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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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타·구글, 조직개편 통해 감원…"상당수 직원 밀어내"

미국 실리콘밸리의 빅 테크 기업 메타 플랫폼과 구글이 조직 개편 방식을 통해 감원을 진행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비용 절감, 채용 동결 등을 언급해온 메타가 (현재까지) 사용하지 않은 한 가지 단어는 정리해고"라며 "하지만 메타는 상당수 직원을 조용히 (회사에서) 밀어내고 있다"고 전했다.

페이스북 모회사인 메타의 전·현직 관리직 직원들에 따르면 이 테크기업은 인력 감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부서를 재편성하는 방법을 동원하고 있다. 메타는 앞으로 몇 달 이내에 회사 경비의 최소 10%를 절감할 계획이고, 비용 절감액의 상당 부분은 감원에서 발생될 전망이다.구글도 인건비 등 비용 절감을 위해 부서 재배치를 통한 감원을 유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KT 등 중요통신망 운영체계 들여다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KT 등 중요통신망 운영체계 개편에 착수했다. 화재, 네트워크 장애 등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는 중요통신망에 대한 후속 조치 차원이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운영기관 선투자 후 정부에서 사후 정산하는 국가지도통신망 위탁사업의 비용적정성, 운영체계 개편 방안에 대한 정책연구가 진행 중이다. 구체적으로 국가전쟁지도지침(대통령 훈령), 전기통신사업법 제92조(시정명령 등) 및 동법 시행령 제64조(중요통신)를 다시 살펴보는 것이다.

이어 신뢰성·보안성·경제성을 보장할 사업방식을 제시할 방침이다. 기존 선투자·후정산 방식의 타당성 검토 등 투자방식을 연구한다. 또 정책지정(기존)·공공기관출연(신규) 등 사업방식 연구에도 나선다.

■ 가상자산 시장 침체에 인력난까지...게임사들 메인넷 도전 쉽지 않네

위메이드, 컴투스 등 자체 메인넷 구축을 선언한 게임사들의 도전이 쉽지 않은 모양새다. 가상자산 시장이 침체기에 들어선 데다 인력 충원마저 원활치 않으면서 일정이 계속 지연되고 있다. 

올 초 클레이튼을 벗어나 자체 메인넷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던 위메이드의 메인넷 '위믹스3.0' 출시가 늦어지고 있다. 지난 8월 테스트넷을 출시했지만 정식 출시일은 10월로 연기됐다.

위메이드 보다 먼저 메인넷을 선보인 컴투스 그룹도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자체 메인넷을 출시했지만 백서와 마이그레이션 등 일정 아직 공개되지 않은 것이다.

이처럼 일정이 지연되는 것은 가상자산 침체기라 불리는 ‘크립토 윈터’의 도래와 부족한 블록체인 인력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 카카오게임즈, '우마무스메' 책임자 교체·개선 TF 설치

카카오게임즈가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의 책임자 교체를 교체하고 대표 직속 개선 TF 설치했다. 기존 이시우 본부장을 대신해 김상구 본부장이 TF를 맡아 서비스 개선에 팔을 걷어 부쳤다.

카카오게임즈는 간담회 때 이용자들과 약속한 서비스 개선 뿐 아니라 키타산 블랙 뽑기 구제책 마련과 적극적인 소통을 위한 다양한 창구 등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공식 카페를 통해 김상구 본부장은 “간담회 이후 고위 책임자들 교체 및 대표이사 직속으로 개선 팀을 만들었다”며 “약속드린 대로 게임을 잘 이해하는 멤버들을 적극적으로 개선 TF에 추가 충원하여 더 수준 높고 세심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송치형 두나무 의장 [사진:두나무] 
송치형 두나무 의장 [사진:두나무] 

■ 업비트, ‘UDC 2022’ 부산서 개막

두나무의 ‘업비트 개발자 컨퍼런스(Upbit Developer Conference)’가 22일 개막했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UDC는 블록체인이 이끈 일상의 변화를 돌아보고, 다가올 미래의 청사진을 공유하는 자리다.

올해 UDC에서는 블록체인의 다양한 트렌드에 대해 공유하고 대체불가토큰(NFT), 메타버스, 탈중앙화금융(DeFi), 웹3.0(Web 3.0) 등의 최신 트렌드를 다룬다.

이와 함께 NFT 갤러리, 기업 전시, 네트워킹 디너 등 부대 행사도 진행된다. 5층 로비에 마련되는 NFT 갤러리에선 만능 크리에이터 구준엽 작가, ‘펭수’를 제작한 EBS 한결 감독, 파인아트계의 대가 김남표 작가 등의 NFT 작품을 확인할 수 있다.

■ 尹 대통령, 뉴욕구상 발표...범부처차원 '디지털 도약전략' 이달 선보인다

미국 순방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뉴욕대(NYC)에서 새 정부의 디지털 비전을 담은 ‘뉴욕구상’을 선언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윤석열정부의 디지털 관련 국정과제들을 이행하는 일환으로 뉴욕구상이 실효성을 낼 수 있는 후속 조치들을 마련한다. 

윤 대통령의 뉴욕구상은 대한민국의 디지털 혁신 비전과 세계 시민들이 함께 추구해야 할 디지털 질서에 대한 구상 등을 담았다. 이를 통해 자유와 인권, 연대라는 인류 보편적 가치를 실현하겠다는 뜻이다. 

과기정통부는 뉴욕구상을 실현하는 다양한 방안들을 추진한다. 일환으로 이달 말 범 정부 차원의 '대한민국, 디지털 도약 전략'을 발표한다.  

■ 미국 연준 자이언트스텝에 비트코인 2500만원선 기록…거래량도 최저

미국 연방준비제도위원회가 기준금리를 3연속 0.75% 인상하는 자이언트스텝을 단행하면서 비트코인이 22일 코인마켓캡 기준 전일보다 2.64% 하락한 2577만원을 기록했다.

핀볼드에 따르면 이날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거래량은 지난 2020년 12월 이후 최저 수준을 달성했다.  가상자산 시장에서는 1650억달러(한화 232조원)가 증발하면서 전체 시가총액은 2개월만에 최저가를 기록했다. 

금리 인상 발표 이후 비트코인은 미국 증시와 함께 매도세가 나타나며 동반 하락했다. 지난 주까지만 해도 2만2000달러를 넘었던 비트코인은 1만9000달러 이하로 하락했다. S&P500과 나스닥 역시 하락세를 기록했다.  

■ 거물급 협업툴 확대일로...'규모의 경제' 시장 재편 가속화

글로벌 협업 소프트웨어 플랫폼 시장에서 거물급 회사들이 제품군을 점점 확대하면서 업계 판세에 어떤 변화를 몰고 올지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은 각각 마이크로소프트365와 구글 워크스페이스를 통해 클라우드 기반 업무 및 커뮤니케이션 소프트웨어들을 통합 플랫폼으로 제공한지 오래고 최근에는 세일즈포스, 줌이 제품 기능 확장에 본격 나서면서 통합 플랫폼을 둘러싼 대형 회사들 간 경쟁이 점점 고조되는 분위기다.

지난해 7월 실시간 메시징 앱 슬랙을 270억달러에 인수 완료한 세일즈포스는 자사 클라우드 기반 비즈니스 소프트웨어와 슬랙과의 통합에 속도를 내고 있다.

또 화상회의 툴로 유명한 줌은 회사 정체성을 클라우드 기반 화상회의에서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으로 전환하는 과정으로 채팅 기능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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