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트코인 시장이 침체기를 맞고 있다 [사진: Reve AI]
알트코인 시장이 침체기를 맞고 있다 [사진: Reve AI]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알트코인 시장은 2025년 몇 차례 반짝 상승했지만, 대부분 짧은 랠리로 끝났다. 온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주요 알트코인조차 '크립토 겨울'에 접어들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4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크립토폴리탄은 2025년 알트코인들이 잠깐 강세를 보였지만, 상승세가 단기간에 그쳤다고 전했다.

상위 10개 자산을 제외한 알트코인들은 연초 대비 35.5% 하락했으며, 10월 시장 회복 기대에도 불구하고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탈중앙화 금융(DeFi), 밈 토큰, 탈중앙화 거래소(DEX) 거래로 인해 한때 온체인 활동이 활발했지만, 최근 3개월 동안 활성 지갑, 신규 사용자, 거래 건수가 감소하며 시장이 위축되는 모습이다.

알트코인 시즌 지수는 41포인트로 비트코인 시즌도, 알트코인 시즌도 아닌 중립 상태다. 비트코인이 10만달러에 근접하며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이더리움은 3238달러까지, 바이낸스코인(BNB)은 926달러, 솔라나는 152달러까지 하락했다. 소형 알트코인들은 일부 펌핑 토큰과 레거시 프라이빗 코인을 제외하면 거의 움직이지 않고 있다. 더불어 주요 밈 자산인 페페(PEPE)조차 온체인 활동이 감소했다.

2025년 일부 알트코인은 기업 재무 부서의 지원을 받았지만, 대부분의 자산은 여전히 위험도가 높아 보유 자산으로 편입되지 않았다. 알트코인들은 비트코인 대비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며, 점차 시장에서 잊혀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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