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KT가 국내 이동통신 3사 중 유일하게 5G 단독모드(SA, 스탠드얼론)를 서비스 중인 가운데,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가 언제쯤 5G SA를 적용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SA는 이른바 ‘옵션2’로 코어망과 기지국(엑서스망)이 모두 5G를 사용하는 것을 말한다. SA는 데이터와 인증·제어신호 처리 등을 모두 5G망에서 단독 처리한다.SK텔레콤은 SA 중 하나인 ‘옵션4’를 준비 중이었지만 아직까지 전환하지 않고 있다. 옵션4는 옵션2(SA), 즉 5G 코어망을 5G 기지국과 연결한 것에 LTE 기지국도 연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전파 이용 관련 규제를 완화하는 ‘전파법 시행령’ 개정안이 지난 19일 국무회의를 통과해 26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이번 시행령 개정은 무선설비를 이용하는 기업과 공공기관 등 수요자의 의견을 바탕으로 전파 이용 규제 개선 방안을 마련해 추진됐으며, 수요자 중심의 규제 개선과 함께, 전파이용자의 경제적·행정적 부담을 완화했다. 먼저 중소‧중견 알뜰폰 사업자에 대한 전파사용료 감면이 연장된다. 기존 이동통신사에 비해 약 30% 이상 저렴한 휴대폰 요금제를 제공해온 알뜰폰 활성화를 위해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정부의 통신비 인하 정책에 따라 5G 요금제 3만원 시대가 열렸다. KT가 5G 3만원대 요금제를 처음으로 선보인 가운데 다른 이통사들도 1분기 내 저렴한 요금제를 출시하기 위해 분주하다. 이번 요금제가 통신비 경감 효과를 실질적으로 체감하게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KT가 이동통신 3사 중 처음으로 5G 요금제 최저 구간인 3만원대 요금제를 선보였다. KT는 지난 19일부터 월 3만7000원에 기본데이터 4GB를 제공하는 5G 요금제를 출시했다. 또 중저 구간을 5종(4·7·10·14·21GB)으로 세분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LG유플러스는 이달 19일부터 5G 스마트폰 고객도 LTE 요금제로 가입하거나 변경할 수 있도록 이용약관 등을 개편한다고 18일 밝혔다.지금까지는 5G 스마트폰 구매 시 5G 요금제로만 가입이 가능했으며, LTE 요금제로 변경하려면 별도의 과정을 거치거나 자급제 5G 단말을 구매해야만 했다. LG유플러스는 고객의 통신요금·단말 선택권을 확대하고 통신서비스 이용경험을 개선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용약관 신고 절차 등을 거쳐 고객이 원하는 요금제를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5G/LT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정부가 가계비 안정을 위해 통신비 인하를 요구한 상황 속에서 이동통신 3사(SKT,KT,U+)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이통 3사는 저렴한 요금제와 다양한 이용자 혜택 등을 내세우고 있지만 대다수의 이용자들이 모르고 있어 실질적인 효과는 아직 미비한 상황이다. 지난해 정부는 ‘2024년 이렇게 달라집니다’를 통해 통신비 완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정부는 통신사와 협의를 통해 올해 상반기 내 3만원대 5G 요금제를 신설한다. 또 2~3종에 불과한 30기가바이트(GB) 이하 구간 요금제 또한 제공
■ [2023결산①/기업IT] AI로 재편...달라진 게임의 법칙2023년 엔터프라이즈 컴퓨팅 시장은 기업들의 IT투자가 보수 모드로 바뀐 가운데 생성형 AI가 새로운 성장엔진으로 급부상했다.CIO를 넘어 기업 경영자들 사이에서 생성형AI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주요 업체들 간 경쟁도 생성형 AI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됐다.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가리지 않고 엔프라이즈 컴퓨팅 분야 유력 회사들 대부분이 생성형 AI 중심으로 제품 전략을 앞다퉈 다시 짰다.생성형 AI 구축과 운영에는 GPU, 스토리지, 네트워크 장비를 포함해 상대적으로
