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 [사진:셔터스톡]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 [사진: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얀 르쿤 메타 수석 과학자가 인공지능(AI)이 곧 인류를 능가할 것이라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주장에 반박했다.

19일(현지시간) IT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최근 머스크는 "2029년이면 AI가 모든 인간을 합친 것보다 더 똑똑해질 것"이라고 엑스(트위터)에서 전했다.

이에 얀 르쿤은 반박하며 "만약 그렇다면 우리는 17세 어린이처럼 20시간의 연습으로 스스로 자동차 운전을 배울 수 있는 AI 시스템을 갖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테슬라가 개발 중인 자율주행 자동차를 꼬집은 것.

이어 르쿤은 "수백만 시간의 레이블이 지정된 학습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음에도 아직 완전 자율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자율 주행은 없다"고 덧붙였다.

이전에도 르쿤은 "미래에는 AI 시스템이 검색 엔진보다 더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만큼 충분히 똑똑해질 수 있다. 하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다"고 말한 바 있다.

저작권자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