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피우스 웹사이트 갈무리.
모피우스 웹사이트 갈무리.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사용자들을 대신해 AI가 스마트 컨트랙트와 상호 작용하는 스마트 에이전트를 표방하는 P2P 네트워크인 모피우스(Morpheus)가 공개됐다.

9일 디파이언트에 따르면 모피우스는 출시 9시간 정도 만에 5000만달러 규모 예치금을 확보했다. 

모피우스는 챗GPT 같은 중립적인 채팅 인터페이스를 제공해 웹3 접근성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용자들이 암홒화폐를 쉽게 사고 팔고, 스테이블코인을 보내고, 스마트 컨트랙트에 접근하고 디앱 및 디파이 프로토콜들을 사용하도록 지원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네트워크에 인센티브를 제공하기 위해 모피우스는 MOR 토큰도 선보인다. MOR 공급량은 4200만개로 정해져 있고 사용자들은 리도 stETH를 예치하고 MOR을 모을 수 있다. stETH는 리퀴드 스테이킹 프로토콜인 리도가 이더리움에 스테이킹한 ETH에 대해 제공하는 영수증 성격의 토큰이다. 

모피우스는 사용자들 예치금에서 발생한 이자를 프로토콜 소유 유동성 풀에 사용한다.

디파이언트에 따르면 모피우스 출시 9시간 정도 만에 2만2000개 stETH(5200만달러 규모)가 예치됐다. 투자자들은 예치한 자금을 7일 이후 인출할 수 있는 옵션을 갖게 된다. MOR 토큰은 90일 이후부터 거래가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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