KT는 삼성전자와 공동으로 기획한 갤럭시 점프(Jump) 시리즈가 2021년 5월 처음 공개한 후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150만대를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KT는 2021년 국내 최초 30만원대 5G 단말로 화제를 모았던 갤럭시 점프를 현재까지 누적 약 50만대 판매했다. 이듬해 고화질 쿼드카메라를 탑재해 출시된 갤럭시 점프2는 누적 약 100만대 판매됐다.KT는 갤럭시 점프2에 ‘원격 제어’, ‘보이스피싱 예방 서비스’, ‘간편 유튜브 위젯’ 등 전용 서비스들을 담아 ‘맘편안폰2’도 출시했다. 이 단말은 고령층 고객들이 스마트폰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2023년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는 정부 목소리를 반영해 5G 요금제를 큰 폭으로 개편했다. 정부는 이른바 ‘5G 중간 요금제 시즌2’를 3사가 출시하도록 하면서 5G 요금제를 이전보다 훨씬 데이터 구간을 촘촘하게 구성하도록 했다. 관련 업계는 혜택이 강화된 청년·어르신 요금제를 출시하기도 했다.SK텔레콤과 KT는 5G 단말 LTE 요금제 가입도 허용했고, LG유플러스 역시 내년 1월 19일부터 단말 종류에 따른 요금제 가입 제한을 폐지할 예정이다. 현재 5G 요금제 최저 가격은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SK텔레콤에 이어 KT는 오는 22일, LG유플러스는 내년 1월 19일부터 단말 종류에 따른 요금제 가입 제한이 폐지된다. 3사 모두 5G 단말 이용자도 LTE 요금제를 이용할 수 있다는 얘기다. 정부는 KT 및 LG유플러스와 협의를 완료해 SK텔레콤과 동일한 내용의 이용약관 개정 신고가 이뤄졌다. 오는 22일부터 기존·신규 KT 가입자 모두 단말 종류(5G, LTE)에 관계없이 자유롭게 5G, LTE 요금제에 가입할 수 있게 된다. LG유플러스에서도 전산작업 등 준비절차를 거쳐 내년 1월 19일부터 요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최근 5G 가입자 증가가 둔화되고 있는 가운데 요금제 인하 효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LTE 가입자의 5G 전환보다 기존 5G 가입자들이 좀더 저렴한 요금으로 낮추는 하향 흐름이 두드러지고 있다. 가입자당평균매출(ARPU)이 줄 수 있어 이동통신사들의 고민이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은 지난해 5G 중간 요금제(24GB~31GB) 도입을 시작으로 2분기 ‘5G 중간요금제 시즌2’(30GB~110GB)를 내놨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무선통신서비스 통계를 역산해 5G 무제한 요금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SK텔레콤 5G 단말 고객이 LTE 요금제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SK텔레콤은 5G/LTE 간 단말과 요금제 관계없이, 고객이 편의에 따라 다양한 조합으로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개편한다고 22일 밝혔다.이번 개편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약관 신고 절차 등을 거쳐 11월 23일부터 적용될 예정이다.기존에는 5G 스마트폰으로 LTE 요금제를 쓰려면 몇 단계 절차에 따라 유심 기기변경을 하거나, 통신사향(向)이 아닌 자급제 5G 단말을 구매해야 했다.개편 이후엔 5G/LTE 단말 종류에 관계없이 5G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박윤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이 민생현장 점검의 일환으로, 알뜰폰스퀘어에 방문해 지난 8일 발표한 ‘통신비 부담 완화 방안’의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알뜰폰 요금제 출시 확대를 독려했다. 통신비 부담 완화 방안의 주요 내용은 ▲11월부터 5G 단말기로 LTE 요금제에, LTE 단말기로 5G 요금제에 가입 가능하도록 개선 ▲2024년 1분기 내 3만원대 5G 요금제 최저구간 신설 및 소량 구간 세분화 ▲30~80만원대 중저가 단말 연내에 2종, 2024년 상반기 내 3~4종 출시 유도 ▲요금·마케팅·품질 경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가파르게 증가하던 5G 가입자 수 성장세가 둔화되며 0%대까지 떨어졌다. 5G 요금제는 LTE와 달리 고가 위주로 구성돼 있는 데다 5G에 특화된 서비스들도 없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통신비 부담 완화 방안을 발표하며 5G와 LTE 교차 가입을 허용하기로 했는데, LTE로 갈아타는 이용자들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관련기사/5G·LTE 교차 허용 통합요금제 사실상 도입..."LTE도 통신비 인하 효과")1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무선통신서비스 가입현황 통계에 따르면 지난 9월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SK텔레콤이 컨퍼런스콜을 통해 “5G 가입자가 증가함에 따라 5G단말로 LTE 요금제를, LTE 단말로 5G 요금제를 사용할 수 있는 방향으로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며 “이르면 11월 내 시행 예정”이라고 밝혔다.