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클라우드 고객 경험 및 컨택센터 솔루션 업체 제네시스가 기업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직원들 간 협업을 지원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기반 화상회의 서비스인 줌 비디오 커뮤니케이션과 제휴를 맺었다고 25일 밝혔다.

제네시스는 이번 협력을 통해 제네시스 클라우드와 줌 폰(Zoom Phone) 및 줌 미팅(Zoom Meetings)을 통합해 기업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강화하고 비즈니스 전반에 걸쳐 협업 역량을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회사측에 따르면 제네시스 클라우드를 사용하는 기업은 컨택센터 음성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으로 줌 폰을 사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인공지능(AI) 기반 자동화 및 셀프 서비스, 음성 및 디지털 채널 지원 등 제네시스 클라우드 주요 기능을 사용하면서도 줌의 PBX(Private Branch eXchange) 기능을 동시에 활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요금 청구 관련 문의와 관련해 고객과 통화하는 동안 컨택센터 상담사는 제네시스 클라우드 내에서 줌의 디렉토리를 사용하여 적절한 직원을 빠르게 찾고 상담 가능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제네시스 클라우드 및 줌 폰 간 클릭-투-콜(Click-to-call) 기능 및 원활한 전송을 통해 효율성도 확대할 수 있다.

에릭 위안 줌 창립자 및 CEO는 "줌과 제네시스 클라우드 기능을 통합된 환경에서 구현함으로써 직원 및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 협업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함께 세우고 있다”며 “기업들은 제네시스 클라우드의 고급 라우팅 및 분석, 워크포스 인게이지먼트 관리 기능을 사용하면서도 줌의 강력한 화상 협업 솔루션을 함께 활용해 고객 관계를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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