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유다정 기자] 디자인 상품 전문 쇼핑몰 텐바이텐(10x10)은 물류 효율화를 위해 물류센터내에 무인운반로봇(AGV)인 ‘T:bot(텐바이텐과 로봇의 합성어)’을 도입한다고 25일 밝혔다.
무인운반로봇은 산업 현장에서 주로 사용하던 물류 로봇으로 사람이 없어도 정해진 경로로 상품을 신속하게 이동시켜 물품 포장 및 배송 시간을 단축시켜 준다. 판매 품목이 다양하고 부피가 작은 제품을 여러 개 구입하는 경우가 많은 디자인 상품 쇼핑몰 특성상 상품을 선택해 운반하는 피킹(Picking) 동선이 길고 인력 의존도가 높은데, 무인운반로봇 도입으로 상품 피킹 및 포장 업무가 효율화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했다.
텐바이텐은 지난해부터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 전문 기업인 스튜디오 3S 코리아(Studio 3S Korea)와 무인운반로봇 도입을 준비해왔다. 디자인 쇼핑몰 특성을 고려한 맞춤 소프트웨어를 적용하는 등 로봇 활용을 통해 물류 최적화를 이룬다는 계획이다.
텐바이텐은 이번 무인운반로봇 도입을 기념해 지난 5월 15일부터 19일까지 로봇의 이름을 짓는 고객 참여 이벤트도 진행했다. 텐바이텐 관계자는 “온라인 쇼핑 수요가 늘면서 상품 포장과 배송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어 올해 초 물류센터 확장과 더불어 물류 효율성을 극대화 하기 위해 무인운반로봇을 도입하게 됐다”며, “무인운반로봇 운영 노하우 축적을 통한 물류 효율 개선으로 상품 구매부터 배송 받는 순간까지 최적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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