김지형 SK텔레콤 통합마케팅전략담당은 8일 오후 3시에 열린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5G 단말에 LTE 요금제로, LTE 단말로 5G 요금제를 사용할 수 있는 방향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날 오전 5G 스마트폰 단말에도 LTE 요금제를, LTE 단말에는 5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통신비 부담 완화 방안을 발표했다. 지난 7월 통신시장 경쟁촉진 방안을 통해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면, 이번엔 4개월간 정부와 사업자간 협의를 거쳐 좀더 구체화된 진행계획을 내놓은 것이다. 이날 발표된 내용의 핵심은 요금제 선택권 확대다. 우선 5G와 LTE의 교차 가입을 허용한다.5G 단말 가입자도 저렴한 LTE 요금제를 이용할 수 있고, LTE 단말 이용자도 30GB 고용량에서 보다 촘촘하게 구성된 5G 요금제를 이용할 수 있다. 정부는 또한 내년 1분기까지 소비자가 30GB 이하의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정부가 민생대책으로 가계통신비 부담 완화 방안을 내놓았다. 이번 달부터 5G 이동통신 스마트폰에서도 LTE 요금 가입이 가능해진다. (관련기사/[단독] SK텔레콤, 11월 5G 단말에도 LTE 요금제 허용한다) 내년부터는 5G 요금제 하한선이 3만원대로 내려가고 저가구간도 더 세분화된다. 삼성전자와 80만원대 이하 중저가 단말도 추가 출시해 소비자 요금제·단말기 선택권을 넓힌다. (관련기사/[단독] 과기정통부 통신대책, LTE 요금 허용·KT 신규 요금제가 핵심)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8일 열린 비상졍제장관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정부와 대통령실, 여당인 국민의힘이 오는 5일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통신비 절감 대책 등을 논의하기로 한 가운데 핵심 내용은 5G 단말 이용자의 LTE 요금제 허용, KT의 5G 신규 요금제가 핵심 사항인 것으로 파악됐다. (관련기사/[단독] SK텔레콤, 11월 5G 단말에도 LTE 요금제 허용한다) 그 외 삼성전자 중저가 단말 출시 계획, 선택약정할인제도 개선(1년+1년), 알뜰폰 도매규제 상설화(영구 연장) 추진, 중고폰 활성화, 공시지원금 상향(마케팅 활성화) 등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이동통신시장 1위 사업자인 SK텔레콤이 다음달 경 5G 단말에도 LTE 요금제를 허용하기로 했다. 현재 자급제폰이 아닌 SK텔레콤 등 이통사향 스마트폰의 경우 5G 단말 구입시 원칙적으로 5G 요금제 가입만 가능하다. LTE 요금제는 5G 요금제 대비 저가형 구성으로 돼 있는데다 가족간 데이터 공유 등 혜택이 많아 LTE 요금제로 갈아타는 5G 가입자들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또 KT나 LG유플러스도 유사한 행보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2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11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이통사향 스마트폰이 아닌 자급제 단말을 사용하는 이용자가 25%를 넘어섰다. 정부의 단말 자급제 활성화 정책에 따라 갤럭시S9을 시작으로 자급제 단말이 나온지 5년 만이다. 이전에는 자급제 비율이 10%도 되지 않았다.자급제 단말은 이통사향 스마트폰과 출고가가 같은데도 불구하고 5G 지원 단말을 구매했을 경우도 LTE 요금제 가입이 가능하다. 이통사향 스마트폰의 경우 강제적으로 설치되는 선탑재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이 있는데, 자급제 단말은 선탑재 앱도 없다. 이런 장점이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자급제 단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이동통신 3사의 합산 영업이익이 6분기 연속 1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KT는 8월 7일,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8일 각각 올해 2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2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의 2분기 예상 실적은 매출 4조3897억원, 영업이익 4805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33%, 4.54% 증가한 수치다. SK텔레콤의 경우 코로나19 기간 억눌렸던 해외여행 수요가 빠르게 회복되면서 로밍 매출은 증가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 최민하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분기 중에 사업자 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