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보호 전문업체 아크서브는 해외 사이버 보안업체 소포스(Sophos)와 제휴를 맺고 온 프레미스(On-premise: IT를 내부에 직접 구축해 쓰는 방식), 클라우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반 워크로드 인프라를 보호할 수 있는 사이버 보안 및 데이터 보호 솔루션을 국내에 공급한다고 25일 밝혔다.

아크서브는 자사 백업 및 재해 복구 솔루션에 소포스 랜섬웨어 방지 기술 등을 적용해 사이버 공격에 대응하면서 데이터 백업을 지원하는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소포스 보안 기능이 탑재된 아크서브 솔루션은 랜섬웨어 방지 기능 뿐 아니라 이미 알려져 있거나 아직 알려져 있지 않은 악성코드를 탐지하는 딥러닝 기반 인공지능(AI) 시스템 보호 환경도 제공한다. 에이전트와 에이전트 없는 백업, 재해복구(DR), 온사이트 또는 퍼블릭 및 프라이빗 클라우드, 로컬 및 원격 가상 대기(버츄얼 스탠바이 : Virtual Standby), AES(Advanced Encryption Standard) 암호화, 역할 기반 액세스 제어 및 서비스 수준 협정(SLA) 보고를 통해 데이터 손실 및 다운 타임을 방지한다.

클라우드 및 SaaS 데이터 보호 솔루션의 경우 ‘오피스 365용 아크서브 클라우드 백업(Arcserve Cloud Backup for Office 365)’과 소포스 기술이 적용된 아크서브 UDP 클라우드 하이브리드(Arcserve UDP Cloud Hybrid)로 이뤄져 있다.

‘오피스 365용 아크서브 클라우드 백업은 익스체인지 온라인(Exchange Online), 비즈니스 용 원드라이브(OneDrive) 및 쉐어포인트 온라인(SharePoint Online)을 위한 클라우드 간 백업을 통해 외부 보안 위협으로부터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365 데이터를 보호한다. 아크서브 UDP(Arcserve UDP) 및 소포스 보안 솔루션을 기반으로 사이버 보호, 정책 기반 관리, 오피스 365로의 빠른 복원 및 세부 복구 기능을 제공한다.
아크서브 UDP 클라우드 하이브리드는 서비스 형태로 제공되며 SLA 검증, 애플리케이션 레벨 복구, 퍼블릭 및 프라이빗 클라우드로의 페일 오버 및 페일 백을 제공한다.

아크서브는 소포스와 협력해 계속해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