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팔 [사진: 셔터스톡]
페이팔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글로벌 핀테크 결제 서비스 업체 페이팔이 결제 활성화 일환으로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인 페이팔USD(PYSUD)를 선보였다. 미국 주요 금융 회사가 스테이블코인을 직접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페이팔, 자체 달러 스테이블코인 PYUSD 출시...결제·송금 정조준

과거 페이스북을 운영하는 메타의 경우 글로벌 결제 및 송금을 지원하는 스테이블코인 리브라를 선보이려 했지만 각국 정부와 규제 당국들의 거센 반발 속에 프로젝트를 중단한 바 있다.

페이팔USD는 팍소스 트러스트가 발행하며 미국 페이팔 고객들이 이용할 수 있다.

⦁ 페이팔, 스테이블코인 시장 진출…업계 반응 엇갈려

페이팔이 이더리움 기반 스테이블코인 PYUSD를 발행하는 것과 관련해 가상자산 업계에서는 찬반 의견이 갈리고 있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일각에서는 페이팔의 스테이블코인 출시에 열광하고 있다. 이더리움 강세론자 앤소니 사사노와 라이언 션 아담스는 ERC-20 스테이블코인이 "블록체인을 인터넷의 화폐가 되도록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디크립트에 따르면 바룬 쿠마 해시플로우 창립자 겸 CEO는 페이팔 스테이블코인이 "이는 가상자산 산업에 긍정적이며 대중화를 위한 또 다른 단계"라며 "가까운 장르에 더 많은 주요 기업이 비슷한 경로를 따르게 될 것이라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페이팔 스테이블코인이 가상자산의 사용량 증가에 영향을 미쳐 더 많은 기업이 가상자산 업계에 뛰어들게 만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반면 페이팔 스테이블코인에 대해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일부 스마트 컨트랙트 감사 업체는 PYUSD가 프로그래밍 언어로 솔리디티 이전 버전을 사용해 스마트 컨트랙트에 자금을 동결하고 동결한 자금을 좌지우지할 수 있는 기능이 포함되어 있다며 '중앙화'의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고팍스 [사진:셔터스톡]
고팍스 [사진:셔터스톡]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고팍스가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에 이중훈 대표로 임원 변경 신고를 신청했다. 

⦁ [단독] 고팍스, 금융당국에 대표 변경 신고 신청…이번엔 수리될까

앞서 고팍스 운영사 스트리미는 6월 이사회를 소집해 이중훈 부대표를 신임 대표로 선출한 바 있다. 이와 관련 등기부등본은 지난달 12일 변경을 완료했다.  고팍스 대표 겸 이사회 의장을 맡았던 레온 싱 풍 바이낸스 아시아태평양 총괄은 사임했다. 

고팍스는 서류 준비를 거쳐 금융당국과 소통을 진행했고  금융당국에 변경신고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6월 돌연 입출금을 중단한 가상자산 에치·운용 서비스 업체 델리오가 11일부로 웹, 앱 서비스를 중단했다.

⦁ 델리오, 11일부터 웹 ·앱 서비스 중단 예고

델리오는 회사 운영에 필요한 웹 호스팅 비용을 내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델리오가 이용하는 웹 호스팅 업체가 서비스 이용료를 납부하지 못해 서비스가 정지됐다.

신용카드 네트워크 업체  비자가 사용자들이 이더리움 블록체인에서 거래를 하는데 들어가는 수수료인 가스비(gas fees)를 신용카드를 사용해 법정화폐로 낼 수 있도록 하는 테스트를 완료했다.

⦁ 이더리움 가스비도 신용카드로 결제? 비자 테스트 주목

11일(현지시간) 비자가 블로그에 올린 내용에 따르면 이번 테스트는 가스비 지급에 따른 번거로움을 줄이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블록체인 기술은 자금 이동의 미래를 바꿀 수 있고 지난 몇년간 상당한 수준으로 적용됐지만 온체인 거래 활성화는 여전히 많은 이들에게 복잡한 문제로 남아 있다는게 비자 설명이다.

네모월드 이미지. [사진: 빗썸메타]
네모월드 이미지. [사진: 빗썸메타]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 자회사 빗썸메타는 메타버스 네모월드(NAEMO WORLD) 티저 영상을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고 10일 밝혔다.

