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고정훈 기자] 신한DS가 1500억원 규모의 ‘그룹 메시징 통합 사업’을 수주하고 본격적인 사업수행을 위한 준비에 착수했다고 25일 밝혔다.
그룹 메시징 통합 사업은 신한금융그룹의 메시지 발송 계약 및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합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사업 1단계로 주요 그룹사인 신한은행, 신한카드, 신한금투, 신한생명의 문자메시지 계약을 우선 통합한다.
이후 오렌지라이프와 소그룹사까지 통합해 그룹의 전략적 비용 절감을 이뤄낼 예정이다. 본 사업으로 그룹의 DT(Digital Transformation)와 ICT 통합구매 사업을 트리거하는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이번 사업의 파트너로 LG유플러스가 선정됐다. 향후 카카오 알림톡, RCS(차세대 문자메시지 서비스)와 같은 미래 성장형 서비스 도입하고 신한금융그룹 그룹사의 노후 메시징 발송 시스템 고도화 및 소그룹사까지 사업범위 확대한다. 또한 메시징 기반 대외사업 추진 등 디지털 채널 영역으로 사업 확대를 가속화하게 된다.
신한DS는 신한금융그룹의 ICT·디지털 전문 기업으로 그룹의 DT(Digital Transformation)가속화 역할을 부여받고, AI·블록체인과 같은 신기술 사업을 확대해 가고 있다.
특히 지난 1월 신한금융그룹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강화를 위해 그룹 미래 전략 및 디지털 전략을 담당하던 핵심 인사들이 신한 DS 경영진(현 이성용 사장, 조영서 부사장)으로 부임하면서 신한DS 디지털 역량 및 위상 강화를 위한 전략 방향을 준비하고 있다.
이성용 신한DS 대표이사는 “DT(Digital Transformation) 추진의 일환으로 올해 신한DS는 기업의 비전과 위상을 재정립 하고, 기존 사업영역 외에도 대외 디지털 분야로의 사업 확장을 준비하고 있다”며 “향후에는 챗봇과 연계해 금융 전반을 아우르는 AI 기반 상품 추천 등이 가능한 개인화 메시징 플랫폼으로 지속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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