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모바일 앱 분석업체 앱애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전 세계에서 모바일 앱 사용 지표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1분기 기준 전 세계 주간 평균 앱·게임 사용 시간은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했다. 중국의 하루 평균 모바일 사용 시간은 작년보다 30% 증가한 5시간을 기록했고, 이탈리아도 11% 늘었다.
올해 1분기 앱 다운로드는 2019년 4분기보다 15% 증가한 310억건으로 집계됐다. 구글플레이 기준으로 건강·운동 분야 앱이 전 분기 대비 40%, 교육이 35%, 비즈니스가 30% 각각 늘었다.
1분기 소비자 지출은 234억 달러(28조7000억원)로 전 분기보다 5%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 갔다. iOS는 150억 달러(18조3990억원), 구글플레이는 83억 달러(10조1807억)였다.
회사 측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각 나라 정부와 기업들이 사회적 거리두기·재택근무 등을 권고하면서 집에서 모바일을 통해 쇼핑·운동·여가 등 일상생활을 유지하기 위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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