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일즈포스 드림포스 행사 현장. [사진: 세일즈포스]
세일즈포스 드림포스 행사 현장. [사진: 세일즈포스]

■ 세일즈포스, AWS·스노우플레이크 등 외부 플랫폼과 동맹 강화

세계 최대 클라우드 CRM 업체인 세일즈포스가 자사 데이터를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외부 플랫폼들과의 연동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세일즈포스가 최근 개최한 연례 테크 컨퍼런스 드림포스에서는 새로운 양사 협력 소식이 발표됐다.

세일즈포스 데이터를 AWS AI 서비스인 세이지메이커로 가져와 머신러닝 AI 모델링을 구현하고 이를 다시 세일즈포스 플랫폼으로 옮겨와 세일즈포스 AI 시스템인 아인슈타인으로 추론과 같은 작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또 9월 초 세일즈포스는 클라우드 기반 DW 업체인 스노우플레이크와 사용자들이 데이터를 복제할 필요 없이 양사 시스템 호환 및 통합을 제공하는데 초점을 맞춘 제휴를 맺었다. 

■ 하나은행-네이버파이낸셜, 혁신 금융서비스 제공 손잡았다

하나은행이 네이버파이낸셜과 ‘혁신적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두 회사는 금융소비자들이 디지털 금융 환경에서 안전하고 편리하게 금융을 이용하고 다양한 금융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디지털 뱅킹을 선도해온 하나은행과 간편결제 시장을 이끌어온 네이버파이낸셜의 협력 첫 사례는 선불충전금에 대한 예금자 보호는 물론 이자 혜택 및 결제 시 적립 혜택까지 누릴 수 있는 ‘네이버페이 머니 하나 통장’ 서비스가 될 예정이다.

지난 7일 금융위원회가 신규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한 바 있는 네이버페이 머니 하나 통장을 통해 네이버페이 이용자는 자신의 선불충전금을 본인 명의 하나은행 제휴 계좌에 보관하고, 선불충전금에 대한 이자 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

■ 금감원, 권익위 제도개선 권고 과제 중 절반 미이행

박재호 의원(더불어민주당)은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금융감독원 제도개선 권고 과제 이행 현황’을 인용해 최근 5년 간 국민권익위원회가 금감원에 요구한 제도개선 권고 과제 중 절반이 이행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현행법에 따르면 권익위는 부패를 유발하거나 국민 불편을 초래하는 제도를 발굴해 해당 기관에 개선을 권고할 수 있다. 권고를 받은 기관은 이를 제도 개선에 반영하여 그 결과 조치를 권익위원회에 통보해야 한다.

2017년부터 최근까지 금융감독원은 권익위원회로부터 총 14건의 제도개선 이행 요구를 받았는데, 기한이 도래되지 않은 2건을 제외한 12건 중 절반인 6건이 이행되지 않고 있다.

이행되지 않은 과제를 살펴보면 ‘공직유관단체 임직원 휴직의 목적외 사용방지 방안(조치기한 2020년 6월 30일)’, ‘은행계좌 개설시 금융거래 목적 확인 제도 개선(조치기한 2021년 4월 30일)’, ‘손해배상액 산정의 불공정 요소 개선(조치기한 2021년 12월 31일)’, ‘공직유관단체의 성과급·명예퇴직수당 지급 관행 개선(조치기한 2021년 4월 30일)’ 등이다.

■ AI 기반 동물영상진단 보조서비스 '엑스칼리버' 출시

AI가 반려동물의 엑스레이(X-ray) 사진을 분석해 수의사의 진단을 돕는 ‘AI 기반 수의(동물) 영상진단 보조서비스’가 국내 처음으로 상용화됐다.

SK텔레콤은 25일 열린 서울수의임상컨퍼런스(서울시수의사회 주관)에서 AI기반 수의영상진단 보조서비스 ‘엑스칼리버(X Caliber)’를 공개하고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엑스칼리버(X Caliber)는 무한한 가능성과 X-ray의 ‘X’와 우수성을 의미하는 ‘Caliber’를 합친 말이다. 

엑스칼리버는 병원에서 촬영한 반려견의 근골격(근골격계 질환 7종) 및 흉부(흉부 질환 10종) 등 엑스레이 사진을 클라우드에 올리면, AI가 약 30초내(인터넷속도 100Mbps 기준) 비정상 소견 여부와 위치정보 등 분석결과를 수의사에게 제공하는 웹기반 서비스다.

지난달 국내 보건산업 수출액이 20억 달러를 기록했다. [사진: 셔터스톡]
지난달 국내 보건산업 수출액이 20억 달러를 기록했다. [사진: 셔터스톡]

■ "내년 경제성장률 올해보다 둔화...2.2% 전망"

주요국의 통화 긴축 여파 등으로 내년 우리나라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올해보다 낮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이 나왔다.

현대경제연구원은 25일 공개한 2023년 경제 전망 보고서에서 올해와 내년 우리나라의 연간 경제 성장률을 각각 2.5%, 2.2%로 예상했다.

올해의 경우 상반기 3.0%를 기록한 가운데, 하반기는 2.1%를 나타낼 것으로 봤다. 내년 상반기에는 2.0%까지 떨어졌다가 하반기 들어 2.4%로 오르는 '상저하고' 곡선을 그릴 것으로 예상했다.

또 보고서가 추산한 내년 연간 민간소비 증가율은 2.7% 수준으로, 올해 예상치(3.7%)보다 1%포인트 낮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전년 동월 대비)은 올해 연간 5.0%를 기록했다가 내년에는 3.0%로 둔화한다는 전망이다.

■ 2025년 완전자율 버스 달린다 

정부가 2027년까지 완전 자율주행차 상용화 기반을 마련하고 2030년까지 전기·수소차 450만대 보급에 나선다.

국토교통부는 최근 이같은 내용의 '제3차 자동차정책기본계획안'(2022∼2026)을 마련하고 오는 27일 세종시 한국교통연구원에서 공청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정부는 3차 기본계획안에서 2027년까지 '레벨4' 자율주행차 상용화를 이루겠다고 했다.

미국 자동차공학회(SAE)는 자율주행차 기술을 레벨 0∼5까지 총 6단계로 구분하는데, 현재 국내 자동차 업계는 '레벨2' 자동차를 양산하고 있다. 레벨4부터는 운전석에서 운전자가 사라진다. 대부분 환경에서 차량이 스스로 안전하게 운행할 수 있어 운전석을 비워둬도 된다.

정부는 또 2030년까지 전기·수소차 450만대를 보급하고, 이를 위한 전기·수소차 충전 시설과 검사·정비 인프라 확충을 지원한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 카카오뱅크, 6개 ‘파트너적금’ 250만좌 눈앞

카카오뱅크의 파트너적금 누적 개설 계좌수가 250만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2020년 8월 이마트와의 제휴를 시작으로 파트너적금을 내놓은 이후 6개 상품을 출시했다. 지난 14일에는 ‘26주적금 with 카카오톡’ 상품을 내놨는데, 23일 기준 23만좌가 개설됐다.

카카오뱅크는 26주적금 with 카카오톡의 가입자가 늘면서 파트너적금 누적 가입 계좌 수도 250만좌에 육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6주적금 with 카카오톡은 최대 연 3.7%의 금리 혜택과 함께 카카오톡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이모티콘 플러스’ ‘톡서랍 플러스’ 이용권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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