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 비트코인 가격이 6만달러까지 돌파하면서 블록체인과 가상자산(암호화폐)에 대한 열기가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비트코인을 포함한 주요 암호화폐 가격이 많은 이들이 예상치 못한 수준으로까지 상승하면서 암호화폐 분야에서 활동하는 이들도 놀라워하는 장면이 여기저기에서 연출되고 있다. 탈중앙화 금융(디파이) 등 암호화폐 성장을 이끄는 애플리케이션들도 이슈다.
올라가는 가격과 관심 만큼, 거품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2017년 블록체인 바람이 확 일어났다가 이후 확 꺼져버린 코스를 기억하는 이들 사이에선 특히 그렇다. 암호화폐를 떠받치는 기반 구조와 관련 생태계보다는 가격이 이슈의 중심에 서면서 '묻지마 투자' 중심으로 판이 돌아가고 있다는 지적도 여전히 많다.
이를 감안해 디지털 퍼스트 시대 퍼스트 미디어를 표방하는 디지털투데이는 가격 외에 다양한 관점에서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분야 트렌드와 이슈들을 살펴보는 유튜브 실시간 방송 '크아수'(크립토 아나키스트의 직구 수다방)를 오는 18일 시작한다.
매주 목요일 저녁 8시 주 1회 방송을 목표로 제작되는 크아수는 블록체인 기술 전문 업체 아톰릭스랩의 장중혁 이사와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가 진행한다.
크아수는 블록체인과 암호화폐가 경제 및 사회 전반에 걸쳐 어떤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지에 대해 현장에서 뛰는 전문가들 의견을 공유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오프닝과 함께 한주 눈길을 끈 소식들을 공유한 뒤 최신 이슈 하나를 놓고 집중적으로 대화를 주고 받는 형태로 진행된다.
암호화폐 가격보다는 암호화폐를 구성하는 요소들에 대한 이야기들, 생태계로서의 잠재력, 각종 논란과 이슈는 물론 리스크에 대한 관점도 공유한다. 흥분하지 않고 냉정하게 암호화폐의 현재와 미래를 바라본다는 목표다.
첫 주제로는 최근 국내외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대체 불가 토큰(NFT)을 다룬다. NFT 가치는 어디에서 발생하는지, 최근 NFT 트렌드들에서 나타나는 가능성과 한계, 그리고 리스크 등은 무엇인지에 논의한다. 황치규 기자가 다양한 질문을 던지고 이에 대해 장중혁 이사가 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크아수는 앞으로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분야에서 활동하는 관계자들도 초대해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에 대한 다양한 얘기를 나눌 수 있는 시간도 자주 가질 예정이다.
크아수는 실시간 방송 후 일부 편집돼 디지털투데이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다시 공유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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