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형 폴스타2 전기차 [사진: 폴스타]
2024년형 폴스타2 전기차 [사진: 폴스타]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볼보와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 폴스타의 파트너십이 축소됐다. 이에 폴스타 주가가 일시 하락하는 등 부침을 겪었다. 그러나 최근 폴스타가 다수 은행으로부터 외부 자금을 성공적으로 확보했다고 28일(현지시간)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릭이 전했다.

볼보와의 파트너십이 축소된 후 폴스타는 약 10억달러(약 1조3341억원)의 외부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다국적 은행에 도움을 청했다. 

이에 폴스타는 이제 BNP 파리바, 나티시스, 스탠다드 차타드, BBVA, HSBC, SPDB 등의 12개 다국적 은행으로부터 9억5000만달러(약 1조2672억원)의 외부 자금을 성공적으로 확보했다. 자금 수혈을 통해 폴스타는 전기차 개발을 지속하고 2025년 사업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충분한 재정적 활로를 확보한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폴스타의 또 다른 소유주인 지리 홀딩스 역시 폴스타가 2대의 전기 SUV를 출시하고 계속 작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볼보와 지리 홀딩스는 7년 동안 협력해 3대의 전기차를 시장에 출시해왔다. 볼보와 지리 홀딩스가 출시한 전기차는 하이브리드 기반의 폴스타1, 배터리 전기차이자 주력 모델인 폴스타2, 그리고 최근 발표된 새로운 폴스타3가 있다.

앞서 볼보는 폴스타 지분 62.7%를 지리자동차에 매각하고 나머지 18%는 보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단 폴스타의 기술개발(R&D)과 제조 및 애프터서비스 부문에서는 전략적 파트너로 남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폴스타3 생산은 2024년 2분기에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서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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