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삼성·LG 직원들 잇따라 예외 입국 허용
베트남, 삼성·LG 직원들 잇따라 예외 입국 허용
  • 온라인팀
  • 승인 2020.03.24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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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 직원 180여명, 28일 전세기로 베트남 파견
지난 13일 이어 두번째 파견
LG도 30일에 베트남에 엔지니어 250여명 파견

[디지털투데이 박인성 인턴기자]베트남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외국인의 입국을 전면 금지한 가운데, 삼성과 LG 직원 입국을 예외적으로 허용했다.

베트남 박닌성에 위치한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공장 (사진=삼성전자 베트남 뉴스룸)
베트남 박닌성에 위치한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공장 (사진=삼성전자 베트남 뉴스룸)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 엔지니어 180여명은 오는 28일 아시아나항공 전세기를 타고 베트남 북부 꽝닌성 번동공항으로 출발한다. 지난 13일 186명의 엔지니어 파견에 이은 2차 투입이다.

연합뉴스

 

이들은 베트남이 지정한 14일의 격리 기간을 적용받지 않고, 베트남 북부 박닌성 인근에 마련된 삼성 단독 숙소에 머물며 플렉서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신제품 모듈 생산라인 개조 작업에 투입될 예정이다.

이 공장 개조 작업은 하반기 스마트폰 회사에 납품할 OLED를 생산하기 위한 것이다. 이들 업체가 올 하반기(7~12월) 내놓을 최신 스마트폰에 들어갈 OLED 패널의 인치당 화소 수(PPI) 등을 맞추기 위해선 공정 개조 작업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LG도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등 3사와 협력사 직원 250여명을 오는 30일 베트남 북부 하이퐁에 투입할 계획이다. 직원들은 현지 법인이 지정한 호텔에 2주간 자가 격리한 후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다. 

베트남 하이퐁에는 LG전자 법인뿐 아니라 소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모듈을 주로 조립하는 LG디스플레이의 생산법인이 있다. 스마트폰 사업을 하는 LG전자 MC사업본부도 지난해 국내 평택 생산라인을 베트남으로 이전한 바 있다. 투입 인력은 스마트폰과 자동차 부품, 생활가전 공장 가동을 위한 필수인원이다.

LG전자 소속 엔지니어는 휴대폰, 자동차 부품, 생활가전 등의 신제품 개발과 생산을 지원하고, LG디스플레이 엔지니어는 OLED 모듈 공장을 운영한다.

한편 베트남 정부는 지난 22일부터 외국인은 물론 자국의 해외교포와 배우자, 자녀의 입국까지 금지하고 있다.

고숙련 노동자, 외국 기업 관계자 등 일부에게는 입국이 허용되지만, 코로나 19에 감염되지 않았다는 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다. 또 입국 후에는 14일간의 격리 기간을 갖도록 하고 있다. 

한국 기업들의 인력투입은 당국이 준비상황을 점검한 뒤 코로나19 방역 요건을 충족했다고 보고 시설격리 예외 등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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