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박인성 인턴기자] 코로나19 여파로 삼성전자의 해외 제품 체험매장 '삼성 익스피리언스 스토어'가 문을 닫았다.
18일 삼성전자는 뉴욕과 휴스턴, 로스엔젤레스와 팔로알토에 위치한 삼성 익스피리언스 스토어가 17일(현지시간) 부터 임시 휴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매장 재개 일정은 밝히지 않았다.
현재까지 미국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6233명, 사망자 106명이다. 특히 뉴욕과 샌프란시스코는 상가 등에 강제 휴무 명령을 내리고 시민들에게 실내에 머물 것을 권고했다.
캐나다의 삼성 익스프리언스 매장도 이날부터 임시 휴무에 들어갔다. 삼성전자는 캐나다법인은 홈페이지를 통해 "코로나19의 상황이 계속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는 지역사회와 고객, 직원들을 보호하기 위해 캐나다 전역에 위치한 삼성 익스피리언스 스토어 운영을 즉시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캐나다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424명이며, 오늘 하루에만 120명이 추가됐다.
캐나다에 위치한 삼성 익스피리언스 스토어는 총 6곳이다.
한편 유럽에 위치한 삼성 익스피리언스 스토어는 대부분 현지 이동통신사와 유통 파트너사가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휴무 여부를 확인할 수 없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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