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의 대장 '비트코인'이 최근 상승세로 1000만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상승원인에 대한 이유 중 블록체인 기술의 활용성도 거론된다. (이미지=Pexels)
(사진=Pexels)

대표적인 가상화폐인 비트코인 가격이 8일 장중 1만달러 선을 다시 넘어섰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블룸버그가 주요국 가상화폐 거래소의 비트코인 가격을 집계한 결과 이날 오전 8시 45분 비트코인이 1만69달러(1227만원)까지가격이 올랐다.

비트코인 가격이 1만달러 선을 넘은 것은 지난 2월 24일 이후 두달여만이다.

비트코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한동안 약세를 보여 3월 16일 4454달러(543만원)까지 내렸다가 반등했다.

가상화폐 거래소인 루노의 한 관계자는 "시장이 3월 저점 이후 강세장을 보였다"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등 각국 중앙은행들의 돈풀기가 투자자들에게 자신감을 줬다"고 말했다.

오는 12일부터 비트코인 채굴량을 절반으로 줄이는 반감기가 시작되는 점도 최근 가격 상승을 부추긴 요인으로 꼽힌다.

 

[연합뉴스]

저작권자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