⦁ 빗썸메타, 메타버스 ‘네모월드’ 티저 영상 첫 공개...2024년 출시

티저 영상은 네모월드 실제 플레이 영상으로 제작된 20초 가량 네모월드에 대해 소개한다. 회사 측에 따르면 네모월드는 게임엔진 ‘언리얼 5’ 엔진을 사용해 현실과 환상이 융합된 것 같은 가상 세계를 구현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웹3.0 디지털 자산 지갑 플랫폼 ‘빗썸 부리또 월렛’을 운영하는 블록체인 기업 로똔다는 웹3.0 메타버스 기업 빗썸메타와 ‘넥스트 블록 2023’ 컨퍼런스를 공동 주최한다.

⦁ 빗썸 부리또 월렛-빗썸메타, ‘넥스트블록 2023’ 컨퍼런스 9월 4일 개최..."웹3.0 활성화"

올해 처음 열리는 ‘넥스트 블록(NEXT BLOCK)’은 9월 4일 역삼 GS타워 아모리스홀에서 진행되며, 메인 후원사로는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참여한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베이비샤크 유니버스(Baby Shark Universe), 오아시스 게임즈를 비롯해 디파이(DeFi), P2E(Play to Earn), 벤처캐피털(VC), 증권사 등 다양한 분야 15개 이상 기업이 참여해 ‘웹3.0 프로젝트 활성화를 위한 생태계 구축’’을 주제로 새로운 비즈니스 협업 방안을 모색한다.

러시아 중앙은행인 러시아은행은 루블화 기반의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CBDC) 시범 사업을 본격 시작한다고 9일(현지시간) 발표했다. 

⦁ 러시아, 13개 은행과 CBDC 시범 사업 출범

시범 사업은 오는 8월 15일부터 시작할 예정이며 러시아 은행과 13개 상업 은행, 그리고 일부 소매 유통사와 금융사가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가 미 은행의 가상자산 관련 활동을 감독하기 위한 새로운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 미 연준, 은행 가상자산 관련 활동 규제한다

8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연준은 은행이 가상자산 활동에 참여하기 전에 승인을 받아야 한다는 규제 요건을 추가했다. 또 은행은 스테이블코인을 발행, 거래를 하기 전 연준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미국 법원이 내년 2분기 리플랩스 경영진 관련 배심원이 참여하는 배심 재판을 진행할 예정이다. 

⦁ 미 법원, 내년 2분기 리플랩스 경영진 배심재판 연다

9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 더블록 등 외신에 따르면 아날리사 토레스 뉴욕남부지방법원 판사는 2024년 4월 1일부터 6월 30일 사이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리플랩스 변호인단에게 특정 서류를 제출하도록 명령했다. 2024년 2분기 배심 재판 일정을 잡기 위해서다. 

샘 뱅크먼 프리드 FTX 창업자 [사진:게티이미지]
샘 뱅크먼 프리드 FTX 창업자 [사진:게티이미지]

샘 뱅크먼 프리드 FTX 창업자가 10월 재판을 앞두고 감옥에 수감됐다. 

⦁ FTX 창업자, 재판 앞두고 수감 결정…보석 취소

12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루이스 카플란 뉴욕남부지방법원 판사는 "프리드가 적어도 두번 이상 증인들에 증언 위조를 시도했다는 믿을 만한 이유가 있고 그가 위험하지 않을 거란 보장이 없다"는 이유로 보석 결정을 취하했다. 

프리드 변호인단은 그가 증언 위조를 시도했다는 판결에 이의를 제기했지만 프리드가 캐롤라인 앨리슨 전 알라메다 리서치 대표의 일기장을 뉴욕타임즈에 넘긴 사실은 인정했다. 

사이버보안 인증 플랫폼 CER이 주요 암호화폐 지갑에 대한 보안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를 보고서 형태로 공개했다.

⦁ 암호화폐 지갑은 얼마나 안전할까? 보안 테스트 결과 보니…

9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CER는 외부 보안 전문가와 함께 현재 사용되는 150개 이상의 암호화폐 지갑 제품 및 서비스를 대상으로 보안 취약점을 찾기 위한 모의 침투 테스트 등 보안 수준 점검을 수행했다. 그 결과 159개의 개별 암호화폐 지갑 중 47개 제품을 '안전' 등급으로 평가했다. 이 중 5개 브랜드가 상위 성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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