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8월에 열린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4 모습 [사진: 강진규 기자]
지난해 8월에 열린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4 모습 [사진: 강진규 기자]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국내 최대 핀테크 행사인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5’가 올해는 11월 개최된다. 지난해 보다 3개월 늦게 열리는 것이다.

⦁ 올해 코리아 핀테크 위크 11월 열린다...탄핵 정국 고려?

14일 금융권 관계자들에 따르면 한국핀테크지원센터가 최근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5’ 운영에 관한 용역 공고를 냈다.

공고에서 한국핀테크지원센터는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5를 11월 26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한다고 소개했다. 

코리아 핀테크 위크는 금융위원회와 한국핀테크지원센터가 개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 핀테크 행사다. 지난해에는 8월 27일부터 29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4’가 열렸다. 

올해 행사와 관련 한국핀테크지원센터는 외국인 참관객을 늘리기 위해 해외 행사인 홍콩 핀테크 위크, 싱가포르 핀테크 페스티벌 일정에 맞춰 개최 시기를 조정한 것이라는 입장이지만 일각에서는 탄핵 정국을 고려한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 지난주에는 무슨 일이?

금융연구원이 올해 금융권 망분리 개편에 따라 변화하는 사이버보안 현황과 해외 사례에 대한 연구를 진행한다.

⦁ 금융권 망분리 개편 가시화...금융연구원 사이버보안 연구 나서

12일 금융권 관계자들에 따르면 금융연구원은 최근 2025년 위탁연구용역을 추진한다며 12개 과제를 공개했다. 금융연구원은 공지에서 “국내외 대표 금융회사들의 사이버보안 시스템을 비교해 분석하고 국내 금융회사 및 감독당국이 사이버보안의 안정성 유지를 위해 신경 써야 할 부분을 도출하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인공지능(AI)으로 음성 데이터를 복제한 보이스피싱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사진: 셔터스톡]
인공지능(AI)으로 음성 데이터를 복제한 보이스피싱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사진: 셔터스톡]

수많은 피해를 발생시키고 있는 보이스피싱이 인간 내면의 취약점을 파고드는 심리 범죄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에 보이스피싱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인공지능(AI) 상담사를 활용해 심리 대응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 "보이스피싱은 심리 범죄...AI 상담사로 대응 방안 찾아야"

12일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대검찰청이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에 의뢰해 ‘보이스피싱 피해자의 심리분석을 통한 피해 예방 연구’를 진행했다.

NH농협은행은 서울 중구 NH농협은행 본사에서 직원 업무 역량 향상과 고객 경험 개선을 위한 '생성형 인공지능(AI) 플랫폼 구축‘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 NH농협은행, 생성형 AI 플랫폼 구축 사업 착수

이번 사업은 LG CNS 와 PwC컨설팅 등 생성형 AI 분야의 전문기업들이 참여해 올해 1월 개발에 착수했으며 상반기 말 서비스 오픈 후 1개월 간 안정화 기간을 포함해 총 7개월 간 진행될 예정이다.

하나은행은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육성하고 협업하기 위한 스타트업 성장 지원 프로그램 ‘하나원큐 애자일랩 16기’에 참여할 스타트업 7곳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 하나은행, 스타트업 발굴·육성 프로그램 ‘하나원큐 애자일랩 16기’ 선발

하나원큐 애자일랩은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5년 신설된 이후 이번 16기까지 우수한 혁신기술을 보유한 총 190개의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 육성해 온 은행권 최초의 스타트업 멘토링 센터다.

토스 얼굴인증 기술을 활용한 결제 서비스 ‘페이스페이’를 시연하는 모습 [사진: 토스]
토스 얼굴인증 기술을 활용한 결제 서비스 ‘페이스페이’를 시연하는 모습 [사진: 토스]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가 ‘페이스페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토스 페이스페이는 사전에 얼굴과 결제 수단을 등록하면 얼굴 인식만으로 결제가 가능한 서비스다.

⦁ 토스, ‘페이스페이’ 출시...3월 편의점에서 얼굴로 결제

오는 3월 CU, GS25 일부 매장에서 페이스페이 첫선을 보인다. 세븐일레븐도 2분기 중 오픈을 앞뒀다. 편의점 페이스페이는 토스 앱에서 얼굴을 등록한 이용자가 계산대에 비치된 전용 단말기에 얼굴을 인식하면 결제가 이루어지는 방식이다.

법인보험대리점(GA) 토스인슈어런스가 대면 영업 3주년을 맞이했다고 12일 밝혔다. 토스인슈어런스는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의 자회사다.

⦁ 토스인슈어런스, 3년 간 누적 보험신계약 30만건 체결

지난 3년 간 토스인슈어런스는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루었다. 먼저 보험신계약 건수는 ▲2022년 2만4515건 ▲2023년 8만9006건 ▲2024년 15만8798건으로 늘어나며 2025년 2월 현재 누적 신계약 30만건을 넘어섰다.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을 이끄는 한국신용데이터(KCD)는 유진투자증권이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에 투자의향서를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 “유진투자증권 컨소시엄에 참여”

유진투자증권의 참여로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은 소상공인 대상 맞춤 금융 상품과 자산관리 서비스 등 소상공인 특화 서비스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이장훈 한진관광 대표(왼쪽)와 김홍기 비즈플레이 대표가 17일 출장 서비스 공동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 비즈플레이]
이장훈 한진관광 대표(왼쪽)와 김홍기 비즈플레이 대표가 17일 출장 서비스 공동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 비즈플레이]

비즈플레이가 한진관광과 B2B 출장 관련 공동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 비즈플레이, 한진관광과 기업용 출장 올인원 서비스 공동사업으로 추진

이번 협약은 비즈플레이의 출장 솔루션과 한진관광의 출장·여행 상품을 연계해 기업 고객들에게 보다 최적화된 출장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체결됐다. 두 회사는 ▲한진관광 고객사의 비즈플레이 출장 솔루션 이용 지원 ▲비즈플레이 출장 솔루션 내 한진관광의 출장·여행 상품 제공 ▲양사 제품 및 서비스 공동 홍보 강화 등을 중심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 이번 주에는 어떤 일이?

19일 금융감독원장이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은행장 간담회를 개최한다. 같은 날 금감원은 디지털 운영, 복원력 강화를 위한 은행권 최고기술책임자(CIO) 간담회를 개최한다.

20일 금감원은 증시 인프라 개선 관련 열린 토론회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연다.

21일 금융위원회가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 총회 참석 결과를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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