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EV 라인업. 좌측부터 EV6, EV4, EV5, EV3, EV9 [사진: 기아]
기아 EV 라인업. 좌측부터 EV6, EV4, EV5, EV3, EV9 [사진: 기아]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기아자동차가 저렴한 가격대의 전기차 출시를 준비 중이라고 지난 8일(현지시간)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렉이 전했다. 

지난해 10월 기아는 EV3와 EV4를 공개했다. EV3은 3만달러(약 3900만원)부터 시작해 기아의 최저가 전기차 모델이 될 예정이다. EV3는 EV9의 디자인과 기술 및 기타 기능을 더 작고 저렴한 패키지에 담았다는 설명이다. EV3은 올해 말 출시를 앞두고 있다.

전기 세단인 EV4는 약 3만5000달러(약 4600만원)부터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당초 EV4도 올해 말 출시 예정이었으나 2025년 초로 연기됐다.

한편, 테슬라와 리비안도 보급형 전기차 확장 계획으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리비안은 공개한 전기 SUV R2는 4만5000달러(약 5900만원)부터 시작하며 24시간 만에 6만8000건 이상의 사전예약을 달성했다. 리비안 R2는 2026년 상반기에 생산이 시작될 전망이다. 테슬라도 차세대 전기차 출시를 통해 더 저렴한 대중 전기차 시장에 뛰어들 계획이다. 새 전기차 모델은 미국 텍사스 기가팩토리에서 생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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