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 전자결제 전문 업체 갤럭시아커뮤니케이션즈(이하 갤럭시아컴즈, 대표 김용광)가 베트남과 태국을 시작으로 동남아 핀테크 시장 진출에 나선다.

갤럭시아컴즈는 지난 해 12월 말 베트남에 단독 법인을 설립하고 이미 영업에 들어갔고 올 2월에는 태국 현지 금융투자회사와 조인트벤처(JV)를 설립하고 현재 라이선스 획득 절차를 진행중이라고 18일 밝혔다.

캘럭시아컴즈에 따르면 동남아 이커머스 시장은 지난해 42조원 규모에 달했다. 특히 모바일 쇼핑이 연평균 35% 성장하고 있다.

갤럭시아컴즈는 우선 베트남에 진출한 현지 한국 기업들이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식권 등 디지털패스 사업을 시작으로 모바일 쿠폰 시장과 이커머스 시장에 진입, 결제사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갤럭시아컴즈 고광림 신규사업본부장은 “베트남에서는 레퍼런스를 쌓아 가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모바일 쿠폰으로 확대하고 향후에는 전자결결제사업을 추진할 것” 이라며 “잠재 성장률이 높게 평가되는 베트남과 태국을 시작으로 동남아시아 전역으로 진출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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