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및 인공지능(AI) 솔루션 개발 업체 솔트룩스가 미국 AI 및 자연어 처리(NLP, natural language processing) 업체 베이시스테크놀로지와 제휴를 맺고 시맨틱 네트워크 및 다국어 자연어 이해 분야에서 공동 연구 개발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솔트룩스는 국가 프로젝트 일환으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KAIST와  언어 인지 기능을 갖춘 AI 플랫폼인 엑소브레인(Exobrain)을 공동 개발하고 있다.

엑소브레인 기술을 이용해 사람의 말을 이해하고 심층 대화와 전문가 수준의 질의응답이 가능한 AI 플랫폼 기술을 상용화 한 솔트룩스는 베이시스와의 협력으로 다국어 이해 분야로 확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솔트룩스에 따르면 베이시스는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엑소브레인 사업에서 참여 기관으로 연구를 수행하며 엔티티 링킹(Entity Linking) 기술을 활용해 대화형 AI에서 다국어 자연어 처리 수준을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베이시스의 칼 호프만 대표는 "뉴로 심볼릭 기반 대화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는 솔트룩스와 다양한 NLP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베이시스 간 협력은 기존 다국어 자연어이해 및 검색기술 분야의 한계를 극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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