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형 EX30 [사진: 볼보]
2025년형 EX30 [사진: 볼보]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볼보의 2025년형 EX30 전기차가 볼보 차량 중 가장 적은 양의 탄소를 배출한다고 16일(현지시간) 전기차 전문매체 클린테크니카가 전했다.

볼보의 전과정평가(LCA)에 따르면 EX30은 20만Km당 총 탄소 배출량이 23톤으로, XC40 ICE(가솔린)2보다 약 60%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풍력 기반 전기를 사용해 EX30을 충전할 경우 탄소 발자국은 전 세계 대비 42%, 유럽보다 22% 감소한다. 이는 전기차가 전 세계적으로 재생 에너지 인프라에 대한 투자를 가속화해야 할 필요성이 된다고 매체는 평가했다.

볼보는 지난 2019년 출시한 볼보EX40, EC30부터 지난해 생산된 EX30까지 완전 전기자동차에 대한 포괄적인 탄소 발자국 LCA를 제공하고 있다. 앞서 볼보는 오는 2030년까지 완전 전기차 회사로 거듭나 2040년까지 온실가스 순 배출량 제로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요나스 오터하임 볼보차 기후 행동책임자는 "전기차로의 전환은 기후 변화를 제한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라며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서는 전기차 과제의 투명성을 높여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EX30의 탄소 발자국을 연구하고 주요 자재와 프로세스를 파악함으로써 당사는 더 지속 가능한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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