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렉 애벗 텍사스 주지사의 상원 법안 21호(SB21) 서명 기한이 6일 앞으로 다가왔다. [사진: 셔터스톡]](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506/571282_535015_4728.jpg)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텍사스주 비트코인 비축법안이 주지사의 서명 없이 자동 성립될 가능성이 커졌다.
17일(현지시간) 코인포스트에 따르면 그렉 애벗 텍사스 주지사의 상원 법안 21호(SB21) 서명 기한이 6일 앞으로 다가왔다. 비트코인 전문 계정 '비트코인 로'(Bitcoin Laws)는 애벗 주지사가 서명이나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으면 텍사스주 헌법에 따라 법안이 자동 성립된다고 분석했다.
텍사스주 상원은 지난 5월 31일, 주정부가 비트코인 준비금을 설립할 수 있도록 하는 SB21을 24대 7로 통과시켰다. 이 법안은 주 상·하원 모두 통과하면서 애벗 주지사의 서명만 남은 상태다. 법안이 통과되면 뉴햄프셔, 애리조나에 이어 텍사스도 비트코인을 보유하는 세 번째 주가 된다.
SB21 법안은 '텍사스 전략적 비트코인 준비금'을 설립해 시가총액 5000억달러 이상의 암호화폐에 투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준비금은 주 회계감사관이 관리하며, 전략적 비트코인 준비금 자문위원회가 운영을 지도한다. 초기 투자액은 수천만달러 규모로 예상되며, 투자 시기와 금액은 검증된 투자 기준에 따라 결정된다.
한편, 텍사스는 세계적인 경제 규모를 가진 주로, 비트코인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며 다수의 비트코인 채굴 기업들이 거점을 두고 있다. 매체는 텍사스가 법적으로 비트코인을 보유하는 주가 된다면, 이는 암호화폐가 주류 경제 시스템에 더욱 깊숙이 자리 잡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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