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다이어트 및 건강관리 열풍과 더불어 단백질 섭취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는 요즘, 과한 단백질 섭취가 자칫 심장 건강에 해가 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최근 메디컬뉴스투데이(MNT)에 따르면 미국 피츠버그대 연구팀이 23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단백질 섭취가 동맥경화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참가자는 1~2주에 걸쳐 한 끼 식사당 25g 이상 또는 하루 에너지 요구량의 22% 이상의 단백질을 섭취하는 고단백질 식단을 섭취했다. 이후 건강 검진 결과 단백질 섭취량을 과하게 늘리는 고단백 식이요법은 동맥경화와 관련된 특정 면역세포 경로를 활성화시키는 것이 드러났다. 즉 고단백 식이는 체내 아미노산인 로이신을 통해 동맥 건강 악화에 기여한다는 것.
전문가들은 고단백질 식습관을 경고했다. 같은 단백질이라도 동물성보다는 식물성 및 채소 중심 식단이 좋으며, 단백질 양을 늘려야 할 필요성이 있다면 영양학자나 의사 등과 상의 후 진행할 것을 권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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