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사이버트럭 [사진: 테슬라]
테슬라 사이버트럭 [사진: 테슬라]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테슬라가 사이버트럭의 파운데이션 시리즈를 미국에서 선보인다. 가격은 12만달러(약 1억5837만)다.

6일(현지시간)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렉에 따르면 현재 테슬라는 사이버트럭 예약자를 대상으로 배송을 진행하고 있다. 여기에 더불어 테슬라는 새로운 파운데이션 시리즈 버전의 사이버트럭도 판매키로 했다. 

파운데이션 시리즈는 '풀 옵션'이라고 설명돼 있어 사이버트럭의 최고급 모델인 사이버비스트의 트리플 모터 버전일 것으로 추측될 수도 있다. 그러나 가격이 12만달러이기 때문에 모든 옵션과 완전자율주행(FSD)을 탑재한 후 할인이 될 가능성도 있다고 한다. 

일렉트렉은 테슬라가 파운데이션 시리즈를 통해 FSD 가격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고자 한 것으로 봤다. 지난 2019년 사이버트럭 공개 직후부터 테슬라는 FSD 패키지의 가격을 고정할 것을 시사했다. 사이버트럭 파운데이션 시리즈에 FSD 가격을 포함시킴으로서 테슬라는 관련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최근 테슬라는 최초 10대의 사이버트럭을 고객에게 인도했다. 현재 미국 캘리포니아 및 텍사스에서 사이버트럭의 배송이 시작된 상태이며, 오는 2024년에는 더 많은 지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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