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트럭 [사진: 테슬라]
사이버트럭 [사진: 테슬라]

[디지털투데이 추현우 기자] 테슬라 사이버트럭이 마침내 공개 4년 만에 출시됐다. 우선 가장 강력한 성능을 가진 사이버비스트(트라이모터) 버전의 가격은 9만9990달러(약 1억3000만원)다. 1만296마력과 약 320마일(약 515km)의 주행거리를 갖췄다. 3개의 주행 모터를 갖춘 고성능 버전인 만큼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데 드는 시간을 의미하는 제로백은 2.7초, 최속 속도는 시속 209KM에 달한다.

⦁ 테슬라 사이버트럭 출시…가격·주행거리 '총정리'
⦁ 사이버트럭 가격 실화? 5100만원대→7900만원대 급등
⦁ 사이버트럭, 레인지 익스텐더 옵션 공개…주행거리 193km 추가
⦁ 사이버트럭, 양방향 충전 기능 '파워쉐어' 탑재

대중적인 전륜구동(AWD) 버전의 경우 7만9990달러(약 1억400만원)부터 시작한다. 완전 충전 시 주행거리는 340마일(약 547km)이고, 제로백은 4.3초이며, 최고 속도는 시속 180km다.

후륜구동(RWD) 버전의 가격은 지난 2019년 당시 공개한 가격 3만9900달러에서 크게 상승한 6만990달러(약 7900만원)로 가격이 책정됐다. 최대 주행거리는 250마일(약 402km)이다. 제로백은 6.7초이며, 최고 속도는 시속 180km다. 경제성을 갖춘 가장 저렴한 버전이지만, 판매는 오는 2025년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방탄 성능을 시연하는 사이버트럭 [사진: 테슬라]
방탄 성능을 시연하는 사이버트럭 [사진: 테슬라]

⦁ "이게 되네" 사이버트럭, 9mm 총탄 막았다…영상 보니 
⦁ 사이버트럭, 포르쉐 911 가뿐히 추월…'시속 100km 2.6초'
⦁ 제로백 2초대 사이버트럭, GMC 허머와 겨뤄보니

테슬라가 사이버트럭의 방탄 능력을 입증했다. 테슬라가 공개한 영상 속 사이버트럭은 권총 수십 발을 맞은 뒤 외부 스테인리스 스틸이 상당히 찌그러지긴 했으나, 차체는 멀쩡한 모습이다. 더불어 테슬라 사이버트럭이 2023년형 포르쉐 911을 경주에서 가뿐히 이기는 영상, 그리고 사이버트럭을 GMC 허머 EV와 비교한 영상도 공개됐다.

⦁ 토요타, 차세대 전기차 콘셉트 공개…3년 내 선보일터
⦁ 日 토요타, 공급업체 '덴소' 지분 매각…전기차 자금 조달 예정
⦁ 中 화웨이 전기차 시장 진출…드림팀 모았다

토요타가 차세대 전기차 콘셉트를 공개했다. 도시용 SUV 및 스포츠 크로스오버의 두 가지다. 아울러 토요타는 세계 2위 자동차 공급업체 덴소의 지분을 약 47억달러(약 6조원)에 매각할 예정이다. 이번 매각은 토요타가 차세대 전기차 기술 개발을 가속화하려는 가운데 나왔다

한편, 화웨이가 중국 국영기업 창안자동차와의 신규 합작법인에 추가 합작 투자를 제안했다는 소식이다.

서울시 심야 자율주행버스 정기 운행 시작 [사진: 서울시]
서울시 심야 자율주행버스 정기 운행 시작 [사진: 서울시]

⦁ 세계 최초 심야 자율주행버스 '합정∼동대문' 달린다
⦁ 美 자율주행 트럭을 둘러싼 논쟁…'일자리'·'안전성'

서울시가 4일 오후 11시30분부터 세계 최초로 심야 자율주행버스의 정기 운행을 시작했다. 심야 자율주행버스는 대학가, 대형 쇼핑몰 등이 밀집해 심야 이동 수요가 많은 합정역∼동대문역 구간 중앙버스전용차로 9.8㎞를 평일 오후 11시30분∼다음 날 오전 5시10분 운행한다. 노선번호는 '심야 A21'이다. 당분간은 무료로 운영한다.

2024년 미국 캘리포니아 주는 자율주행 트럭 상용화 시행을 앞두고 있다. 그러나 자율주행 트럭의 상용화에 대한 노동계와 대중의 우려가 해소되지 않고 있다는 목소리가 높다.

[사진: Alps Alpine]
[사진: Alps Alpine]

⦁ 전기 자전거 보급을 가로막는 두 가지 문제
⦁ "전기차 충전소 설계 고쳐야" 소비자 경험 반영 강조
⦁ 올해 중고 전기차 가격 지난해 대비 33%이상 폭락

전기차의 수요 확대와 함께 전기 자전거 또한 늘고 있다. 그러나 뉴욕 같은 대도시에서 여러가지 이유로 전기 자전거를 도입하는데 어려움을 겪고있다. 전기 자전거 도입의 두 가지 큰 장애물은 임대인 제한과 도난이다.

전기차 수요가 급증하면서 전기차 충전소 역시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위치 및 미적인 면 등 소비자 경험측면에서 부족함이 따르는 것도 사실이다. 올해 중고 전기차 가격이 지난해 비해 큰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는 소식도 들려온다.

 

저작권자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