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웨이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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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2024년 미국 캘리포니아 주는 자율주행 트럭 상용화 시행을 앞두고 있다. 그러나 4일(현지시간) IT매체 더버지는 자율주행 트럭의 상용화에 대한 노동계와 대중의 우려가 해소되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노동단체 연합은 캘리포니아 주 의회를 통과한 자율주행 트럭에 사람이 탑승하도록 하는 법안에 대해 반발하며 주지사의 거부권을 행사하기도 했다. 노동 단체 연합은 자율주행 트럭이 운전자의 일자리를 위협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대중 역시 기술의 안전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이에 자율주행 트럭 운송 분야의 기업들은 운전자 개입이 필요하지 않은 레벨4 자동화를 달성할 준비가 되었다고 말하며, 시범 운영하면서 장거리 화물을 운송해 왔다고 말했다. 자율주행 트럭 운송 회사들은 자율 주행기술이 오히려 사고를 줄이고, 효율적인 화물 운송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논쟁이 심화되며 자율주행 트럭의 상용화는 여전히 불확실한 상황에 놓여있다.

매체는 "자율주행 트럭 운송 회사들의 주장은 아직 검증되지 않았으며, 실제로 시행되기 전까지는 가설에 불과하다"며 이어 "노동 단체와 대중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기업들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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