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초고속 충전소 이-피트(E-pit) [사진: 현대자동차그룹]
전기차 초고속 충전소 이-피트(E-pit) [사진: 현대자동차그룹]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전기차 수요가 급증하면서 전기차 충전소 역시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위치 및 미적인 면 등 소비자 경험측면에서 부족함이 따르는 것도 사실이다. 

이에 27일(현지시간) 전기차 전문 매체 클린테크니카는 건축 전문가의 말을 빌려 전기차 충전소의 디자인과 편의 시설 확대가 전기차  운전자 유치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건축 전문가 스튜디어 힉스는 전기차 충전소가 매력적으로 느껴지게끔 건축해야함을 강조했다. 그는 "운전 중에 매력적인 전기차 충전소를 발견하면 전기차 이미지에 긍정적인 요소가 된다"며 "반대로 전기차 충전소가 어둡고 위험해 보이면 전기차 채택 역시 방해받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사람들은 날씨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는 피난처와 보호를 원한다. 또한 길가에 가까운 잘 관리된 조경,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편의 시설, 전반적인 안정감을 갖춘 것을 선호한다. 그러나 현재의 전기차 충전소는 일반 주유소에 비해 불편한 점들이 있다. 

매체는 일반 주유소 역시 이러한 문제점을 겪으며 진화해왔으며, 현재 전기차 충전소 인프라 구축 분야는 실험과 창의성을 위한 충분한 기회가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큰 가스 탱크를 설치해야하는 일반 주유소와 달리 전기차 충전소는 건축 면에서 더 큰 유연성을 가지므로 미적인 측면을 강조할 수 있다.

전문가 역시 전기차 및 충전소가 점차 늘어날수록 전기차 충전소의 건축 및 디자인이 더 중요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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