔레그램 등을 통해 불법 유통하고 있는 정황을 포착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이번에 악성코드에 감염돼 다크웹에 유출된 대민서비스 계정은 1만3000여개로 국정원은 해당 기관에 관련 사실과 정보를 제공해 기관 차원에서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게 신속 조치토록 했다.해커는 아이디, 비밀번호 등 개인정보 탈취를 위해 악의적인 ‘정보 탈취형’ 악성코드인 ‘인포스틸러(Infostealer)’를 활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각종 불특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암호화폐 판에서 비트코인은 '사토시 나카모토'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정체불명의 누군가가 최초 개발한 것으로 통한다. 만든 사람 실체가 모호하다 보니 그동안 자칭 사토시 나카모토라고 하는 이들이 때가 되면 한 번씩 나왔고 호주 컴퓨터 과학자인 크레이그 라이트는 자신이 진짜 사토시 나카모토라고 주장하는 대표적인 인물이다.그는 2016년부터 스스로를 사토시 나카모토라고 주장해왔고 이와 관련해 법정싸움까지 벌이고 있다.이런 가운데 5일(현지시간) 영국 고등법원에선 크레이그 라이트가 진짜 사토시 나카모토인지 아닌지를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미국의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 가격이 약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이 다양한 분석을 내놓고 있다.지난 11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현물 ETF를 공식 승인한 이후 비트코인은 일시 상승 후 약 15% 하락하는 등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상황이다.⦁ 비트코인 약세장이 나타난 이유…GBTC 자본 유출 탓비트코인 현물 ETF가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의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데는 이견이 없지만, 투자 흐름이 일시적으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아비트럼과 옵티미즘이 주도하는 이더리움 레이어2 네트워드들에서 발생한 수수료 규모가 2023년 전년 대비 400% 늘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아비트럼과 옵티미즘은 각각 190%, 103% 수수료가 증가했다.26일(현지시간) P2P 렌딩 프로토콜 PWN 보고서를 인용한 디파이언트 보도에 따르면 레이어2 수수료 급증은 이더리움 메인넷 사용자들 비용 감소로 이어졌다. 이더리움 메인넷에서 발생하는 수수료는 44% 감소했으며, 이는 전체 레이어1들 평균 대비 두 배 이상 높은 수치다.사용자들이 레이어 2 솔루션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토스뱅크가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2021년 6월 서비스를 시작한 제3 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가 900만 고객을 넘어섰다고 17일 밝혔다. 고객들은 8초에 1명 꼴로 토스뱅크를 찾았다고 한다. ⦁ 토스뱅크 “900만 고객 넘어서”...1000만 확보 파란불특히 토스뱅크는 지난해 3분기 첫 분기 흑자를 달성했다. 출범 2년 만이다. 규모의 성장을 기반으로 수익성 개선이 가속화되는 질적 성장을 통해 2024년 연간 흑자 달성이 전망된다.또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토스뱅크의 여신잔액은 총 12조3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안드로이드TV와 eCos 셋톱박스를 이용한 해커 그룹의 보트넷 위협에 대한 경고가 발표됐다고 18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레이더가 전했다.보트넷은 스팸메일이나 악성코드 등을 전파하도록 하는 악성코드 봇(Bot)에 감염된 채 해커가 마음대로 제어할 수 있는 좀비 PC들로 구성된 네트워크를 말한다.치안신 X연구소(Qianxin Xlabs) 사이버 보안 연구진은 이 작전을 '빅판지'(Bigpanzi)라고 명명했다. 연구진의 경고를 받은 보트넷은 약 17만개의 활성화된 봇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연구진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소셜미디어(SNS) 엑스(트위터)에 P2P 결제 서비스가 도입된다.지난 9일(이하 현지시간) CNBC는 전날 엑스 블로그에 올라온 게시물을 바탕으로 이같이 전했다. 블로그 내용에 따르면 엑스는 "P2P 결제 방식이 2024년 변혁을 위해 노력하는 플랫폼이 되는 길"이라며 "더 많은 사용자 유틸리티와 상거래 기회가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P2P 결제(peer-to-peer payments)는 개인간 금융거래 서비스를 뜻한다.매체는 P2P 결제 서비스를 도입할 경우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LG디스플레이가 'CES 2024'에서 OLED 전략 제품과 기술을 대거 공개한다.LG디스플레이는 '더 나은 미래(A Better Future)'를 전시 주제로 삼고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 노스홀과 웨스트홀에서 메인 부스와 차량용 디스플레이 전용 부스를 각각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LG디스플레이는 이번 전시에서 대형 OLED 신기술과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에 최적화된 차세대 차량용 디스플레이 솔루션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노스홀 메인 부스에서는 새로운 OLED TV 패널이 전시된다. 이번 제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LG전자가 일본 자동차 부품업체 마그나와 함께 자율주행 자동차를 위한 단독 플랫폼을 내놨다.LG전자가 마그나와 협업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In-Vehicle Infotainment System, 이하 IVI)과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 이하 ADAS)을 통합한 단독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통합 플랫폼은 LG전자의 IVI 기술과 마그나의 ADAS 및 자율주행 관련 솔루션을 단일 칩셋 모듈(SoC)에 담아냈다. 이를 통해 각 부품이 차지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