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태양광 패널 [사진: 테슬라]
테슬라 태양광 패널 [사진: 테슬라]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테슬라가 뉴욕 기가팩토리에서 새로운 태양광 패널을 생산한다.

23일(현지시간) 전기차 매체 일렉트렉에 따르면, 마이크 스나이더(Mike Snyder) 테슬라 에너지·충전 부문 부사장은 미국 내 새로운 태양광 패널 생산 계획을 발표했다. 2026년 1분기 첫 출하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미국산 패널로 전환하는 전략의 일환이다.

테슬라는 과거에도 태양광 사업을 추진했지만, 성과는 미미했다. 2016년 솔라시티(SolarCity) 인수 후 뉴욕 공장에서 태양광 지붕 타일 생산을 시도했으나, 기술적 한계와 시장 불확실성으로 인해 실패했다. 이후 공장은 주로 슈퍼차저 부품을 생산하는 용도로 전환됐다.

현재 테슬라는 태양광 사업을 재정비하며, 신규 패널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뉴욕 공장에서 생산되는 패널은 기존 한화 제품을 대체할 가능성이 크며, 미국 내 태양광 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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