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테슬라가 태국에 새로운 생산 시설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6일(이하 현지시간) 전기차 전문매체 클린테크니카가 전했다.
테슬라는 2023년 말 태국 현장 조사를 진행했으며, 현재 태국 정부와 잠재적으로 공장에 대해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태국은 동남아시아 최대 자동차 생산국이자 수출국이다. 태국은 주요 전기차 생산 허브국으로 자리 잡겠다는 전략이다. 이미 중국 전기차 생산업체로부터 14억4000만달러(약 1조9166억원) 이상의 투자 약속을 이끌어낸 바 있다.
한편 테슬라의 매출 성장이 2023년 상당히 둔화됐으며, 올해 더 느려질 가능성이 점쳐진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장기적인 전기차 생산 및 판매 목표를 달성하려면 더 많은 기가팩토리가 필요하다"고 여러 차례 언급했다. 태국 정부는 최근 테슬라와의 계약을 위해 공장 건설을 위한 100% 친환경 에너지와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제 테슬라는 더 작고 저렴한 자동차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테슬라의 저렴한 전기차가 시장에 출시되고 생산량이 증가한다면 테슬라는 전망과 다른 매출 증대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테슬라가 새로운 기가팩토리에서 전기차와 배터리 모두를 생산할지는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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