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양태훈 기자] 삼성전자가 다음달 출시예정인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5’를 21일 국내 이동통신3사 직영대리점을 통해 깜짝 공개할 예정이다. 갤럭시S5’가 일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공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삼성전자는 지난달 27일(현지시간) 폐막한 ‘MWC2014’에서 미디어를 상대로 ‘갤럭시S5’를 공개한 바 있다.

삼성전자 '갤럭시S5'

20일 삼성전자 및 이통3사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서울 소재 SK텔레콤 및 LG U+ 직영대리점에 ‘갤럭시S5’를 체험하기 위한 시연장을 설치한다. KT의 경우에는 광화문 사옥 1층 올레스퀘어에 ‘갤럭시S5 체험존’을 꾸민다. 

시연장 및 체험존에는 '갤럭시S5' 외에 웨어러블 스마트워치 '기어2'와 헬스케어 스마트밴드 '기어 핏'도 함께 전시될 예정으로, 사용자들이 직접 기기를 '갤럭시S5'와 연동해 사용해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통업계 한 관계자는 “SK텔레콤과 LG U+의 경우, 삼성전자쪽 요구로 전국이 아닌 서울에 소재한 직영대리점에서만 행사를 진행하는 걸로 알고 있다”며 “공식출시 전이기 때문에 특별한 행사는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KT는 이날 오전 9시께 하루 먼저 ‘갤럭시S5’ 등을 광화문 올레스퀘어에서 공개했다가 삼성전자의 요구로 전시한 제품을 모두 회수하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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